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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철근과 시멘트 공급 통제
  • 경제·무역
  • 리비아
  • 트리폴리무역관 송선근
  • 2008-05-15
  • 출처 : KOTRA

리비아, 철근 및 시멘트 공급 통제

- 리비아산 철근·시멘트, 외국기업에 대한 판매 금지 -

 

보고일자 : 2008.5.15.

송선근 트리폴리무역관

184222@kotra.or.kr

 

 

□ 정보 내용

 

 ○ 리비아 경제·무역 및 투자부는 최근 관보 발표를 통해 폭주하는 국내 수요에 대비해 철근과 시멘트 공급에 관한 통제 지침을 발표했음.

 

 ○ 2008년 4월 17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리비아 국영제철공사(LISCO)와 시멘트 생산회사는 포대 및 벌크 시멘트와 구경 6~14㎜의 철근을 재무부 예산지원을 받는 기관과 리비아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회사에 공급할 수 없음.

  - 리비아 일반 소비자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멘트 생산회사는 포대 시멘트가 전체 생산의 70% 미만이 되지 않도록 시멘트 생산계획을 재수립해야 함.

  - 리비아 국영 제철공사와 시멘트 생산회사는 향후 이번 조치와 상반되는 신규 계약을 리비아 재무부의 예산지원을 받은 기관과의 체결은 금지되며, 외국기업과 체결된 계약은 2008년 6월 30일까지 정리해야 함.

  - 리비아에서 사업하는 외국기업은 필요한 철근과 시멘트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할 수 있음.

 

 ○ 리비아 정부는 늘어나는 오일 달러에 힘입어 주택·학교 신축·상하수도 처리시설 등을 포함한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확충에 향후 5년간에 걸쳐 123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특히 주택은 2012년까지 53만 호를 신축할 예정이며, 부동산 투자은행·농업은행·주택 및 기반 시설청, 그리고 행정센터 개발청 등 4개 기관이 분담해 건설할 예정임.

 

 ○ 이러한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의 동시 다발 추진과 2009년 9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 추진을 독려하고 있어 여기에 소요되는 시멘트의 수요가 폭주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임.

 

 ○ 현재 리비아의 연간 시멘트 수요량은 1200만 톤이나 생산량은 860만 톤에 불과해 340만 톤의 시멘트가 절대 부족한 상황임. 이를 위해 리비아 정부는 절대 부족한 시멘트 부족량 충당을 위해 2010년까지 시멘트 생산량을 1300만 톤까지 증산하고, 2020년까지는 이를 1600만 톤까지 증산시킬 계획임.

 

□ 조치 배경

 

 ○ 이번 리비아 정부의 조치는 최근 개인들의 주택건설 등으로 소규모 건축공사가 급증해 철근과 포대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그러나 국내 공급부족으로 인해 자재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수주한 외국기업들이 대량으로 벌크 시멘트와 철근 등을 확보해 물량부족 현상이 심화돼 이를 완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임.

 

 ○ 이번 조치에 따라 리비아에서 사업활동을 하는 한국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은 철근과 시멘트를 리비아 현지에서 조달하지 못하고 필요한 소요량을 외국으로부터 직접 수입해야하는 관계로, 단가 인상·적기 배송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차질이 우려되고 있음.

 

 

자료원 : 리비아 관보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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