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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자율 5.5%로 인상, 경제성장속도 저하 우려
- 투자진출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5-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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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자율 5.5%로 인상
- 4달 만에 다시 0.25% 인상, 2001년 이후 최고치 기록 –
- 주택경기 하락 및 향후 영국 경제성장속도 저하 우려 -
보고일자 : 2007.5.10.
박윤홍 런던무역관
□ 개요
Ο 영국은행은 5월 10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이자율을 5.5%로 인상결정함.
Ο 이는 지난 1월 11일 5.25%로 인상 이후 4개월만의 인상으로 200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2001년 4월 5일, 당시 5.75%였던 이자율을 0.25% 인하한 5.5%로 결정한 바 있음.)
영국 이자율 변화 추이
Ο 이번 이자율 인상은 이미 그간 정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물가상승률 지속에 따른 억제책으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해 온 바 있음.
Ο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인상조치 후 ‘향후 물가 추이’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견지할 것을 밝히며 올해 하반기간 물가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함.
□ 이자율 인상에 따른 각계 반응
Ο 이번 인상안에 대해 영국 상공회의소 등 산업단체 및 종업원들의 대부분은 '불가피'한 결정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향후 영국 경제성장 속도를 저하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Ο 영국제조자연맹(EEF; Engineering Employers Federation)도 현재의 인상폭을 일단 수긍하는 입장이지만, 향후 추가인상 발생의 경우는 영국 내 제조업의 회복세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경고.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간 영국 내 제조업은 0.6%의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됨.
Ο 이자율 인상으로 가계지출의 급속한 삭감 및 부동산 경기의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경우는 예금이자 인상 등의 가계수익 증가효과를 누리는 그룹이 있는 반면, 담보 대출을 통한 주택소유자의 경우는 현 대출상환에 있어 평균 10만 파운드 당 월 16파운드의 추가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지출부담이 커질 전망임.(아래표 참조)
이자율 인상에 따른 월 담보대출 상환액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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