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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 하반기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7-12
  • 출처 : KOTRA

2008년 하반기 캐나다 경제 전망

- 상반기 하락세를 벗어나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 -

 

보고일자 : 2008.7.11.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올 하반기 캐나다 경제 변수

 

 ○ 인플레이션

  - 스티븐 하퍼 수상에 따르면, 캐나다는 인플레이션 면역력이 강해서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타격 걱정은 시기상조로 밝힘. 하지만 하퍼 수상의 주장은 4월에 이어 6월에 다시 금리인하를 실시한 중앙은행의 입장과는 상반된 주장임.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에 3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CIBC를 비롯한 캐나다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7월 15일에 다시 금리인하 발표를 할 것으로 예측

  - 유가상승과 식료품가격이 5월 인플레이션의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주도했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실질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5% 상승으로, 우려할 정도의 수치는 아님. 2008년 소비자물가지수 3%, 실질 지수는 2%를 예상. 하지만 소비자 구매심리 위축과 생산자들의 가격상승 준비로 시장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음.

 

 ○ 주택시장

  - 20007년까지 상승세였던 주택시장은 2008년 1월부터 하락세 시작

  - 캐나다 중앙은행은 2008년 10월 15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주택담보 대출 규정을 발표. 중앙은행은 최대 원금상환기간을 35년으로 줄이고, 주택가격의 5% 이상의 불입금을 구매자 의무로 지정. 이번 규정은 지난해 서브프라임 충격을 받은 미국 시장을 거울 삼아 2009년 캐나다 주택시장 보호를 위한 조치

  - 캐나다 언론매체와 은행들은 2009년 주택가격의 낮은 상승률을 전망하며, 이번 새로운 규정과 정부의 노력으로 지난해 미국 같은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

  - 2008년 2.0%, 2009년 3.5% 상승률을 예측. 이는 지난 6년 동안 연간 10% 이상 상승률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수치임.

 

캐나다 주택시장

자료원 : The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TD Economics

 

 ○ 자동차 시장

  - 최근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미국 자동차 회사 GM을 살리기 위해서는 미화 150억 달러의 조달이 필요하다고 주장. 2008년 6월 GM사의 미국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으며, 이러한 GM의 위기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큼.

  - GM의 캐나다 오샤와 공장 폐쇄결정 이후, 7월에만 11개의 캐나다 자동차 부품 공장들이 법정관리 결정. 캐나다 제조업의 큰 부분을 맡고 있는 자동차 관련 제조업의 저조한 실적은 2008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 캐나다 주요 경제지표 전망

 

 ○ 국내 총생산량(GDP)

  - 2008년 1/4분기 -0.1%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4월에는 전월대비 0.4%의 성장률을 보임. 많은 재고량으로 인해 낮아진 GDP로 2008년 상반기 경제가 위축됐다는 결정은 성급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

  -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캐나다 대 미국 수출하락이 2009년 초까지 GDP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2008년 3/4분기는 1.9%, 4/4분기는 0.8%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금리

  - 2008년 상반기에만 3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해 3% 유지. 지난해 4.25%에 비교하면 급격한 금리인하

  - 각 언론과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7월 15일에 금리인하를 한 번 더 단행해 2008년 하반기 금리는 2.75%가 될 것으로 전망

 

 ○ 환율

  - 2008년 상반기 캐나다달러는 미화대비 1달러 부근이었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캐나다달러의 가치가 미화대비 0.9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 외환딜러들에게 캐나다달러의 매력은 없어지고, 호주달러가 캐나다달러를 대체해 나가고 있음. 중앙은행의 관리로 3%의 낮은 캐나다 금리보다 7.25%의 높은 호주 금리가 이러한 현상을 나타냄.

 

 ○ 금융시장

  - 7월 초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미화 14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토론토 주식시장(TSX) 종합주가 지수가 432p 하락. 유가가격의 변동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 2008년 상반기 전 세계 금융시장은 지난 26년 동안 최악의 실적을 나타내며, 각 은행들은 하반기 TSX 종합주가지수 예상 범주를 1만4300~1만5200 사이로 조정함.

 

2008년 주요 경제 지표 전망

주요 경제 지표

전망치

캐나다 달러

0.95~1.05달러

금리

4.0%

주가 지수

12,800~15,000

GDP

2.4~2.5%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

 

□ 시사점

 

 ○ 2008년 하반기 캐나다 경제는 인플레이션, 주택시장, 자동차 관련 제조업의 요소들이 주도

  -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과 주택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전에 예상했던 만큼의 불안요소가 없어짐. 하지만 유가 변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불안요소는 아직 존재함. 상반기에 비해 안정된 경제상황 전망

 

 ○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걱정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서 캐나다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전망

  - 미국경기로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가 있었으나, 환율이 상승을 예측하는 분석이 나와 하반기에는 약간의 수출 증가 가능. 불투명했던 상반기에 비해 캐나다 경제가 안정을 되찾아 갈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CIBC World Markets, TD Economics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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