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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기・전자제품 판매시장 분석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30
  • 출처 : KOTRA

英, 전기·전자제품 판매시장 분석

 

보고일자 : 2008.5.29.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시장규모

 

 ○ 2005년 기준 영국 내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약 300억 파운드 규모로, 유럽 내 최대규모의 전자제품 판매시장을 유지하고 있음. 그 중 전문 매장을 통한 판매가 약 160억 파운드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

 

 ○ 컴퓨터 기기에 대한 소비지출은 2006년 기준 약 53억 파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영국 내 유일한 대형 컴퓨터기기 전문판매체인인 PC world가 14억50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소비지출의 32%을 점유

 

□ 시장 트렌드

 

 ○ 지난 수년간 제품혁신 및 가격인하·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제품 판매대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자제품 소매유통업체들은 제품 가격인하 추세의 영향에 따른 판매수익 감소로 전체 소매시장 내 점유가 약화된 상태임.

 

 ○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스타일 및 디자인 등이 제품판매 성공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제품의 컨버전스 및 멀티미디어 기능도 소비자들의 주 고려대상임.

 

 ○ 최근, 친환경 제품 및 DIY 트렌드 반영 제품, 그리고 ‘Build-in’모델 등이 영향력 있는 주요 수요요인으로 등장하고 있음.

 

□ 초대형 전문판매업체들의 시장 장악

 

 ○ 영국 내에는 이 부문 유럽 내 2, 3위 규모의 초대형 판매체인인 DSGi와 Comet(Kesa)를 비롯한 자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외국기업의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며, 유럽 내 대형 체인 중에서는 Euronics(네덜란드)만이 진출해 있는 상황임.

 

 ○ DSG International Group과 Kesa Electricals Plc, 두 개 대형 체인은 각각 영국 전역의 Currys.Digital·Currys·PC World 매장·코멧 매장을 통해 가전제품 및 컴퓨터기기 등을 같이 판매하고 있으며, 그룹차원의 구매파워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컴퓨터기기 전문 소형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확보해오고 있음. 최근 컴퓨터 및 엔터테인먼트·디지털 기술의 컨버전스 트렌드에 입각한 제품 구비력 유지를 통해 시장 장악. 전체 판매 시장의 30% 수준의 시장지배력을 유지(아래 표 참조)

 

업체 브랜드명

매출액(파운드)

매장 수

DSG International 그룹

75억2200만

1,292

Currys/ Currys Digital

26억7700만

510

PC World ((DSG International영국)

18억 5080만

170

Kesa Electricals 그룹

45억

670

Comet

16억7700만

248

 

 ○ 기타 Apple과 Sony가 직접 웹사이트를 운영해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Sony는 영국 전역 140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고, Apple은 2004년 런던 시내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매장 확대가 추진 중임.

 

□ 비전문 일반 유통업체들의 전기전자제품 판매 증가

 

 ○ 전통적인 전문매장들은 20% 정도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존루이스·아고스 등으로 대표될 수 있는 백화점·잡화점 체인 및 테스코·아스다 등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들도 매장 내 컴퓨터 및 전자제품 코너를 확대하고 있으며, 염가판매 등을 토대로 시장 점유를 확대, 판매채널의 수적 증가 및 다양화를 가져오고 있음.

 

□ 컴퓨터 기기 시장, 전문점과 제조업체 직영판매 경쟁 치열

 

 ○ 컴퓨터 기기 제품의 경우 약 53억 파운드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영국 내 유일한 대형 컴퓨터기기 전문판매체인인 PC world가 14억50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소비지출의 32%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Dell·Eversham 등 제조업체들의 직접판매도 시장점유율 24%를 보이며 유통경쟁을 펼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전문 전자매장 및 백화점·슈퍼마켓 체인 그리고 제조업체 등이 웹 사이트를 통해 직접 혹은 유통업체와 연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내 소비자들이 인터넷 서핑과 인터넷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데 익숙해졌음을 보여 줌.

 

 ○ 영국에서 아직 판매되지 않거나 출시되지 않은 제품들도 인터넷을 이용해서는 구매가 가능하며, 또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경우가 많아, 인터넷 전문 쇼핑몰이나 전자기기 전문사이트들을 통한 온라인 이용이 대폭 증가

 

 ○ 영국 내 멀티 대형 전자 매장이 아직까지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매장이 많다는 장점을 통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 전자매장을 통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어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따른 유통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한편, 휴대폰 단말기 전문 매장인 ‘The Carphone Warehouse’와 컴퓨터게임 및 소프트웨어 전문매장인 ‘GAME’이 틈새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CWH가 미국의 The Best Buy와의 2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격적인 주류시장 진출을 발표함으로써 유럽 내 전기전자 유통구조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음.

 

 

자료원 : 통계청, Mintel, Key Note, DSGi, KESA,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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