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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점차 심각해지는 고학력 취업난
- 경제·무역
- 중국
- 우한무역관
- 2008-01-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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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점차 심각해지는 고학력 취업난
- 2007년 500만 대졸자 중 140만 명 일자리 못찾아 -
작성일자 : 2008.1.4.
성병훈 우한무역관
□ 중국사회과학원, 3일 발표한 2008년 사회청서(社會藍皮書)에서 고학력 취업난 심각하다고 지적
O 2007년 전국의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졸자는 495만 명으로 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했는데, 이중 2007년 10월 말까지 145만 명이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함.
- 최근 들어 취업시장의 어려움이 고급 노동력시장에 더 많이 표출되고 있으며, 대졸 이상 학력자의 도시지역 취업경쟁이 더 격화되고 있다고 함.
- 현재 중국은 대학 진학률이 20%에 불과해 선진국이나 신흥공업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편인데, 이들 고학력자의 실업난이 최근 심화되고 있어 중국 정부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
O 2007년 취업정책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전체적인 취업난은 크게 완화되고 있음.
- 사회과학원 리페이린(李培林) 사회학소장에 따르면 현재 전체적으로는 취업난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국의 취업난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함.
- 가장 어려운 시기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였다고 함. 과거 몇 년간 평균 900만명의 신규취업이 이뤄졌으나 최근 2년간은 1200만명 이상의 신규취업이 이뤄졌으며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함.
- 리페이린(李培林) 소장은 도시(성진)지역 등기실업률은 현재 4% 좌우로 컨트롤되고 있으며, 특히 취업자가 전혀없는 가정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하에 최소 1명이라도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함.
- 2008년도 중국의 신규 일자리수는 대략 1200만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O 중국사회과학원은 사회청서(社會藍皮書)를 매년 발표하며 인민생활, 인구, 취업, 사회보장 등 다방면에 걸펴서 중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는데, 그밖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물가상승에 일반인들이 가장 높은 우려
O ‘실직자 재취업’, ‘사회보장’ 2가지가 최근 7년간 연속해 일반인의 최대 관심사였으나 2007년에는 ‘물가’로 관심이 옮겨졌음.
- 청서에 따르면 공산당 학습에 참여한 고급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과거 수년간 우선순위를 차지하던 소득격차, 부패문제 등이 뒤로 밀리고 1/3 이상이 물가문제에 관심을 가져 물가문제가 최대의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고 함.
O 2007년도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7% 증가했음.
- 국가신식중심(국가신식중심)은 2008년도 물가상승률을 4.5%정도로 예상하고 있음.
O 리페이린(李培林) 소장은 아파트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여타분야의 소비를 억제했으며, 소득 대비 소비액을 최근 10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함.
- 소비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36% 정도로 낮아졌음.
□ 도시지역 주민수입이 GDP 성장을 초과했고 소득격차는 여전히 심각
O 2007년 1월부터 9월까지 도시와 농촌주민의 1인당 평균수입이 각각 1만346위앤, 3321위앤 이었으며, 가격요인을 제외하면 실제 소득증가율은 각각 13.2%, 14.8%로 GDP 증가율을 앞섰음.
O 2007년 중국은 도농간, 지역간, 사회성원간 수입격차 확대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
- 청서에 따르면 일반노동자의 보수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7년 노동자 봉급의 GDP 비중이 3년전 13.3%에서 11%로 낮아졌다고 함.
O 청서는 2007년도 중국의 성장률이 11%를 초과해 GDP 총액이 23조위앤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
- 2008년에는 GDP 총액이 독일을 추월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함.
□ 올림픽 이후 경제하강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
O 청서는 2008년 올림픽 이후 출현할지도 모르는 경제성장률 큰 폭 하락과 국제투기자금을 퇴출이 중국 거시경제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음을 지적
- 2007년 물가의 과도한 상승과 경기과열현상이 금년에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에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함.
- 그러나 청서는 현재 발전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은 5년연속 경제성장률 10% 이상 고속성장 추세가 200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의 경제규모로 봐서 올림픽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함.
-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자산으로 인한 부의 효과‘가 중국에서는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어 올림픽 이후 투기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함.
자료원 : 武漢晩報, 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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