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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전력 절감과 증강위한 긴급조치 시행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정영화
  • 2008-05-29
  • 출처 : KOTRA

파키스탄, 전력 절감 및 증강을 위한 긴급조치 시행

- 1200㎿의 열병합 발전소 사업자(IPP) 긴급 선정 공고 -

- 6월부터 3개월간 서머 타임제 등 실시 예정 -

 

보고일자 : 2008.5.29.

정영화 카라치무역관

yhjung@kotra.or.kr

 

 

□ 긴급 조치 배경

 

 ㅇ 지난 5월 14일 Syed Yousuf Raza Gilani 총리가 참석한 특별 각료회의에서, 전력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절감 및 증강을 위한 긴급 대책을 의결, 발표함.

 

 ㅇ 파키스탄은 현재 약 3200㎿의 전력이 부족한 상태로 대부분의 지역이 하루 4~8시간씩 정전되고 있어 산업생산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국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

 

 ㅇ 정부는 2009년 말까지 단기간 내 획기적으로 전력부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발전 사업자의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부득이하게 강력한 전력 절감 대책을 마련, 동시 발표함.

 

파키스탄 전력수급 및 개발계획

                   (단위 : ㎿)

연도

공급

수요

비고

현 발전시설

건설계획

소계

실 공급능력

2008

15,903

615

16,518

13,214

16,484

-3,270

2009

15,903

3,381

19,284

15,427

17,868

-2,441

2010

15,903

5,965

21,868

17,494

19,352

-1,858

2011

15,903

9,950

25,853

20,682

20,874

-192

자료원 : Hydrocarbon Development Institute of Pakistan

주 : 실 공급능력-적정 발전 능력임(발전시설+건설계획X0.8).

 

□ 긴급조치 주요 내용

 

 ㅇ 6월 1일~8월 31일까지 3개월간 서머 타임제 실시

  - 6월 1일 GMT 기준 5시간 시차를 1시간 앞당겨 GMT 기준 6시간으로 조정 예정

  -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 4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 예정, 서울 오전 9시는 파키스탄 오전 6시임.

 

 ㅇ 대형 상가 및 상점 운영시간 1시간 단축한 오후 9시에 폐점

  - 6월1일~8월 31일까지 운영시간 1시간 단축해 500㎿ 전력 절감 예정, 단, 소형 상가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네온사인 사용 일체 금지

 

 ㅇ 제조업체 휴일 주중 순번제로 변경 실시

  - 제조업체들의 휴일을 주중에 순번제로 변경해 시행함으로써 150㎿의 전력 절감 예정

  - 금요일 저녁 개최되는 금요마켓은 중지하고 일요마켓으로 대체

 

 ㅇ 관공서 오전 시간 냉방 중단

  - 오전 8~11시까지 냉방 중단, 민간기업 자율 조정하도록 유도 예정

 

 ㅇ 가로등 50% 점등 중지

  - 가로등의 50%만 점등하고 나머지 50%는 당분간 사용 중단

 

 ㅇ 1200㎿의 독립발전사업자(IPP) 긴급 선정 추진

  - NEPRA(National Electric Power Regulatory Authority)는 Fast Track 프로그램으로 1200㎿의 열병합 발전소를 독립발전사업자(IPP)을 선정, 추진 예정

  - 지난 5월 20일 입찰 공고한 바 있으며, 7월 15일 입찰 마감해 독립사업자 발표 예정으로, 발전소는 업체 선정 후 12~16개월 내 완공 예정임.

 

□ 시사점

 

 ㅇ 전력개발 프로젝트에 박차 예정

  - 정부가 앞서서 서머 타임제 도입 등 강력한 전력 절약정책을 추진할 정도로 정부 스스로 전력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 따라서 정부는 향후 전력 개발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됨.

 

 ㅇ 노후 발전소 개선사업 참여 유망

  - 발전소 대부분이 노후 및 관리 부실로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 전력난을 가중시키고 있음.

  - 정부는 신규 발전소에는 많은 재원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노후 발전소 개선 사업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ㅇ 송·배전사업 참여 유망

  - 현재 설치된 고압 지중선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화 돼 높은 손실률(약 30% 육박) 및 단전의 주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한 실정임.

  - 특히 송·배전 사업은 단기간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력 공급 증강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카라치전력공사(KESC)가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외국기업들의 참여 가속화 전망

  - 카라치 전력회사는 지난해 7월 Phase-I의 220㎿ 발전소 건설을 그리스 업체인 METKA와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현재 Phase-II의 550㎿ 발전소 입찰을 실시·심사 중에 있으나 중국업체 낙찰이 유망함.

  - 최근 중국, UAE, 쿠웨이트, 영국 회사들이 독립발전사업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출하고 있음. 특히 중국의 CMC 및 영국의 Couger Energy사는 신드 주정부와 타르지역의 석탄 개발 및 독립발전사업자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쿠웨이트, UAE,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은 풍부한 오일 달러를 기반으로 같은 무슬림 국가라는 문화 및 관습의 동질성을 활용, 독립발전사업자 참여에 적극적임.

 

 

자료원 : The News 등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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