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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CPI 6.5%, 7월에 이어 10년 만에 최고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9-11
  • 출처 : KOTRA

中 8월 CPI 6.5%, 7월에 이어 10년 만에 최고

- 인플레이션 압력 가속화로 경기조정책 이어질 듯 -

-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 등 경기 진정책 빈도 높여 시행될 듯 -

 

보고일자 : 2007.9.11.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alea@kotra.or.kr

 

 

□ 8월 CPI 지수 6.5%, 7월에 이어 10년래 최고 수준

 

 ○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11일에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상승했다고 발표함.

  - 이는 지난 7월 5.6%에 이어 10년래 최고 수준이며, 이는 중국정부의 물가안정 유지수준인 3%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임.

  - 1~8월까지 CPI 지수는 3.9%로 여전히 높은 수치임.

 

 ○ CPI 지수 발표 하루 전에 발표된 PPI(생산자물가지수)도 동기대비 2.6% 상승해 7월의 2.4%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원자재, 연료, 구매가격이 3.8% 인상, 공업품 가격상승이 소비품에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음.

 

중국 CPI 지수 상승 추이

                                                                                                           (단위 : %)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 8월 CPI 지수 가운데 도시부문은 6.2%, 농촌부문은 7.2% 인상했으며, 식품가격은 18.2%, 비식품가격은 0.9% 인상돼 이번 CPI 상승의 주범 역시 식품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7월 돼지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물가상승은 이미 주요 농산품 등 가격 급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격상승요인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임.

 

8월 중 CPI 지수

지표

지수

8월 CPI

그 중 도시

그 중 농촌

6.5%

6.2%

7.2%

8월 식품류 가격

그 중 양식

그 중 유지

그 중 육류 및 그 제품

그 중 신선란

그 중 수산품

그 중 채소

그 중  과일

그 중 조미품

18.2%

6.4%

34.6%

49.0%

23.6%

6.2%

22.5%

3.3%

4.4%

8월 주류 및 그 용품

1.7%

8월 의류

-0.9%

8월 가정설비용품 및 서비스

1.7%

8월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

2.3%

8월 교통 및 통신

1.3%

8월 오락, 교육문화용품 서비스

1.1%

8월 주거

4.3%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 금리·지준율 소폭 인상하는 등 경기 진정책 빈도 높여 시행할 것으로 예상

 

 ○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장은 9월 10일 CPI 발표 전 “중국의 인플레이션 고조에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으며, 8월 CPI가 외부의 예상과 같이 인플레가 한층 고조될 경우, 중앙은행은 단기간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함.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장

 

  - 또한, 시중 금리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며, 특히 실제 대출이자가 마이너스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힘.

   · 8월 22일 시행된 금리인상으로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6%(0.27%p 인상), 1년 만기 대출금리는 7.02%로 인상됐으나(0.18%p 인상), 인플레이션이 6%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의 돈이 여전히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몰리고 있는 상황으로 유동성 과잉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음.

 

 ○ 8월 주요 경제지표가 금주 및 다음주 내 발표가 마무리되면 경기 전반적인 과열 진단 후 빠르면 내주 중에 추가 금리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상하이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의 기조는 “소폭의 잦은 걸음”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당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소폭의 금리 인상을 실시하며, 장기적으로는 일련의 거시 조정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급격한 조정정책보다는 금리, 지준율 인상 등 통화정책의 빈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10월 중공 17大를 앞두고 중대정책을 내리기보다는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유지하는데 주목할 것으로 보임.

 

 일부에서는 중국이 완만한 인플레이션 시기(CPI 지수 3%~5%사이) 에 진입했으며, 그 원인으로 첫번째는 인구 증가, 도시화 경제발전으로 농지의 비농경지 전환으로 토지공급 감소, 두번째로는 충분한 노동력 공급 시대의 종료로, 경제의 고성장. 저임금 시대를 벗어난 것으로 분석하기도 함.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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