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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자, 유기농식품 선호도 급증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5-30
  • 출처 : KOTRA

독일 소비자들, 유기농식품에 대한 선호도 급증

- 두 자리 수의 매출액 성장 지속 -

- 유기농 경작규모의 성장률 저조-

 

보고일자 : 2007.5.30.

박유경 뮌헨무역관

bitter-park@kotra.or.kr

 

 

□ 당근, 감자, 과일요구르트 등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급증

 

 ○ 웰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독일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식품그룹별로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2006년도 두 자리 이상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였음. 유기농산물 중에는 특히 당근, 감자, 토마토, 바나나, 달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음. 유기가공식품으로는 2006년 과일요구르트가 64%, 과일주스가 50%, 과자 4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 유기농식품이 전체 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살펴보면 달걀의 경우 4.5%로 매우 높았고 야채와 빵류도 각각 3.8%와 3.4%의 높은 점유율을 보임. 유기농식품의 가격은 일반식품가격보다 50%에서 109%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식품소매점(할인매장 포함)에서의 유기농식품 판매량이 매우 높은 추세인데 최근 독일 대부분의 대형할인매장들이 자사 고유의 유기농식품 메이커 하에 유기농식품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코너에서 제공되는 식품의 종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유기농식품슈퍼마켓과 자연식품전문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음.

 

□ 독일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매출액 두 자리 수 증가

 

 ○ 2004년 이래 독일 유기농식품의 매출액은 매년 2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200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48억 유로를 기록했음. 이로써 독일 전체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에 이름. 독일정부는 장기적으로 유기농식품의 비중을 2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독일은 EU 내에서 가장 큰 유기농식품 판매시장으로 2006년 총 145억 유로 규모인 EU 시장의 27%를 차지함. 독일을 이어 영국이 16%, 프랑스가 13.1%, 이탈리아 11.7%의 점유율을 보임.

 

□ 유기농 경작규모의 제자리걸음과 유기농식품의 수입

 

 ○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독일 유기농산물 경작업체 수의 증가율은 저조함. 2006년 1만7282개 유기농산물 경작업체에서 83만 ha를 EU 유기농산물 규정에 따라 경작했으며 이는 독일 전체 경작규모의 5%를 차지함. 세계적으로는 현재 3100만 ha에서 유기농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음. 그 중 호주가 1180만 ha로 가장 높은 경작규모를 보였으며 2위인 아르헨티나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310만 ha, 중국이 230만 ha를 유기농 경작하고 있음.

 

 ○ 독일 유기농 경작규모의 증가가 수요의 증가를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유기농산물이 수입되고 않음. 그러나 유기농식품의 본 취지 중 하나가 판매시장에서 거리상 가까운 경작지로부터 자연스런 방식으로 재배된 제철식품을 소비한다는 점인데다 식품의 국제적인 교역을 통한 운송비와 에너지 소모, 이에 따른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정부차원에서는 유기농식품의 수입을 자제하고 유기농 경작규모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그러나 쌀, 바나나 등 수입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 농산물 분야에 있어서의 외국산 유기농산물의 독일시장에서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독일연방농림부, 독일중앙농림산업시장조사처 Z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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