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이미지가 좋은 25대 기업

- 인슐린 분야 세계 1위인 Novo Nordisk가 3년 연속1위 차지 –

보고일자 : 2007.5.30.

선석기 코펜하겐무역관

info@kotra.dk

□ 선정 경위 및 결과

 Ο 덴마크 최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Berlingske지는 덴마크에 소재한 기업 중 비교적 많이 알려진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이미지를 조사해 발표

  - 이번에는 2903명의 Top Manager를 대상으로 9가지 이미지 결정요소에 대한 성취 정도를 기업별로 조사해 순위를 결정

 Ο 조사결과 제약업체로서 인슐린분야에서 세계 1위인 Novo Nordisk사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 최대기업인 A.P.Moller-Maersk 그룹이 2년 연속 2위, 효소분야에서 세계 1위인 Novozymes사가 3위를 차지

  - Novo Nordisk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경영실적이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복지혜택 등 회사의 종업원에 대한 배려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

  - 덴마크 최대기업인 A.P.Moller-Maersk 가 2위에 그친 것은 컨테이너 운송회사인 P&O Nedlloyd와 석유채굴회사인 Kerr-McGee 인수와 관련된 논란과 이에 따른 낮은 수익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Ο 조사대상 140개중 최하위는 철도회사인 DSB가 차지했고, 다음으로 백화점인 Magasin,슈퍼체인인 Coop Danmark, Aldi 그리고 항공사인 SAS가 차지

  - DSB는 잦은 연착이 아주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었고, Magasin과 Coop Danmark는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 그리고 SAS는 잦은 파업 및 부실한 서비스가 영향을 미침.

덴마크에서 이미지가 좋은 25개 기업

      자료원 : Nyheds Magasin지

□ 시사점

 Ο 한번 형성된 기업 이미지를 변화시키기는 쉽지 않음.

  - 2005년도에 이미지가 좋았던 기업이 다소 순위 변동은 있더라도 2006년도에도 좋았으며, 나쁜 기업은 계속 나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함.

 Ο 외국계 기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거의 전무

  - Microsoft, Nokia, IBM 등 외국계 기업도 25대 이미지가 좋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외국계 기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음.

 Ο 기업규모, 과거의 명성 등이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기업의 이미지는 경영실적, 기업문화, 사회적인 공헌 등에 의해 결정되며, 기업의 규모와 명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 예를 들면 덴마크 대표적 기업이라 할 수 있는 Carlsberg, Lego가 각각 30위, 34위를 기록한 데서 알 수 있음.

 Ο 해당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하는 기업이 좋은 이미지 보유

  - 1위를 한 Novo Nordisk 인슐린 분야, 2위를 한 A.P.Moller-Maersk는 컨테이너 운송분야, Novozymes는 효소, Danfoss는 지역난방기기, Grundfos는 펌프, William Demant은 보청기, Danisco는 식품첨가제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업들임.

정보원 : Berlingske지, Nyheds Magasin지, 무역관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