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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휴대폰 수입관세율 현행대로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7-06-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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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휴대폰 수입관세 현행 세율 유지키로
- 5% 관세…조립생산용 일부부분품만 철폐 -
보고일자 : 2007.6.28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러시아 무역보호위원회는 게르만 그레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의 주재로 휴대폰 수입관세 철폐에 대한 치열한 논의 끝에 완제품에 대해서는 현행 5%의 수입관세를 유지하고, 자국내 조립생산용으로 반입되는 일부 부분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철폐하기로 결정
○ 핸드폰 수입관세 철폐는 러시아 전역으로 수천 개의 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EVROSET사가 '회색수입'을 근절시키고, 소비자 가격인하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었음. 러시아내 핸드폰 시장은 연간 3000만 대 정도인데, 이중 회색수입(편법통관)은10~15%를 점유하고 있음.
○ 한편, 소니에릭슨, 노키아 파트너인 ELKOTEQ사는 러시아내에서 연간 400만 개의 핸드폰을 생산하겠다고 약속했음. 핀란드 ELCOTEQ SE계 자회사의 하나인 ELKOTEQ은 전자제품 아웃소싱 업체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데, 노키아, 소니에릭슨, ABB, 필립스 통신장비를 생산하고 있음. 이 회사는 2006년 1월부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수출용으로 노키아 및 소니에릭슨 휴대폰을 조립생산하고 있는데, 러시아의 유일한 휴대폰 생산업체임.
○ 휴대폰 완제품 수출관세는 현행과 같이 유지되지만 배터리, 집적회로는 관세가 철폐됐음. 당초 LCD패널과 기계요소부분의 관세 철폐도 추진했지만 이번에는 반영되지 않았음.
○ EVROSET의 에브게니 치츠바르킨은 ELKOTEQ의 현지 생산계획은 러시아 인건비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음. 또한 연간 400만 개 생산은 러시아시장에 별 영향이 없는 미미한 규모이며, 부품 수입관세 인하는 수리서비스 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는 나노기술 발전을 위해 LCD패널 수입관세는 유지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완제품 수입유통업체들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자국산업 육성을 위해 완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통상정책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TKS.RU 6월 28일자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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