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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신용경색에도 호주기업은 설비투자 활발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7-09-27
  • 출처 : KOTRA

미국발 신용경색에도 불구하고 호주기업은 설비투자 활발

- 호주 광산·에너지 기업 내년 6월까지 A$500억 투자 예정 -

- 중장비·건설용 자재 등 관련품목 수입 증가 예상 -

 

  보고일자 : 2007.9.27.

강신학 멜버른무역관

ks@kotra.or.kr

 

 

 호주기업의 대규모 투자 배경

 

 ○ 호주 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순이익이 10%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세계적인 금융경색에도 불구하고 호주기업은 자원수출 증가와 내수 경기 활황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졌으며 기업내 보유자금이 증가해 생산설비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임.

 

 ○ 이 같은 설비투자 확대붐은 자원·에너지 부문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BHP Billiton를 포함한 호주 자원기업은 이번 회계연도(2007년 7월~2008년 6월)에 총 A$500억(약 U$ 431억)을 생산설비 확장 등에 투자할 계획으로 있음.

 

 ○ 호주의 자원·에너지 기업의 투자확대는 현재 세계시장에서 자원공급이 수요에 턱없이 부족하며 특히, 향후 중국의 자원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 아울러, 호주 기업이 지하자원 생산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세계 자원시장에서 호주기업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며 또한 중국의 급속한 지하자원 수요증가 추세 덕분에 자원 생산량을 확대해도 국제 자원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 번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 결정의 요인으로 작용했음.

 

 주요 기업별 투자 계획

 

 ○ 호주기업의 투자 확대는 자원·에너지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내년 6월까지 총 A$ 500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업체별 구체적인 투자내용은 아래와 같음.

  - 호주 최대의 자원기업인 BHP Billiton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A$ 92억을 투자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예산이 서부호주주의 Pilbara 철광산과 퀸즈랜드주의 Bowen Basin 석탄광산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 투입될 예정임.

  - BHP Billiton의 라이벌 기업인 Rio Tinto도 자사의 서부호주주의 Pilbara 철광산 생산확대 등에 A$ 50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Woodside Petroleum은 Pluto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A$ 15억 등 총 A$ 40억을 투자할 계획임.

 

 ○ 호주 최대의 통신업체인 Telstra는 내년도 광통신 Broadband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확정될 경우 총 지출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A$ 88억에 이를 예정이며, 호주 최대의 항공사인 Qantas Airways도 보잉 787 여객기 20대 구매 등에 총A$ 35억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음.

 

 무역관 분석

 

 ○ 호주 자원 에너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따라 호주의 최대 수출 품목인 석탄은 내년도 수출이 물량면에서 10%, 그리고 철광석은 약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 같은 호주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중장비, 건설기자재, 철강제품 등 설비 증설에 직접 필요한 제품은 물론이고 기업 투자 확대로 인한 호주 소비자의 소득증가에 따라 각종 소비재의 수입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현지 언론보도,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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