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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자상거래시장 급속도로 성장중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지윤정
  • 2007-10-30
  • 출처 : KOTRA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 급속도로 성장 중

- 2007년 말까지 36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 -

- 전자상거래 이용자수도 950만 명에 달해 -

 

보고일자 : 2007.10.29.

지윤정 상파울루무역관

jyjworld@kotra.or.kr

 

 

□ 주요 내용

 

 ○ 브라질 전자상거래 컨설팅 전문기관 e-bit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브라질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26억 헤알(1달러=1.76헤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또한, 같은 기간의 인터넷 이용 평균 구매비용은 296헤알이었고 총 주문량은 270만 건이었음.

 

 ○ 또한 2007년 말까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64억 헤알(1달러=1.76헤알)에 달할 전망임. 2001년 5억5000만 헤알 수준에 불과했던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은 2003년 12억 헤알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고 2006년에는 44억 헤알로 8배 성장, 2007년 말까지는 11.6배 성장이 전망되고 있음.

 

자료원 : e-bit(2007년은 전망)

 

 ○ 또한 브라질 전자 상거래 이용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2001년 110만 명 수준에서 2007년 950만 명으로 약 9.5배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

 

자료원 : e-bit(2007년은 전망)

 

 ○ 인터넷 상거래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품목은 주로 CD·DVD·비디오 등의 품목이며 전자제품, IT제품 및 핸드폰까지도 널리 거래되고 있음. 2007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서적이 17%, 정보통신제품 13%, 전자제품 10%를 차지했음.

 

 ○ 브라질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이 우선시 하는 사항은 인터넷 구매 용이도, 품목의 다양성, 가격 경쟁력, 그리고 신속 정확한 배송 등이며, 이러한 사항들에 따라 인터넷 상점 이용도가 달라지고 있음. 브라질 소비자들의 인터넷 구매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소매상점인 Casas Bahia(가전 및 가구제품 대리점)·Carrefour·Wal-Mart 등도 내년부터는 인터넷 판매에 들어갈 예정임.

 

 ○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경제학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7년 7월 기준으로 볼 때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정상 매장가보다 2.52%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고,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존재하는데 올해 9월까지 3.77%의 인플레이션이 있었음.

 

 ○ 브라질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을 분석해 보면, 69%가 25세에서 49세 사이에 집중돼 있고 이용자 평균 연령은 38세임. 학력에 따른 분포는 약 30%가 대학교육을 마친 이용자들이며, 19%가 대학원 교육을 마친 소비자들임. 한편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의 평균 소득은 3692헤알이며, 37%가 1000~3000헤알 사이의 소득자, 35%가 3001~8000헤알 사이의 소비자였음.

 

자료원 : e-bit

 

자료원 : e-bit

 

자료원 : e-bit

 

 ○ 한편, 2000년 까지만 해도 인터넷 구매의 37%가 여성 소비자였는데, 2007년 상반기 기준 45%로 크게 증가하고 있음.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구매는 바쁜 일상 생활에서 쇼핑에 드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자료원 : e-bit

 

 ○ 그러나 이렇게 여성 이용자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소비자들은 여전히 인터넷 구매에 다소 소극적인데 평균 이용금액이 210헤알에 불과해 남성 구매자들의 평균 지출비용인 556헤알과 크게 대비되고 있음.

 

품목

여성 구매자 비중

남성 구매자 비중

미용

63%

37%

의복 및 액세서리

57%

43%

전자제품

32%

68%

IT제품

25%

75%

자료원 : e-bit

 

 ○ 브라질인들의 인터넷 구매성향 관련해, 디지털 콘텐츠 쪽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브라질 인터넷 구매자들은 음악을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얻지만, 주로 무료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음. e-bit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인터넷 구매자 중 12%만이 음악을 유료로 다운받은 것으로 나타남. 이 외에도 아직은 인터넷으로 게임·비디오·성인용 콘텐츠 등을 구매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로 뉴스나 온라인 과정 등에 유료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 콘텐츠 관련해 평균 이용가격은 편차가 커서 일률적으로 가름할 수는 없으나 인터넷으로 상품 구매 평균가격인 296헤알 수준은 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 온라인 교육과정에 80헤알을 지출한 것이 최대로 나타남.

 

□ 시사점

 

 ○ 올해 7월까지만 해도 브라질인 중 약 800만 명이 적어도 한 번은 인터넷 구매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브라질 정부의 국민 PC정책 및 인터넷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으로 이러한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임. 브라질 인터넷 이용자수는 올해 말까지 37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며 브라질 정부의 전자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3년간 브로드밴드가 크게 증가할 전망임.

 

 ○ 브라질은 600만 개의 회선이 이용되면서 미주 대륙 내에서는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브로드밴드 접속이 용이한 국가임. 남미 최대 인터넷 이용국가인 브라질은 잠재력은 무한한 시장이나 아직 IT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과 비교해 볼 때는 기술력이나 인프라는 한참 뒤쳐짐. 따라서 한국의 발달된 IT기술을 이용해 브라질의 무한한 IT 및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을 다각도로 고려해 봄이 바람직함.

 

 

자료원 : e-bit, web shoppers(16th edition),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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