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석탄 활용 전력발전소 프로젝트 검토

보고일자 : 2008.5.28.

이영희 두바이무역관

bluesea@kotra.or.kr

□ UAE, 에너지 수요 충족 위한 석탄 활용 개발 계획 검토

 ○ UAE는 가스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석탄을 이용한 전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검토

 ○ 프로젝트 조사 전문기관인 ProLeads에 따르면, Abu Dhabi National Energy Company(Taqa)는 AED 36억7000만 규모 자본의 석탄 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 사전 조사는 2009년 2/4분기 내로 완료될 전망임.

 ○ 또한 두바이 수전력청(DEWA)은 석탄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AED 60억 규모의 발전소 시공이 올 8월에 착수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음.

  - 석탄은 대중적이나 오염이 심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소위 미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수소를 추출할 수 있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에너지원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World Wide Fund에 의하면 석탄은 화석연료 중 탄소함량이 가장 높으나, 석탄이 에너지 생산 시 생산 단위당 탄소 방출양은 천연가스에 비해 70% 이상 수준임.

 ○ DEWA에서는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의 경우 오염물질 무방출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도입할 예정임.

 ○ 이러한 UAE의 움직임은 가스 에너지가 전력 발전소 및 담수화 플랜트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원이며, 다른 석탄·디젤·석유 등에 비해 비용효과가 높은 청정 에너지임에도 향후 고갈을 대비한 대체 에너지 모색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음.

 ○ 세계 최대 가스매장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걸프지역 국가들은 가스 부족현상 심화를 대비하고 향추 전력 발전량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식이 고취되고 있는 점도 대체 에너지 발굴의 한 요인임.

자료원 : business 24-7, zawy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