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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등 대형 칩 메이커 태양열 에너지에 열 올라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8-07-10
  • 출처 : KOTRA

인텔 등 대형 칩 메이커 태양열 에너지에 열 올라

- IBM, HP, 인텔 등장으로 PV 산업 구도 재편 여부에 관심 -

 

보고일자 : 2008.7.9.

이정선 워싱턴무역관

jeongsunny@kotra.or.kr

 

 

□ 인텔 등 대형 IT 회사 3개사가 지난 6월 태양열 시장에 본격적으로 데뷔

 

 ○ IMB은 Tokyo Ohka Kogyo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동으로 CIGS(Copper Indium Gallium di-Selenide) 셀 신규 생산방식 개발 추진

  - 기존에 CIGS 셀은 용매증발법(co-evaporation, 셀 생산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용액에 녹아 들어가면, 나중에 진공흡입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공정을 통해 생산돼 왔으나 이 기술 개발 성공 시에는 진공 흡입을 통하지 않고 그대로만 둬도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게 됨. 따라서 생산공정 시 사용되는 에너지 소모를 줄일 뿐만 아니라, CIGS 변환 효율을 15%까지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용매에 기반한 공정방법을 완성할 경우 양사는 PV 셀 기존 생산업체에 이 생산 기술을 라이센싱할 가능성이 높음.

 

 ○ HP도 오리건 주립대학 내 연구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보유하게 된 투명 트랜지스터 기술을 고집광 PV 신생회사(CPV)인 Xtreme Energetics에 라이센싱할 예정임. 이 투명 트랜지스터 기술을 사용 시 기존에 부피가 컸던 트랙킹 시스템이 불요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PV가 배치되는 방법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

  - 아울러 Xtreme Energetics 패널은 루프 탑이나 배전시스템의 일부로도 사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CPV 시스템 적용 시장을 확대 가능

 

 ○ 인텔은 앞서 언급한 두 기업과는 달리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PV 시장에 도전했는데, 부속 연구소로부터 PV에만 초점을 맞춘 회사(SpectraWatt)를 스핀오프해 Intel Capital 부서를 통해 자금을 지원

  - SpectraWatt는 고효율 솔라셀 생산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설립된 인텔의 신규사업 이니셔티브 그룹 내에서 인큐베이팅이 이뤄진 후, 스핀오프·Intel Captial을 통해 첫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의 벤처자금 확보에 성공했는데, SOLON·Cogentrix 등이 참여

  - 현재까지 이 회사의 기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실리콘 셀의 원자재인 웨이퍼 생산업체인 PV Crystalox가 2009~13년 동안 총 125㎿ 규모의 다결정 웨이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강력한 어필을 가진 것으로 추정

  - 올해 내 오리건 주에 60㎿ 규모의 생산시설 건설을 착공해 2009년께는 선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대형 IT 회사 PV 산업 참여로 업계 구도 재편 가능성 제기

 

 ○ 이들 대형 IT 기업들은 태양열 시장에서 시장 지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고도기술 제품의 생산규모와 속도에 경험이 풍부. 이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요원한 것으로 평가되고는 있으나, 이들 기업 참여로 인해 자금이 산업계로 몰려들어올 경우 업계 내 인수합병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음.

 

 ○ 이들 대형 기업들은 시장을 테스트해본다는 차원에서 작은 규모로 PV 산업에 발을 내디뎠으나, 시장 잠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일각에서는 연평균 성장률이 최대 7%로 예상되는 IT 산업에 대비, PV 산업은 이의 4~5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거양할 것으로 전망) 이들 IT 업체 내 PV 사업규모가 확장될 가능성 상존

 

□ 시사점

 

 ○ 유가 급등 및 석유의존도 확대에 대한 우려로 미국 내에서는 PV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

  - 차기 대선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재생 에너지 장려 인센티브는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위 굴지의 3개 IT 회사의 PV 시장 참여는 이를 재확인 시켜주는 결과로 해석 가능

 

 ○ 독일·스페인 등의 유럽 국가와 일본 등은 일찍부터 국내 재생에너지 사용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으로 PV 산업이 급성장해 미국에 진출이 활발. 최근 들어서는 중국·필리핀·대만 기업의 생산 활동이 세계 무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기업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바, 성장 잠재력이 큰 PV산업 육성 강화 필요

 

PV 모듈·패널 수입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05

2006

2007

총 수입액

191.483

322.638

544.563

1

일본

95.517

140.369

195.313

2

중국

21.329

68.389

183.628

3

독일

3.572

14.673

59.304

4

멕시코

50.936

79.022

54.31

5

필리핀

0.52

0.119

15.325

6

인도

5.279

7.834

11.664

7

캐나다

1.931

3.406

8.181

8

오스트리아

0

0.154

7.238

9

벨기에

0.013

0.01

2.047

10

포르투갈

0

0.089

1.865

-

기타

12.386

8.573

5.688

주 : HS 8541.40.6020(solar cells assembled into modules or panels) 기준 집계, PV 셀에 대한 수출입 통계는 입수 불가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자료원 : PV News, eeNewsFeed, BusinessGree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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