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페루 FDI 폭발적 증가

- 2010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23% –

보고일자 : 2008.6.17.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 중남미에서 외국인투자 대상국으로 가장 적합한 나라로 평가

 ㅇ 페루는 최근 7년 동안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룩해 중남미에서 외국인투자 대상국으로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음.

 ㅇ 특히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무사히 비준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

 ㅇ 페루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에 따르면 올 對페루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는 83억500만 달러에 이르러 2007년 53억4300만 달러보다 무려 55%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임.

 ㅇ 이와 같은 외국인투자의 급격한 증가는 무엇보다도 경제성장 지속 및 국가신용도 향상에 힘입은 바가 크며 외국인투자가 확대됨으로써 국가 생산능력도 그만큼 커지고 있음.

□ 모든 산업분야에서 골고루 투자 증가

 ㅇ 금년 1/4분기만 하더라도 외국인직접투자는29억2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09년 및 2010년의 외국인투자 또한 각각 75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룸.

 ㅇ 무엇보다도 거시경제 안정으로 민간투자가 붐을 이루며, 이러한 투자는 특정한 분야만이 아니고 광업, 석유개발, 통신, 전기, 사회간접자본, 농산물가공산업, 화학공업 등 모든 산업에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외국인투자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근거임.

 ㅇ 외국인투자 확대에 따라 주택 및 빌딩 건설, 산업플랜트 설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바, 이것은 2006년 이후 자본재 수입이 연간 30% 이상으로 증가해 생산성 및 잠재GDP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가 경제규모 증대에 중대한 역할

 ㅇ 페루 기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페루경제는 더욱 좋아질 것이며, 따라서 더욱 많은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외국인 직접투자가 페루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에는 23%까지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됨.

 ㅇ 페루는 현재 건국 이래 최고의 경제호황기라 할 만큼 고도성장기를 맞고 있는 바, 예를 들어 올 4월 경제성장률은 1995년 5월 이래 최고 수준인 13.25%에 도달함으로써 82개월 연속으로 경제성장을 기록했음.

 ㅇ 1~4월 성장률은 10.52%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당초 7%대로 유지하던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8%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짐.

 ㅇ 이와 같은 경제성장세 지속으로 對페루 외국인 직접투자도 앞으로 계속 증가하고 경제규모도 매년 괄목할 정도로 커질 것으로 보임.

페루의 주요 민간 산업분야 외국인 직접투자 프로젝트(2008~10)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페루투자진흥청

정보원 : 일간지(Gestion) 보도내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