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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학산업 투자부족으로 위기 직면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0-26
  • 출처 : KOTRA

멕시코, 화학산업 투자 게을리해 위기에 직면

- 국내시장 규모는 성장…국내 화학산업은 쇠퇴 –

- 기간산업인 화학산업의 경쟁력 확보 대책 시급 -

 

보고일자 : 2007.10.25.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화학산업 투자 부족으로 인해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음

 

 ○ 멕시코 화학산업은 현재 국민총생산(GDP)의 2%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이산업은 25년간 거의 방치된 상태로 있었다고 표현될 만큼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음. 그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사라지고 일자리도 급격히 감소했음.(1994년 화학분야에 총 8만 명이 종사했으나 현재는 6만 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음.) 무역수지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고, 생산시설은 노후화로 인해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음.

 

 ○ 현재 멕시코의 화학제품시장 규모는 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 화학산업은 내리막길을 겪고 있는 것은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음. 예를 들어,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생산업체인 멕시코석유공사(PEMEX)의 경우를 보면, 1970~80년까지 석유화학분야에 7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진 반면, 1991~06년까지는 20억 달러 정도만 투자가 이뤄졌음.  같은 기간 민간기업의 투자는 120억 달러가 투자됐는데, PEMEX로부터 얻을 수 잇는 기초석유화학 원료와 중간 생산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해외로 그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임. 현재 가솔린의 40%를 수입하고 있으며, 매년 석유화학분야에서만 8억 달러의 수지적자를 보이고 있음.

 

□ 멕시코, 화학제품시장 현황

 

 ○ 멕시코 국내시장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251억 달러 정도로 추산됨. 이는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의 2위 규모라고 함. 또한, 2002~06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은 7.9%인 것 나타났음. 2006년 기준 총수입액은 170억 달러로 전체 시장규모의 67%를 차지하며 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멕시코 화학시장 추이

 (단위 : 억 달러)

 

2002

2003

2004

2005

2006

시장규모

185

183

215

230

251

전년대비 성장률

 

-1.1%

17.4%

7.2%

9.1%

       자료원 : Datamonitor

 

 ○ 화학시장 비중은 2006년 기준으로 유분 화성품(Base Chemicals)이 38.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의약품·특수·정제화학제품·농업용 화학제품 순으로 나타났음.

 

화학 제품별 비중 (2006년)

자료원 : Datamonitor

 

□ 향후 전망

 

 ○ 멕시코 화학시장의 성장률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2011년까지 현재 251억 달러 규모에서 355억 달러 정도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멕시코의 플라스틱제품 생산 증가와 상하수도 설비 수요 증가, 소비제 화학제품의 수요 증가 등 화학제품을 수요하는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멕시코 화학시장 전망

 (단위 : 억 달러)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시장규모

251

271

292

312

334

355

예상 성장률

9.1%

8.1%

7.5%

7.1%

6.9%

6.4%

자료원 : Datamonitor

 

 ○ 그러나 멕시코 화학시장의 성장이 국내화학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랜 기간 화학산업에 대한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미 국제적인 경쟁력을 잃고 있음. 또한, 현재 중국산 화학제품에 대해서 제품에 따라 500%에 이르는 보복관세를 통해 멕시코의 화학산업을 보호하고 있었으나, 이 관세가 철폐될 경우 13개 분야의 여러 중소기업들이 문을 닫고 약 2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현재 연방 정부와 주정부에서 추진하는 화학산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향후 10년간 1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함. 멕시코 화학산업협회(ANIQ: Asociacion Nacional de la Industria Quimica)에선 특별히 누에보레온(Nuevo Leon)주, 따마울리빠스(Tamaulipas)주, 그리고 멕시코주(Estado de Mexico)에 새로운 공장 건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함.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제 개혁의 성패 여부가 이후 화학산업의 향후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음. 우선 화학산업의 기초재료 제공업체인 석유공사(PEMEX)의 투자와 이외의 타 화학기업의 신설 생산라인 프로젝트 진행여부가 향후 멕시코 화학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음.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DATAMONITOR, 무역관 분석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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