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민정
  • 2008-03-31
  • 출처 : KOTRA

[일본]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보고일자 : 2008.3.31.

김민정 오사카무역관

yurika76@kotra.or.kr

 

 

□ 친환경상품 시장동향

 

 ○ 2008년 7월 홋카이도 토야코(洞爺湖)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일본은 이를 통해 환경중시 자세를 세계에 어필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한 친환경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일본은 2001년 4월부터 그린구입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 법은 국가 기관이 그린구입을 할 의무가 있으며, 지방자치체는 노력할 의무, 사업자나 국민에게도 일반적인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음.

  - 그린구입은 제품이나 서비스 구입 시, 품질이나 가격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해 환경부하가 가급적 적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환경부하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자로부터 우선해 구입하는 것을 가리킴.

  - 그린구입이 증가되면 환경 배려형 마켓이 확대돼 기업이 환경부하가 적은 제품을 개발하도록 촉진 하게 됨.

  - 그린구입네트워크(GPN; Green Purchasing Network)의 2005년 그린구입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직적으로 그린구입에 참여하는 단체는 88%, 거래처의 환경 배려 참여를 고려하는 단체는 73%에 달한다고 함. 조직적인 그린 구입 참여는 1996년경부터 증가해 2001년에 증가율이 피크에 달했으며, 그린구입을 시작한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상품정보 입수가 용이해졌다’ 는 답변이 62%에 달했다고 함.

  - 그린구입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에코상품네트’ 는 그린구입 촉진을 위해, 친환경적이 제품의 순위 등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음.

 

 ○ ISO 규격(ISO14024)에 준한 일본의 환경 라벨제도로 에코마크가 있음. 동 마크는 환경 부하가 적거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제품임을 표시하는 마크임.

  - 1990년 2월에 개시된 이 제도는 메이커나 유통업자의 신청을 받아 환경성 소관의 (재)일본환경협회가 심사해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받은 상품에 마크를 붙이는 것을 허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됨. 에코마크 취득을 위해서는 제품의 환경보전 효과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에 있어서도 공해방지를 배려할 것이 요구됨.

 

에코 마크

 

 

  주 : 에코 마크 하단의 환경 보전 상의 효과에 관한 표시는 상기 그림에서 보듯 두 종류가 있으며, 어느 쪽을 표시하는가는 원칙적으로 상품 유형별로 규정돼 있음.

   자료원 : (재)일본환경협회 에코마크사무국

 

 ○ 닛케이(日經)BP환경경영포럼에서 2007년 초에 실시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이하와 같음.

  - ‘자신 또는 가정에 있어 해당되는 사항을 이하 선택지 중에서 선택하라’는 설문(복수 선택)에 대한 결과를 보면, ‘재활용 가능 쓰레기는 분리 배출한다’라는 회답이 92.6%로 2006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았음. 이외에 ‘냉난방 온도 설정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 68.6%, ‘절수에 신경을 쓰고 있다’가 60.7%의 순이 됨. 그 중에서도 ‘시장바구니를 지참한다’라는 답변이 41.5%로 2006년에 비해 5.9% 포인트나 상승했고, ‘가급적 간이 포장을 의뢰한다’라는 답변이 49.7%(2006년 48.1%)를 기록한 것이 특징적임.

  - 기업 환경활동에 관한 용어 중,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문항에 있어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 ‘하이브리드 카’(59.6%)인 것으로 나타남. 이와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카가 주목받게 된 것으로 분석됨. 이하, 태양광발전이 55.8%, 용기 리사이클 45.7%, 논 프론 냉장고가 45.4%를 기록함.

 

일본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도

자료원 : 닛케이(日經)BP환경경영포럼

 

기업의 환경활동에의 관심도

주 : 1) 올덴카(All 電化) - 키친이나 급탕 등의 생활 에너지를 모두 전기로 조달하는 라이스 스타일
 2) 에코펀드 - 환경에 대한 배려도가 높고, 주가도 호조를 보인다고 판단되는 기업의 주식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신탁
 3) 환경 ISO, 환경보고서, 환경회계는 첨부 보고서(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키워드, ‘환경’) 참조

자료원 : 닛케이(日經)BP 환경경영포럼

 

 주목 받는 친환경상품

 

 ○ 이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일본에서의 대표적인 친환경상품은 하이브리드 카라고 할 수 있음. 하이브리드 카는 가격은 비싸지만 대신 연료비 절약이 가능함.

  - 프리우스는 도요타 자동차가 1997년 세계 최초로 시판한 하이브리드 카이며, 세계적으로도 친환경자동차의 대명사로 통함. 도요타 자동차는 2006년 하이브리드 카를 세계적으로 약 31만 대 판매했는데 프리우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 또한 2대째부터는 주행성이나 디자인성을 대폭적으로 향상시켜 히트상품이 됨. 보는 순간 하이브리드 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자신이 환경의식이 높은 사람임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유저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 것이 인기의 원인이라고 분석됨.

  - 친환경제품에 있어서도 ‘고급감’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도요타 자동차는 렉서스 모델로도 하이브리드 카를 발매함. ‘렉서스 LS600h’는 최고급 하이브리드 카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리터 차의 약 절반임. 발매 후 1달 정도의 수주 대수는 약 5300대로 호조를 보임.

  - 한편, 리뉴얼을 계기로 친환경 방침을 전면에 내세우는 ‘에코 리뉴얼’도 잇따르고 있음. 도요타자동차(http://toyota.jp/)의 인기 세단차 ‘크라운’은 풀 모델 체인지를 단행해 2008년 5월 초에 ‘크라운 하이브리드’를 발매할 예정임.

 

프리우스(좌), 렉서스(중앙), 크라운 하이브리드 (우)

자료원 : 도요타자동차(http://toyota.jp/)

 

 ○ 마쓰시타가 내놓은 ‘아라우노’는 업계 최초로 3개월간 청소가 불필요한 변기. 절전 및 절수 설계에 더해 장기간 청소가 불필요하다는 사실로 인해 인기를 모으고 있음. 세제도 그만큼 덜 쓰고, 번거로움이나 수고도 그만큼 덜 수 있음. 발매 직후, 월 생산계획 3000대를 크게 상회하는 1만 대를 수주함.

 

마쓰시타의 아라우노

   

자료원 : 마쓰시타 홈페이지(http://national.jp/)

 

 ○ 산요덴키(http://www.sanyo.co.jp/)의 충전식 전지 에네루프(eneloop)는 2007년 7월 말 누계 출하 수량이 3000만 개를 돌파함.

  - 약 1000회 반복해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AA배터리 2개입의 희망소매가 1155엔(소비세 포함))은 건전지보다 비싸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텔레비전 광고, 패키지, 매장 등에서 중점적으로 알림.

  - 완구회사인 다카라토미(http://www.takaratomy.co.jp/)는 이 회사의 이족보행 인형로봇 ‘Omnibot17μ i -SOBOT’에 친환경상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에네루프를 동봉해 판매해 자사 제품의 친환경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자 함. 이와 같은 친환경상품 마케팅 방법을 ‘에코 코라보 (eco와 collaboration을 결합한 신조어)’라고 하며, 이 마켓팅 방식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

 

다카라토미의 이족보행인형로봇과 산요덴키의 에네루프

 

자료원 : 다카라토미 공식 쇼핑사이트(http://www.toyhobby.jp/) 및 야후

 

 ○ 아웃도어용품 메이커인 몽벨 저팬에서 내놓은 하이테크 소재의 기저귀와 커버(3매 1세트, 소비세 포함가격 1800엔)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입 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2007년에는 생산량이 2006년의 3배로 증가됨. 종이 기저귀를 대체하는 친환경제품일 뿐만 아니라 종이보다 통기성이 좋아서 아기들의 피부를 덜 자극한다는 이점이 있음. 오줌 2~3회분(S사이즈 약 100㏄, L사이즈 약 120㏄) 흡수가 가능하며, 세탁 후에도 이와 같은 흡수성은 변함이 없고, 세탁 후 5~6시간 만에 마르기 때문에 사용도 매우 간편함.

 

몽벨 저팬의 드라이넛피

 

자료원 : 몽벨저팬 (http://www.montbell.jp/)

 

 ○ 무엇이든 아깝게 여기고 버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일본의 전통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일회용 제품을 대체하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젓가락 케이스에 자신의 젓가락을 담아 휴대하거나 페트병 대신 자신의 수통을 휴대하거나, 상품 구매 시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응해, 젓가락 및 젓가락 케이스, 수통, 장바구니가 친환경제품으로 시장에 등장하고 있음.

  - 이들 제품들은 각각 마이 하시(영어 MY + 일어로 젓가락을 의미하는 ‘하시’가 결합된 신조어), 마이 스이토우(영어 MY + 수통의 일어 발음인 ‘스이토우’가 결합된 신조어), 에코 백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음.

 

마이 하시와 하시 케이스

 

주 : 사진의 제품은 젓가락 한 쌍이 524엔, 케이스가 315엔임.(소비세 포함 가격)

자료원 : 마이 하시(http://www.my-hashi.jp/purchase/index.html)

 

 ○ 조지루시(象印)는 터후머그(TUFF MUG)라는 보온 수통을 내놓았는데, 이 제품은 진공층을 종래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얇게 만들어 경량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보온성도 더 향상시켰으며 여성고객들을 의식해 색상이나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방식으로 기존의 수통과는 기능이나 스타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 매상을 올리고 있음. 캐릭터 상품으로 유명한 산리오의 페트병 대용인 휴대용 마이 보틀(My bottle)도 히트해 2007년 10월까지 16만 6000개를 판매함.

 

마이 스이토우 : 조지루시의 터후머그

주: 가격- 4200엔(소비세 포함), 용량- 0.36리터, 외형사이즈- 7x7x17cm, 질량- 0.23리터

자료원: 조지루시(http://www.zojirushi.co.jp/index.html)

 

 ○ 최근 일본에서는 특히 에코 백이 큰 인기상품으로 주목을 받음.

  - 영국의 인기 브랜드 ‘아냐 하인드마치’의 에코 백이 작년 7월 일본 각지의 백화점에서 한정 판매되자 발매 전날 아침부터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 행렬을 이루었고, 2100엔짜리 상품이 인터넷 옥션에서 2만 엔 이상의 가격으로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음.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와 함께 환경에 공헌한다는 자기만족감도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됨.

  - 아냐 하인드마치의 에코 백 이후 세련된 디자인의 에코 백 인기가 확산되고 있음. 베네통 저팬은 10가지 색상의 에코 백을 2006년 6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2007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누계로 110만 매 판매함. 무거운 물건을 들기 쉽게 한 고안이나 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됨.

 - 산리오는 헬로우 키티의 디자인을 이용한 에코 백을 2007년 1월에 발매해 10월까지 누계 36만 매를 판매함. 종래의 헬로우 키티 백은 그다지 인기가 없었으나 이번의 에코 백은 종래의 10배에 가까운 매상을 기록함. (아래 사진의 제품은 소비세 포함 가격 1260엔)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코 백은 작은 포켓이나 지퍼 등이 부착돼 있어 기능성이 높고, 다양한 색상에 캐릭터 등을 이용하는 등 깜찍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으며, 물건을 넣지 않을 때에는 휴대나 수납이 간편하도록 접어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돼 있음.

 

에코 백 : 아냐 하이드마치(좌), 베네통(중앙), 산리오 (우)

  

자료원 : 아냐 하인드마치(http://www.anya-hindmarch.jp/), 라쿠텐 (http://www.rakuten.co.jp/), 산리오 온라인 숍(http://shop.sanrio.jp/)

 

 ○ 친환경제품이지만 친환경보다는 새로운 스타일에 호소한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음. 예를 들어, 닛신쇼쿠힌(日食品)의 ‘컵 누들 리필 시리즈’. 이 제품은 면은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고, 컵은 씻어서 반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임. 이 상품은 쓰레기를 줄인다는 점에서 친환경제품이지만 친환경보다는 컵 누들을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제안에 중점을 두고 있음. 이를 위해 동사에서는 전용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가 오리지널 시트를 작성해 컵에 끼움으로써, 자신만의 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함. 이 제품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함.

 

닛신쇼쿠힌(日食品)의 컵 누들 리필 시리즈

 

http://www.nissinfoods.co.jp/

 

 ○ 제품의 포장을 통해 친환경제품임을 호소하는 방법도 계속되고 있음.

  - 예를 들어, 관상용 식물의 생산, 렌탈, 판매업무 등을 하는 기업인 하나노키카쿠샤 (花の企社)에서는 ‘패키지 미니 그린’이라는 상품을 내놓았는데, 이 상품은 관상용 식물의 포장용 필름 밑부분을 그대로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음. 또한, 식물은 흙 대신 ‘워터뱅크’에 심어져 있는데, 이 ‘워터뱅크’라는 물질은 재생 우레탄 폼을 이용해 만든 것임.

  - 제과업체 모리나가(http://www.morinaga.co.jp/index.html)의 ‘코에다콤팩트’는 과자를 낱개 포장한 봉지를 아무데다 버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자에 빈 봉지를 담을 수 있도록 고안한 패키지를 사용(내용량 : 24개, 가격 : 105엔(소비세 포함))

 

포장용 필름 밑부분을 화분으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관상용 식물

자료원 : 하나노키카쿠샤 (http://www.hananokikakusha.com/)

 

 ○ 이외에 친환경제품은 일본의 장례문화에까지 침투되는 등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쿤쥬도(薫寿堂, http://www.kunjudo.co.jp/main.html)에서 새로 발매한 선향(線香) ‘에코다카라’는 제품 자체는 폐목재를 사용했고, 패키지는 90% 이상 폐지를 사용했으며, 문자는 콩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에코마크를 취득한 제품임.(내용량 약 100g, 길이 약 13.6cm, 연소시간 약 20분, 희망소매가 1050엔(소비세 포함))

  - 미국과 일본의 합자회사인 트라이월(Tri-Wall)주식회사(http://www.tri-wall.com/index.html)에서는 친환경 관인 에코핀(eco + coffin) ‘노아’를 내놓음. 목재사용을 최대한 삭감해 만든 이 관은 종이에 천연소재인 레이온 100%나 면 100%의 천을 씌우고, 접착제도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관 1개가 구입될 때마다 몽골에 나무 10그루를 심는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함.

 

친환경 관인 에코핀

 

주 : 겉(좌)보기에는 보통의 관과 차이가 없지만 단면(중앙)을 보면 골판지로 만들어져 있음.

자료원 : 에코핀 (http://www.ecoffin.jp/)

 

 시사점

 

 ○ 일본에서의 친환경제품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1990년대 후반부터는 절전이나 절수 등 소비자에게 명백하게 이득이 되는 친환경상품이 팔리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에코 백, 마이 하시와 같은 조금 다른 차원의 친환경 상품이 인기를 모으는 시대에 돌입함. 이러한 친환경 상품이 히트를 한 것은 소비자의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이 예전과 다르게 높아졌다는 사실을 반영함.

 

  ○ 그러나 친환경상품을 꼭 선택하는 그린 컨슈머는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린 컨슈머만을 타깃으로 한 제품은 시장이 매우 작고 따라서 잘 팔리기 어려움. 다수의 소비자들의 환경문제 의식 향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디자인이나 품질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친환경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소비자들에게 수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음.

 

 ○ 환경배려를 한다고 해도 이를 위해 돈이나 수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비자의 호응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음. 또한, 비교적 환경의식이 낮지만 제품은 좋은 것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역시 제품이 멋있다고 느껴지게 하는 ‘스타일’이나 ‘고급감’과 같은 친환경 이외의 가치관 제시도 요구됨. 환경에 좋다는 이미지만으로 판매하기보다는 타깃으로 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정보제공을 정확히 하는 정교한 마켓팅 노력도 요구됨.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양한 제도 도입으로 인해,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는 입지가 점차 좁아져 갈 것이므로 친환경은 제품 및 서비스의 필수 요건화돼 가고 있으나, 친환경에만 호소하는 방식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수 없음. 일본에서 친환경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약간 친환경’적인 것이 히트 제품의 가능성으로 인식되고 있음.

 

□ 참고사항

 

환경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URL

 2008 New 환경전(동경)

 http://www.nippo.co.jp/n-expo008/

 아그로 이노베이션 2008

 http://www.jma.or.jp/ai/

 제3회 신에너지 세계전시회

 http://www.renewableenergy.jp/

 2008 New 환경전 (후쿠오카)

 http://www.nippo.co.jp/n-expo008/f_ne08.htm

 뉴 어스 2008

 http://www.fair.or.jp/earth/

 에코프러덕츠 2008

 http://eco-pro.com/

자료원 : 오사카무역관 작성

 

관련 기관 및 단체

기관 및 단체명

URL

 환경성

 http://www.env.go.jp/

 (재)일본환경협회

 http://www.jeas.or.jp/

 (재)일본환경협회 에코마크사무국

  http://www.ecomark.jp/

 그린구입네트워크

 http://www.gpn.jp/

 에코상품네트

 http://www.gpn-eco.net/

자료원 : 오사카무역관 작성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2007.11.1, 2007.12.10), 닛케이(日經)BP환경경영포럼, 그린구입네트워크, (재)일본환경협회 에코마크사무국, EIC 네트(http://www.eic.or.jp/), 각 기업 홈페이지, 인터넷 검색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