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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용구매 확대 전망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6-27
  • 출처 : KOTRA

러시아, 신용구매 확대 전망

 

보고일자 : 2007.6.25.

김성진 모스크바무역관

sjkim@kotra.ru

 

 

□ 신용구매 증가 추세

 

 ○ 러시아는 신용카드와 은행신용을 이용한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신용 구매가 가능한 상품은 가전, 가구, 오디오 및 비디오기기, 냉난방시스템, 자동차, 스포츠용품, 교육, 여행 등은 물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

 

 ○ 국민 소득증가에 따라 신용구매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업은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신용결제시스템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음.

 

 ○ 은행은 대형 할인점, 백화점, 쇼핑센터 등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에서 소비자를 위해 신용구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음.

 

□ 포드자동차 신용구매 확대 예상

 

 ○ 아나톨리 악사코프 러시아 하원의원은 지난 4월 17일 열렸던 워싱턴 러-미 실무위원회 내용을 언급하며, 포드가 러시아에 자매은행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포드의 은행 개설은 자동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고객의 신용구매를 은행이 전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임.

 

 ○ 하지만, 예카테린나 쿨리넨코 러시아 포드 대표사무소  PR매니저는 자매은행 설립 가능성을 부인했음. 미국 포드 본사도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포드의 자매은행 설립을 이미 예상했으며, 구체적인 정보는 회사의 기본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임.

 

□ 자동차 기업 신용구매 도입 현황

 

 ○ 최근 2년간 고객의 신용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자매은행 설립에 대해서는 이미 도요타, BMW, 다임러크라이슬러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음.

 

 ○ BMW 역시 판매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자매은행 개설에 대한 계획을 밝힌 것으로 분석됨. 실제 2006년 회사는 고급차 부문에서 선두를 빼앗겼지만, 올 1분기 상황이 호전됐음.

 

 ○ 포드, 시보레,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러시아 공식 딜러회사인 Genser의 이고리 뽀노마레프 재무부장은 도요타가 이미 자매은행을 개설했고, BMW와 다임러클라이슬러 역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놓았다고 함.

 

 ○ Genser는 올해 16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회사들이 자매은행을 개설하고 있다고 함. 회사는 향후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약 30%가 신용구매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함.

 

 ○ 오스트리아 Raiffeisen banking group에 속해 있는 로만 보로비예프 러시아 Raiffeisenbank의 임원에 따르면, Raiffeisenbank뿐 아니라 이전에 도요타, BMW, 와 함께 협력했던 러시아 은행들도 포드 등 자동차회사의 자매은행 설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함. 한편, Raiffeisenbank 은행은 신용 포트폴리오 중 자동차 신용구매 부문이 현재 감소하고 있어 이 부문을 강화할 방침임.

 

□ MTS 후불요금제 서비스 도입

 

 ○ 러시아 이동통신 사업자 MTS는 지난 5월 초 새로운 요금 서비스를 도입했음. 기존의 선금결제 방식에서 MTS가 입자는 휴대폰 잔액이 부족할 때도 통화가 가능한 신용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음. 또한 ‘크레딧’으로 명명된 이 요금방식은 가입자가 기존의 요금결제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향후 이용 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이동통신 사업자의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은 가입자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사업자의 수익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신용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사업자의 관리비용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임.

 

 ○ IKS Consulting은 러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의 신용결제 요금정책이 회사에 대한 가입자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체 가입자 중 1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장기적으로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빔펠콤(Beeline)은 이미 지난 4월 말에 신용지불 시스템을 도입했고, 회사는 앞으로 서비스 가입자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하지만, 메가폰(Megafon)은 신용요금제보다 선불요금제가 가입자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법인 가입자에게만 신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자료원 : RBC Daily, M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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