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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장] 2008년,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권세영
  • 2008-01-15
  • 출처 : KOTRA

2008년 이집트 시장, 이것이 바뀐다

- 소비재보다는 자본재 위주의 수입시장 형성 -

- 대규모 기반 프로젝트 지속, 제조업 육성책 활용 필요 -

 

보고일자 : 2008.1.14.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seyoung@kotra.or.kr

 

 

□ 2008년 경제 전망

 

 ○ 고도경제 성장 지속

  - 관광수입, 수에즈 운하 수입확대, 국책사업 및 민간 휴양지 건설확대로 건설경기 호황, 천연가스 수입확대로 연 7% 이상 견고한 경제성장 지속 전망

 

 ○ 외국인투자유치(FDI)지속 확대

  - ‘06년 60억 달러 ‘07년 110억 달러의 급증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유치 금액은 공기업 민영화, 정부 소유 토지 매각, 은행권 구조조정 가속화로 지속 확대가 전망됨.

 

 ○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완화

  - 국내 유가 보조금 축소로 10.9%에 달했던 인플레이션 완화, 10%에 달한 공식 실업률도 8% 전후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 나지프 총리는 2007년 12월 30일 국회연설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을 통해 실업률이 8.9%로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

 

 ○ 환율 안정

  - 외화 수입원의 확대, 천연가스 수출 증대에 따른 외환 보유고 증대로 환율은 큰 변동 없이 달러화 대비 안정적 강세, 유로화 대비 안정적 약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

 

 ○ 재정적자 폭 축소

  - 재정적자 주요 원인이었던 유류 보조금 축소, 정부지출 투명성 강화, 재원 확보를 위한 외국인투자유치 강화, 부동산 관련 세금 개정으로 ‘07년 GDP의 7%에 해당하던 재정적자가 ‘08년 6.7%, 2011년까지 4%로 축소될 전망

 

 ○ 경제지표와 서민경제간 괴리감 확대

  - 실제 실업률 20%, 유류가격 30% 인상 등 경제지표와 서민경제 간 괴리감이 커지고 있으며 경제성장에 따른 이익을 상위 계층에 집중되는 부의 집중화 심화

 

이집트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및 전망

대외경제지표

2004

2005

2006

2007

2008

GDP(U$억)

788

898

1,074

1,291

1,497

경제성장률(%)

4.1

4.5

6.8

7.1

7.3

인플레이션(%)

8.1

8,8

4.2

10.9

7.8

수출(U$억)

104.5

138.3

184.5

220.2

262

수입(U$억)

182.8

241.9

304.4

378.3

456

무역수지(U$억)

-78.3

-103.6

-119.9

-158.1

-195

경상수지(U$억)

-1.6

44.8

32.5

52.8

59

외환보유고(U$억)

148

193

229

309

342

총 외채(U$억)

299

289

296

299

202

자료원 : 이집트 중앙은행, IMF, EIU

주 : 이집트 회계연도는 매년 6월 30일이 종료일, 2007년은 추정 및 전망치

 

□ 주요 비즈니스 환경변화

 

 ○ QIZ 활성화로 대미 수출 증가

  - 2007년 10월 이스라엘 원부자재 의무비율이 11.7%에서 10.5%로 완화됨에 따라 대미 무관세 수출에 대한 이집트 기업 관심 증가로 수출기업 수 및 금액 증가

  -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요르단의 원부자재 의무비율이 8%인 점을 감안하면 의무비율 인하 협상의 지속, ‘07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터키와 동남아 국가의 인건비 상승 부담을 느낀 아시아 기업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FDI 환경 개선

  - UNCTAD 보고서에 의하면 이집트는 북아프리카 전체 FDI의 45%를 유치하는 투자유치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005년FDI 지수가 68위(141개국 중)에서 2006년 33위로 급상승하면서 투자유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언급

  - 나지프 내각의 일관된 FDI 환경 개선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외자유입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베트남·우크라이나·CIS 국가와의 치열한 FDI 유치경쟁이 전망됨. 2008년 FDI 예상액은 2007년 11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증가한 150억 달러 선이 될 전망

 

 ○ 관세인하 확대

  - 2007년 1114개의 관세인하 조치로 이집트의 평균 관세율은 가중평균 기준 종전의 9%에서 6.5%로 인하됐으며 관세인하 주요 품목으로는 물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는 식품의 가격안정과 서민생활 부담 경감을 위한 가공식품 및 식품 원부자재·TV·냉장고 등의 소비용 내구재·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단 등이었음.

  - 대외 개방경제와 자국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부자재의 관세인하 조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세제 개혁

  - 10~25%로 품목별로 다양하게 부과되던 판매세(Sales Tax)가 보다 단순화된 부가세(VAT)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인데, 최종 입법통과는 2008년 하반기쯤 이뤄질 전망임.

  - 부동산 세제가 과거 40%에서 10%로 인하될 전망임. 부동산세는 2006년 말 이집트 재경부에 의해 초안이 마련됐으나 아직 의회 통과치 않고 있음. 부동산세를 낮추는 대신 세금 징수를 보다 현실화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음.

 

 ○ 국가 경제 기반 프로젝트 발주 확대

  - 지속적 외자유입과 이집트 정부의 산업 기반화 정책에 따라 석유화학·제조 기반시설에 대한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그간 프로젝트부분 비관심 대상이었던 이집트가 북아프리카 주요 프로젝트 발주 국가로 전환될 전망

  - 2008~12년 이집트 정부의 투자 규모는 2831억 달러로 특히 제조업 기반 육성을 위해 885개 대형 공장, 1850개의 중소형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대규모 기반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공장용 소형 플랜트 및 기계 수요의 증가 예상

 

이집트 건설·플랜트 및 예상규모

(단위 : 억 달러)

구분

2008년

2009년

건설

50.1

62.1

112.2

오일·가스(정유시설 포함)

33.8

52.9

86.7

석유·화학

10.0

10.0

20.0

전력

18.5

33.6

52.2

일반산업

24.6

25.0

49.6

담수·수처리

4.2

4.5

8.7

141.2

188.1

329.4

자료원 : 이집트 경제계획부, BMI

 

 ○ 대 EU 섬유류 수출 환경 변화

  - EU가 2008년 1월 부로 섬유류 수출 쿼터제를 폐지함에 따라 그 동안 EU-이집트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무관세·무쿼터 혜택을 누리던 이집트 섬유의 대 EU 수출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

  - 이집트 섬유수출위원회는 중국 등 아시아산 섬유의 대 EU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집트의 동 지역 수출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

 

 ○ 수에즈 운하 통행료 7.1% 인상

  - 2008년 4월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5%, 유조선 7.3%, 일반 컨테이너선 5.7% 인상 예정으로 평균 인상률은 7.1%임.

  - 이번 통행료 인상은 2005년 이후 세 번째로 통행료 수입이 이집트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이며, 올 48억 달러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음.

 

 ○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준비 본격화

  - 2006년 9월에 발표된 10년 내 15억 달러규모의 1000㎿ 원자력 발전소 건립계획이 가속화돼 2008년 3월 원자력 발전소 건립 국제협력 방안 법률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됨. 2007년 10월 무바락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평화적 목적으로 이용될 것임을 재천명함으로써 금년 발전소 건설 흐름이 가속화 될 전망

  - 이 법안은 IAEA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기술적·행정적 세부분야 및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임.

  -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비중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가량임.

 

○ 지하철 여성전용 객차 벌금제도 시행

  - 2008년부터 지하철 중간 객석이 여성 전용칸으로 지정 남성이 탑승하는 경우 벌금 10파운드(2000원)정도가 부과되고 치한으로 오인 받을 수 있으니 이집트 비즈니스 출장자의 주의 요망

 

□ 시사점

 

 ○ 프로젝트발주 및 관련기자재 시장진출 적극 강화 필요

  - 과거 이집트 프로젝트 참가 시 계약 위반·미수금 발생 등 문제점 발생으로 한국기업의 소극적 프로젝트 진출의 원인이 되었음.

  - 하지만, 최근 각종 프로젝트가 민간 투자자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발주처에서도 과거와 같은 문제점 발생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하는바 프로젝트 발굴 및 기자재 입찰에 적극적 시각 요망

  - 석유화학 부분은 이미 우리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전력 및 발전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기업의 기술력이 입증되고 이집트 진출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 참여 필요

 

 ○ 제조업 육성책 활용

  - 이집트 정부의 제조업 육성책에 따라 기계 등 자본재·원부자재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

  - 최근, 이집트 수입액 중 50%가 산업용 자본재인 것으로 나타나 자본재 및 원부자재 시장에 대한 과거 인식 전환 필요

 

 ○ 투자지 후보로서의 고려단계

  - 지리적 이점 활용을 위해 중국·터키·스페인 등이 이집트에 자국 전용공단 설립을 추진하는 등 경쟁국가의 이집트 투자 초기 진출 활발

  - 북아프리카 전략기지로서 이집트를 투자후보지로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조성되는 시장 선점과 전략적 투자기지로서의 이집트 적극 활용 필요

 

 

자료원 :  이집트 경제계획부, HC Securities Brokerage,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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