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2012 APEC 회의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호텔 12개 신축

-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 환영 -

보고일자 : 2007.9.11.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the4ya@empal.com

 ○ 9월초 호주에서 개최된 APEC 회의에서 2012년도 회의 주최국으로 러시아가 결정됐으며, 러시아는 2012년 APEC회의 개최지로 블라디보스토크을 내정하고 있는 상태로 APEC 회의 개최를 위한 인프라 개발에는 향후 5년간 1475억 루블(59억 달러)의 정부 예산을 포함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고 다르킨 연해주지사가 발표

 ○ 바라바노브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직무대행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호텔 전체 객실이 3000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2012년 APEC 회의 사절단이 필요로 하는 1만2000개의 객실을 확보하기 위해 “극동러시아 개발 연방정부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5성급 호텔 5개, 3~4성급 호텔 7개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힘. 호텔 건설은 정부예산 10~15% 지분참여에 민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임.

 ○ 현재 20만 명 수준의 관광객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경에는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시 시다로브 대외협력위원장은 호텔사업부문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음.

 ○ 한국기업은 호텔의 건설 및 자본투자 뿐만 아니라,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호텔운영분야로 이 분야에 대해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힘.

 ○ 연해주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관련 역사와 유적이 있고, 중국을 경유한 백두산 관광이 활발한 창구로서 관광산업이 발달할 여건을 갖추고 있음.

 ○ 블라디보스토크 호텔분야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은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으로 연락주시기 바람.

블라디보스토크 호텔 신축 및 배치 계획도

자료원 : 블라디보스토크 시청 및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