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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 건설 입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5-21
  • 출처 : KOTRA

브라질, 고속철 건설 입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 일본 컨소시엄, 지난주 사업계획 발표 -

- 한국, 프랑스, 독일 컨소시엄 사업안 조만간 제출 예정 -

- 10월 입찰 실시, 내년 초 공사 착수 계획 확정 -

 

 

보고일자 : 2008.5.21.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상파울루와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연결하는 500㎞ 구간 고속철 건설을 위한 입찰 경쟁이 조만간 뜨거워질 전망인 가운데, 지난주 미쓰비시·미쓰이·가와사키·도시바 등 4개 다국적 기업으로 구성된 일본 기업 컨소시엄이 약 100여 개의 브라질 업체 및 정부기관을 초청해, 가장 먼저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함.

 

 ㅇ ‘신칸센’과 같은 공법으로 건설될 예정인 일본의 고속철 프로젝트에 의하면, 상파울루를 출발해 캄피나스 시에 24분만에 도착하며, 종착역인 리우 데 자네이루까지는 약 80분이 소요될 예정임. 상파울루-리우 간 고속철 요금은 약 130헤알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됨(1달러= 1.65헤알).

 

□ 세부 내용

 

 ㅇ 일본은 이미 대만과 일본에 신칸센 공법을 사용해 고속철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균 시속 320㎞, 최대시속 360㎞, 시간당 3000명 수송이 가능한 8냥짜리 고속철을 브라질에 건설한다는 계획임.

 

 ㅇ 고속철 건설에는 약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확한 투자금액은 BNDES(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의 사업성 평가 결과가 나온 후에야 확정될 전망임.

 

 ㅇ 일본은 또한 “외국인 투자를 다수 유치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는 고속철 건설뿐 아니라 역 주변을 개발해, 쇼핑센터·호텔 등을 짓는 동시에 기업들을 위한 제품 홍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브라질 연방정부는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올해 10월로 앞당겼으며, 공사기간 약 5년을 거쳐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 이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함.

 

□ 시사점

 

 ㅇ 브라질 정부가 상파울루~리우 데 자네이루 및 상파울루~캄피나스 노선에 이어, 빠른 시일 안에 고속철 구간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짐.

 

 ㅇ 확장구간은 상파울루 시와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벨로 오리존테 시 및 남부 파라나 주 쿠리티바 시를 연결하는 1150㎞ 구간이며, 이 구간에 고속철을 건설하는 사업도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할 방침임.

 

 ㅇ 브라질 정부는 항공교통난 해소와 2014년 월드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속철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1/4분기 중 상파울루~리우 및 상파울루~캄피나스 구간의 고속철 건설이 시작된 뒤, 추가 구간에 대한 국제입찰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ㅇ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및 독일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이 제시될 것으로 밝혀짐.

 

 ㅇ 올해로 브라질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은 신칸센의 브라질 수출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라질과의 경제·문화 교류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브라질 정부도 적극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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