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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담수화설비・농기자재 수요 증가 예상
  • 통상·규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7-10-31
  • 출처 : KOTRA

호주, 담수화 설비, 농기자재 수요 증가 예상

- 가뭄극복 대책이 총선 최대 이슈로 등장 -

- 여당과 야당에서 경쟁적으로 수자원 확보대책 및 농·축산농가 지원책 발표 -

 

보고일자 : 2007.10.31.

강신학 멜버른무역관

ks@kotra.or.kr

 

 

□ 호주 가뭄현황
 

 ○ 호주 전역은 5년째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데, 특히, 농축산업의 피해가 심각하며 도시민의 생활용수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

 

 ○ 최근 농축산 농가는 해마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가뭄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라 심지어 일부 농가에서는 농·축산업을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있음.

 

 ○ 농·축산업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현지 농산물 가격이 지난 3분기에만 9.6% 증가했으며, 호주의 주력 수출품목인 양모가격도 생산량 감소로 인해 현지 조달 가격이 전년대비 40% 이상 폭등했음.

 

 ○ 최근 호주 경제는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실업률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더불어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농·축산업의 생산량 감소와 생활·공업 용수 공급부족이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는 실정임.

 

 ○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농.축산 용수와 도시 주민을 위한 상수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 특히, 수자원 확보문제는 이번 11월 24일 예정된 총선과 결부돼 호주의 최대 사회 이슈로 부상했는데, 여당과 야당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경쟁적으로 수자원확보 대책을 공표하고 있음.

 

□ 호주 정부의 지원 정책

 

 ○ 이번 11월 총선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노동당 당수 Kevin Rudd는 도시지역의 물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부터 댐·저수지 등 집수장 건설과 담수화 프로젝트에 총 9억 달러에 해당하는 세금감면을 공약했으며, 이 세금감면은 총 90억 달러의 다양한 수자원 확보 프로젝트에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지난 5년간 호주정부에서는 농가의 수입감소와 부채에 대한 이자 보조금 명목으로 총 20억 달러를 지원했음. 올해 8월부로 모든 지역이 가뭄 재해지역으로 선포된 빅토리아주의 경우 그 동안 3억8000만 달러를 가뭄 보조금으로 농가에 지원했으며 현재 총 9000 농가에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음.

 

 ○ 호주정부는 또한 지난 9월 전국적으로 38개의 극심한 가뭄지역에 대해 당초 2008년 3월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정부보조금 지원기간을 2008년 9월까지 6개월 연장하고 지원금 4억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발표했음.

 

□ 정보 분석

 

 ○ 호주정부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에 힘 입어 댐, 저수지 건설, 담수화 프로젝트, 상·하수도 설비, 정수설비에 대한 투자가 향후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호주 농가에 대한 정부보조금 확대는 농기자재·비료 등 농업 관련 품목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우리 업계는 호주 정부의 수자원 확보 시책에 따라 현지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에 대해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현지 언론보도 자료,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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