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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비게이션시장 성장세 지속
- 트렌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6-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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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비게이션 시장 성장세 지속
- 엔터테인먼트 기능 내장형 인기, 올해 말까지 320만대 판매 예상 -
- 종합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성장 가능성 밝아 -
보고일자 : 2007.6.28.
박은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 독일 휴대용 내비게이션 시장 현황
○ 독일연방정보통신산업협회(BITKOM)의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2007년도 독일 내비게이션기기 판매대수는 320만대에 이르고, 판매금액은 9억92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이는 서유럽 국가내에서 판매되는 기기의 27.6%에 달하는 수치임.
○ 판매대수에서는 전년도 대비 60% 성장, 매출액에서는 41%가 성장한 것으로 현재 2005/06년도 증가분에 비해 성장세가 약간 주춤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전자기기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임.
○ 현재 독일의 휴대용 내비게이션 시장은 차량용, 오토바이용뿐 아니라 조깅, 등산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또한 현재 GPS 기능은 단지 현재위치 추적을 통한 노선 안내뿐 아니라, 차량 정체구간에 대한 실시간 확인 및 차량 속도 통제 등으로 활용되고 있음.
○ 현재 유럽연합에서 추진중인 Galileo 시스템은 2011년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2014년에 가서야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현재 유럽의 제조업체들은 Galileo 시스템 출범을 대비해, 기기를 개발하고 있음.
□ 독일 휴대용 내비게이션 기기 가격 구조
○ 현재 판매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기기의 가격분포도를 살펴보면, 전체의 74.3% 이상이 400유로 미만의 기기로, 2005년도에 전체 42.4%만이 400유로 미만이었던 데 비해 저렴한 기기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기기당 평균가격을 살펴볼 때도 2005년도에는 475유로였던 것이 2006년도에는 351유로로 하는 등 대중화에 따른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특히 Aldi와 같은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300유로 미만의 저렴한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함에 따라 가격하락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
□ 독일 휴대용 내비게이션 기기 시장점유율
○ 현재 독일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는 네덜란드 회사 TomTom으로 전체 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음. 뒤를 이어 독일 함부르크 소재 기업 Navigon이 시장점유율 17%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업체인 Navman과 독일업체 Garmin이 각각 9%, 5%를 기록하고 있음.
□ 시사점과 전망
○ 아직까지 독일의 내비게이션 기기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지 않았고, 성장 잠재력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임. 그리고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가격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나타나고 있음.
○ 또한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내비게이션 기기도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컨버전스가 강조되는 추세임. 예컨대, 2005년도에 판매된 내비게이션에 기기 중 MP3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된 기기는 9.8%에 불과했으나, 2006년도에는 36.7%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비디오 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음.
○ 따라서 현재 독일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보강하는 차별화된 전략에 가격경쟁력을 갖춘다면 시장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BITKOM(독일연방정보통신산업협회), Wirtschaftswoche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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