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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고유가 영향 본격화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8-06-27
  • 출처 : KOTRA

호주, 고유가 영향 본격화

- 고연비 차량 수요 급증 -

- 바이오연료 부문은 현상 유지 수준 -

 

보고일자 : 2008.6.27.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roning@kotra.or.kr

 

 

 평균 휘발유가 1.5호주달러선 돌파

 

 ○ 5월 평균 휘발유가가 1.5호주달러(시드니 시내 기준)를 넘어섰으며, 이는 2002년과 비교할 때 두 배가량 상승한 것임.

 

 ○ 그간 연이은 휘발유가 상승에도 호주인들의 자가용 사용 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올해 들어 변동 양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음.

 

 ○ 시드니 시내의 경우, 기존에 가장 붐비던 금요일에도 도로 사정은 매우 원활해져 변화를 실감하게 하고 있음.

 

호주 휘발유가 변동 추이

 

□ 새로운 자동차 소비 트렌드 정착화

 

 ○ 유류가격 변동에 대한 수요는 비탄력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일반 가계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경차·hybrids car 등 연비가 좋은 차에 수요가 모아지고 있음.

  - 한 가구가 두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세컨드 카를 중대형 중고차 대신 소형 신차로 대체하는 추세가 확대됨.

 

 ○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아직은 수요가 본격화됐다고 보기 어려우나 점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 도요타 호주 공장은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캠리 라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

 

□ 경차 이용 촉진 정책 검토 본격화

 

 ○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경차 및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지원제도 도입을 고려 중임.

 

 ○ 현재 검토 중인 정책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대한 주차 우선권 부여로, 호주 도심지 주차대가 시간당 평균 12호주달러수준으로 매우 높음을 감안할 때 중요한 인센티브가 될 수 있음.

 

□ 바이오연료 업계 부진 지속

 

 ○ 휘발유 및 디젤유 가격의 지속 상승에도 바이오연료 업계의 시황은 호의적이지 못함.

  -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오연료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세제상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는 점, 전 세계적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농작물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음.

 

 ○ 호주의 주요 바이오연료 기업인 Australian Biodiesel Group, Three, Mission Biofuels, Australian Renewable Fuels 등은 거의 순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음.

  - 업계 전문가들은 최소 1년간은 바이오연료 업계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또한 전문가들은 대량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바이오연료가 기존 연료에 비해 가격상 이점이 없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으며, 유가가 골드만삭스가 예견한 대로 200달러선을 넘어서야 바이오연료 부문에 대한 민간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

 

 

자료원 : 현지원론, AAA, B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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