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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nton Fair 수입촉진기능 추가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7-04-30
  • 출처 : KOTRA

Canton Fair 수입촉진 기능 추가에 대한 언론 반응

- 중국 수입시장 급성장 추세에 때맞은 비즈니스 기회 자평 -

- 일부 "의미 퇴색" 우려 표시하는 매체도 존재 -

 

보고일자 : 2007.4.27.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Canton Fair 수입제품 전시구 언론보도 집중조명

 

 ○ 현재 광저우에서 열린 제101회 中國進出口商品交易會 (이하 "Canton Fair")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수입상품 전시구(進口展區)는 각계 언론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전체 전시회 대비 수입제품 전시구의 비율이나 기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상황임.

 

 ○ 이번 수입상품 전시구의 운영으로 Canton Fair에 참가가 이뤄진 외국 전시업체는 36개국 314개사로, 홍콩(89개사), 타이완(42개사), 한국(36개사), 말레이시아(35개사), 미국(19개사) 등을 포함하며 주요 품목 분야로 분류하자면 IT가전 81개사, 기계설비 43개사, 보석장신구 42개사, 일용품 38개사, 철물 32개사 등이 참가했음.

 

 ○ 이는 면적(1만400평방미터, 전체 면적의 1.68%)이나, 특히 부스 수 (총 3만여 개 부스 중 629개)로 볼 때 전체 교역회에서 실질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전과 신문, 그리고 인터넷 등 각종 언론에서는 예년 같으면 전시회 성약 실적 및 수출 공헌도 수치 등의 보도가 나오던 자리에, 이번 수입상품 전시구 운영의 시사점과 의미 등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보도하기 바쁜 상황임.

 

 ○ 특히 수입상품 전시구 참가업체 담당자들과의 인터뷰 취재내용을 곁들여, 이제 중국이 대외무역에서 성숙단계에 들어가고 있어 종전에 수출에 주력하던 체제에서 이제는 수출입의 균형을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음.

 

□ 홍콩과 중국 일부 매체는 우려의 목소리 표시

 

 ○ 그러나 Canton Fair를 항상 관심있게 취재하는 홍콩 신문들과 일부 중국 매체를 보면 올해 시작한 수입상품 전시구의 성과와 전망이 다수의 매체의 보도내용만큼 유망하고 희망차기만 한 것은 아님을 보도하고 있음.

 

 ○ 우선 중국인 바이어 참관권 취득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워, 중국 본토 바이어가 실제적으로 충분히 많이 참관하지 못했다고 함. 또한 실제로 참관을 한 중국 바이어도 아직은 본격적으로 무역거래에 착수하기보다는 분위기 파악과 연락처 교환 등을 위주로 방문했다고 함.

 

 ○ 실제로 수입상품 전시구 부스 참가한 많은 업체들은, 중국 바이어보다는 오히려 중국제품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한 기타 국가(특히 터키, 이집트 등) 바이어들이 훨씬 많이 방문하고 상담을 했다고 함. 또한 많은 참가업체들이 제품 주문을 받은 사례 역시 중국의 바이어가 아닌 제 3국 바이어 위주로 이뤄졌다고 하며, 심지어는 일부 중국 기업은 바이어로서 수입상품 전시구에 참가중인 외국업체를 찾아가, 전시업체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한 경우도 있다고 함.

 

 ○ 이와 같은 여러 문제 발생 요인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음. 우선 전체 면적과 부스수에 비해 수입상품 전시구에 할애된 비중이 절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요인이 있음. 또한 수입상품 전시구 전시 품목 중 상당 부분은 외자기업이 중국내에서 생산한 제품도 많았고, 이 경우 가격경쟁력에 있어 절대적으로 밀린다는 점도 있었음.

 

 ○ 그 외에도, 수입 수요가 많은 부품소재나 고급 설비보다는, 중국제품과 비교해 절대적 경쟁우위를 갖추기 힘든 소비재 일용품의 전시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또한 이미 많은 국제적 전문 전시회가 중국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Canton Fair가 수입 촉진의 주역이 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견해도 있음.

 

□ 장기적으로는 가능성 다대 기대

 

 ○ Canton Fair의 수입촉진 기능 추진 초기에는 정부 주도의 추진이 이루어져 실제적으로는 많은 한계에 부딪혔으나, 차차 외국 기업들의 중국진출과 중국시장 개척 노력이 지속 확대돼감에 따라 이 교역회의 수입촉진 기능이 꾸준히 발달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 2006년도 중국의 대외무역 중 수입 규모는 8000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20%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수입의 확대는 필연적인 추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일부 수입장려품목에 대한 세제 혜택이 계획되고 있는 등의 요소들을 기반으로, 이 교역회의 수입상품 전시구 면적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또한 그래도 Canton Fair가 많은 기업들에게 있어서 가격경쟁 우위 등을 충분 발휘하기 가장 적합한 전시회 중 하나이며 아직은 중국내에서 바이어 유치 능력이 Canton Fair와 비견될 수 있는 전시회가 없으므로, 이 교역회의 가치는 수출입 양방면으로 발전해 나아갈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의견이 보편적임.

 

 

자료원 : 홍콩 文匯報, 홍콩 South Chin□ Morning Post, 廣州日報, 中國經營報, 國際商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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