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비스 아웃소싱산업, 정책 조정 실현 기대

- 인도와 격차 감소 없음 -

- 국가개발위원회 발표 : 세수입 방면의 관계 조정, 서비스업 통제완화 필요 -

보고일자 : 2007.5.30.

주연미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위기의식 확산

 ○ 베이징대학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서비스아웃소싱 하청 위한 정책연구토론회"에서 베이징대학 중국 경제 연구 중심 교수 戶峰은 인도의 국제 서비스 아웃소싱 하청규모가 2001~02년 62억 달러에서 2005~06년 약 240억 달러로 증가됐고, 2010년에는 약 60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2005년에 인도의 10분의 1수준인 2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힘.

 ○ 2010년에는 중국의 서비스 아웃소싱사업 수출액목표는 2005년을 기준으로 네 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지만, 그대로 달성된다 해도 인도와 비교했을 때 격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음.

 ○ 필리핀의 국제고객 서비스중심 아웃소싱 하청규모는 이미 성장, 인도의 주요 경쟁상대로 자리매김해 2006년 수입이 36억3000만 달러에 달했고, 2010년에는 12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브라질도 국제상무계통의 아웃소싱산업의 발전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하청규모는 최근 5억 달러까지 성장했음. 이 외에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동유럽 등도 정책의 조정을 통해 서비스 글로벌화 물결에 합류하고 있는 추세임.

□ 세부법칙 계획

 ○ 戶峰(베이징대학 중국 경제연구중심 교수)은 “중국의 국제서비스 아웃소싱 하청사업은 아직 매우 낙후돼 있으며, 유관산업 협회가 세수특혜, 전자통신통제, 관련정책조정의 낙후성 등을 포함한, 낙후된 정책의 개혁과 관련 인재를 배양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힘.

 ○ 《국무원의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에 관한 의견》의 기획자중 한 사람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 정책사 사장 劉治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이 의견상의 내용은 단지 원칙성의 요구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내용은 세분화시켜야 하고, 서비스업에 관한 완벽한 정책체계가 요구된다고 밝힘.

 ○ 劉治는 "중국은 기업들의 물류의 세수입 방면의 조정이 시급히 요구되며, 이외에도 서비스업의 통제 완화, 대내 대외적인 정책의 개방 또한 요구된다."고 강조함.

 ○ 국무원 정책연구실에서는 국제서비스 아웃소싱을 겨냥해 이미 20여 명의 연구팀을 조직했으며, 100여 개의 기업들과 면담을 통해 조사 연구, 보고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서비스업 발전의 간파점

 ○ 국제서비스 아웃소싱 하청산업의 가치는 어디에서?

  -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대외경제부 張小濟 부장은 "국제서비스 아웃소싱산업은 생산 가치와 기타 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의 성장을 일으킬 뿐 아니라, 중국이 서비스산업의 글로벌화 물결에 합류함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타산업의 효율성 증가를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정책사 劉治 사장은 가공무역은 중국제조업의 궐기를 촉진시키고, 중국의 서비스업의 발전은 국제서비스 아웃소싱 하청업의 인력공급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함.

 ○ 총수입의 통계분석에 따르면, 서비스 아웃소싱산업이 중국경제에 공헌한 바는 매우 크며 가공제조업의 20배에 달함. 또한 전 세계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시장은 곧 30~40%의 성장을 보일 전망인 만큼 이 분야에서의 경주노력을 심화할 계획임.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서비스 아웃소싱의 시장규모는 3000억에서 5000억 달러 수준이고, 수년 내에 20%에서 3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2008년에는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됨.

 ○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산업 종사 50년의 경력을 가진 대만의 三通公司의 책임자인 調師偉 역시 풍부한 인력자원, 과학기술의 발전, 종합적인 자본이 중국서비스 아웃소싱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며, 현재 일본은 약 7만 소프트웨어 개발산업에서 결원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이 진입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임을 강조함

□ 정책지지의 강화, 중국을 세계의 사무실로 삼아

 ○ 상무부는 이미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발전의 "千白十工程"의 시행을 결정

상무부의 "千百十工程"

 ○ 현재 상무부는 정보통신 산업부, 과학기술산업부와 이미 따롄, 씨안, 칭다오, 선쩐, 상하이, 베이징, 텐진, 난징, 지난, 우한, 항저우 등 11개 도시를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기지도시"로 공식 지정해 발표한 바 있음.

 ○ "千白十工程" 정책에 따르면 2010년 국내총생산 GDP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2005년 대비 3% 이상 증가할 것이고, 서비스업 종사자인원은 모든 종사자들의 비중의 2005년의 4% 이상 증가해 서비스무역의 총액은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을 발전 목표로 함

 ○ 이 정책이 올바로 정착될 경우 최소 20만~30만명의 대학생의 취업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현재 공과대학생의 10%에 불과하는 인원이 소프트웨어 서비스 아웃소싱산업에 부응하고 있으나 상무부와 정부가 대규모의 인재 배양훈련을 전개, 추진할 것"이라고 함.

자료원 : 第一財經日報,羊城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