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동향
- 상품DB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신용형
- 2026-08-24
- 출처 : KOTRA
-
고함량·속효성 경구제와 외용 진통제 성장, 현지 제네릭·아시아계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관건
상품명 및 HS코드
HS코드
품목
3004.90
기타 의약품(진통제 중심)
주: HS 3004.90은 다양한 기타 완제의약품을 포괄하므로, 말레이시아 HS 기준 하위 코드인 HS 3004.90.51(파라세타몰·아스피린·디피론 등을 함유한 경구용 의약품) 및 HS 3004.90.55(리니먼트·도찰제 형태 외용 의약품) 기준으로 작성
시장동향
2025년 말레이시아 진통제 소매시장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5억3000만 링깃(약 1억3250만 달러)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소용 진통제·마취제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억700만 링깃(약 7675만 달러)으로 전체 진통제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며, 전체 시장의 약 58%를 차지했다.
경구용 진통제에서는 파라세타몰이 일상적인 통증 및 발열 완화용 제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가운데, 성숙한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500mg 제품과 함께 650mg급 고함량 제품의 노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빠른 작용이나 장시간 효과 등을 강조한 제품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외용 진통제에서는 밤(balm), 메디케이티드 오일(medicated oil), 크림, 외용액 및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형이 경쟁하고 있다. 근육통·관절통 완화뿐 아니라 운동 후 회복 등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리통 등 특정 통증 부위를 겨냥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허브 요법과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친숙도가 높아, 삼칠근(tienqi), 아르니카 등 허브·전통 성분을 현대적인 외용 제형에 적용한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Hurix’s 등 현지 브랜드도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밤과 메디케이티드 오일 등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경쟁은 글로벌 선도 브랜드뿐 아니라 아시아계 외용 진통제 브랜드, 현지 허브제품 및 제네릭 의약품이 함께 경쟁하는 다층적인 구조를 보인다. 한편 생활비 상승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제네릭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범용 경구용 진통제에서는 브랜드와 가격경쟁이 동시에 심화되는 모습이다
수입동향
말레이시아의 주요 진통제 관련 품목 수입액은 최근 3년간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상위 10개국 기준 수입액은 2023년 약 6854만 달러에서 2024년 4764만 달러, 2025년 1367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71.3% 감소했다. 특히 기존 주요 공급국인 아일랜드와 스페인의 수입 감소가 전체 수입액 축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5년 국가별로는 아일랜드가 408만 달러로 29.9%를 차지해 최대 공급국으로 나타났으며, 이란 294만 달러(21.5%), 인도네시아 248만 달러(18.1%), 중국 164만 달러(12.0%), 스페인 121만 달러(8.9%) 순이었다. 상위 5개국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아일랜드산 수입은 전년 대비 84.6%, 스페인은 93.2% 감소한 반면, 이란은 2024년 13만 달러에서 2025년 294만 달러로 급증했다. 중국도 같은 기간 10만 달러에서 164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는 181만 달러에서 248만 달러로 37.2% 증가했다.
다만 이러한 국가별 수입액은 말레이시아 진통제 소매시장의 브랜드별 경쟁구조와 직접 일치하지 않는다. 경구용과 외용 진통제 모두 현지 생산 또는 역내 생산 비중이 높고, 브랜드 본사 소재국과 실제 제조국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요 외용 진통제는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 역내 생산거점을 활용하고, 싱가포르·일본 등 주요 브랜드의 본사가 위치한 국가에서 수입액이 작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수입통계는 HS 3004.90 중 주요 경구용 진통·해열제와 liniment형 외용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계한 것으로, 패치·플라스터 등 일부 외용 진통제는 다른 HS코드로 분류될 수 있다. 따라서 국가별 수입통계는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 전체의 판매규모보다는 해당 HS 세번에 포함되는 진통제의 실제 수입·공급구조를 보여주는 참고지표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 HS 3004.90.51, HS 3004.90.55 2023-2025년 전세계 수입 동향>
(단위: US$ 천)순위
수입국
2023
2024
2025
2025년 비중
전년 대비
증감률
1
아일랜드
30,030
26,467
4,081
29.9
-84.6%
2
이란
0
127
2,937
21.5
2,214.1%
3
인도네시아
1,100
1,808
2,480
18.1
37.2%
4
중국
245
103
1,638
12.0
1,498.4%
5
스페인
36,443
17,936
1,213
8.9
-93.2%
6
영국
0
829
607
4.4
-26.8%
7
스위스
0
181
596
4.4
229.4%
8
태국
107
70
90
0.7
28.1%
9
베트남
145
0
27
0.2
0.0%
10
인도
474
118
0
0.0
0.0%
-
한국
0
0
0
0.0
0.0%
[자료: Global Trade Atlas (조회일: 2026.8.13.)]
경쟁동향
<말레이시아 대표 진통제 브랜드 및 제품>
브랜드/국가
상품명(경구 및 외용)
가격
Panadol
(영국)Actifast Fast Pain Relief Caplet 20's
MYR 18.62
(USD 4.66)ActiMol
(말레이시아)ActiMol 650mg Tablet 10's
MYR 4.90
(USD 1.23)Uphamol
(말레이시아)Uphamol 500mg Tablets 20's
MYR 7.05
(USD 1.76)ActiMax
(말레이시아)Actimax 500mg Tablet 500's
MYR 113.33
(USD 28.33)Axe Brand
(싱가포르)Medicated Oil 10ml
MYR 7.01
(USD 1.75)Tiger Balm
(싱가포르)White Ointment 30g
MYR 14.92
(USD 3.73)Ammeltz
(일본)Yoko Yoko 48ml Twin Pack

MYR 24.51
(USD 6.13)Kwan Loong
(싱가포르)Medicated Oil 57ml
MYR 16.35
(USD 4.09)Counterpain
(일본)Analgesic Balm 60g
MYR 18.46
(USD 4.62)Mentholatum
Deep Heat (일본)Deep Heating Rub 35.4g
MYR 15.90
(USD 3.98)Hurix's
(말레이시아)Noto Tienqi Plus Balm 20g
MYR 25.90
(USD 6.48)[자료: Watsons, Guardian 등]
유통구조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은 오프라인 전문 유통채널 중심의 구조가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전체 소매 판매액의 98.4%가 오프라인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헬스앤뷰티 전문점이 전체 시장의 89.9%를 차지했다. Watsons, Guardian 등 주요 헬스앤뷰티 및 약국 체인은 경구용 진통제부터 외용 크림·연고·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어 진통제의 핵심 구매처로 기능하고 있다.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편의점 등 식료품 소매채널의 비중은 8.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0~2025년 사이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소폭 확대됐다. 특히 주유소 부설 소매점(forecourt retailers)은 2025년 가장 역동적인 유통채널 중 하나로 평가돼, 이동 중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판매채널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2025년 1.6%로 아직 비중이 낮지만 2020년 대비 확대됐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Shopee, Lazada 등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Watsons, Guardian, Big Pharmacy 등 주요 유통업체도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전체 판매의 대부분이 오프라인 헬스앤뷰티·약국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어, 향후에도 오프라인 전문채널이 중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편의점·주유소 부설 소매점과 전자상거래가 보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세율
HS 3004.90.51은 아세틸살리실산, 파라세타몰 또는 디피론을 함유한 경구용 의약품이며, HS 3004.90.55는 liniment 형태의 외용 의약품에 해당한다. 현행 기준 두 세번 모두 일반 수입관세는 0%가 적용된다. 말레이시아 관세청은 현재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SEAN-Korea Free Trade Area, AKFTA)에 대해서도 2026년 관세명령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산 해당 품목의 AKFTA 특혜관세 역시 0%이다.
판매세의 경우 의약품은 Sales Tax (Goods Exempted From Sales Tax) Order 2025에 따른 면세 대상이다. 이에 따라 HS 3004.90.51과 HS 3004.90.55에 해당하는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판매세가 면제된다.
<말레이시아 HS Code 3004.90 관세율>
항목
HS코드
기본관세율
AKFTA 관세율
SST 부과 여부
기타 의약품
(진통제)
3004.90.5100
3004.90.5500
0%
0%
0%
[자료: Customs Duties Order 2025, ASEAN-Korea FTA (AKFTA)]
인증
말레이시아에서 HS 3004.90.51에 해당하는 경구용 진통·해열제와 HS 3004.90.55에 해당하는 liniment형 외용 진통제를 수입·판매하려면 말레이시아 보건부(MOH) 산하 국가의약품규제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 NPRA)을 통해 제품등록을 진행하고 의약품관리청(Drug Control Authority, DC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Control of Drugs and Cosmetics Regulations 1984」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제품은 원칙적으로 제조·판매·공급·수입할 수 없으며, 해당 사업자는 필요한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한국 등 해외 제조사가 제품을 말레이시아에 출시하려는 경우 말레이시아에 등록된 현지 법인을 제품등록보유자(Product Registration Holder, PRH)로 지정해야 한다. NPRA는 해외기업이 의약품을 말레이시아에 공급하려면 현지 등록기업을 등록증 보유자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현지 법인이 제품등록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제품등록 신청은 QUEST3+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안전성·유효성·품질 등의 평가를 거친다.
세부 등록요건은 현재 DRGD(Drug Registration Guidance Document, 의약품 등록지침) 제3판 12차 개정(2026년 7월)을 기준으로 하며, 해외 제조소의 경우 적정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성 증빙도 요구된다.
제품등록 이후 실제 수입을 담당하는 현지 사업자는 별도의 수입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수입업자와 도매업자는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준수해야 한다.
등록이 완료된 의약품에는 NPRA가 부여하는 MAL 등록번호가 표시돼야 하며, 등록제품에는 승인된 보안라벨 부착 요건도 적용된다. 또한 같은 진통제라도 성분·함량과 제형에 따라 처방용(Scheduled Poison) 또는 비처방용(Non-scheduled Poison)으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한국 기업은 수출 전 제품별 규제분류, 라벨·포장 요건, 현지 PRH 지정 및 수입 라이선스 보유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은 범용 파라세타몰 제네릭의 가격경쟁보다는 제품 기능과 사용목적을 명확히 차별화하는 전략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지에는 ActiMax, Uphamol 등 자체 생산되는 파라세타몰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어 일반적인 500mg 정제만으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경구용 제품은 고함량, 속효성, 지속형 등 소비자가 인식하기 쉬운 제품 특성을 강화하되, 관련 효능과 광고 표현이 NPRA 승인 범위에 부합하도록 제품등록 단계부터 근거자료와 클레임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외용 진통제는 시장규모와 성장률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제품 차별화 기회가 큰 분야이다. 국소용 진통제·마취제가 2025년 전체 진통제 시장의 약 58%를 차지하고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일·밤·크림뿐 아니라 스프레이 등으로 제형도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활동적인 생활방식 확산에 따라 일상적인 근육·관절통 외에도 운동 후 회복, 염좌·근육경련 등 스포츠 관련 통증을 겨냥한 제품이 새로운 수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기업은 특정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나 냉·온감, 빠른 흡수, 끈적임 감소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외용제품을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검토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허브·전통 요법 및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친숙성도 제품 개발과 포지셔닝 시 고려할 요소이다. 다만 Tiger Balm, Kwan Loong 등 오랜 시장기반을 가진 아시아계 브랜드와 현지 허브제품이 이미 다수 존재하므로, 한국기업은 단순히 ‘천연·허브’를 강조하기보다 성분의 차별성, 현대적인 제형, 사용감 및 품질 신뢰성을 함께 제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구용에서는 고함량·속효·지속형과 가격경쟁, 외용에서는 사용목적·제형·허브성분을 중심으로 제품 세분화가 진행되는 시장이다. 한국기업은 범용 저가제품보다는 경구용의 기능 차별화와 함께 운동·스포츠 회복 등 세분화된 사용상황, 사용 편의성이 높은 외용 제형, 현지 소비자가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분과 제품 콘셉트를 중심으로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NPRA 등록과 핵심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자료: 유로모니터, GTA, AKFTA, MDA, Guardian, Watsons, NPRA 등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말레이시아 진통제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파키스탄 스킨케어 기초화장품 시장동향
파키스탄 2026-08-25
-
2
베트남, 대외무역관리법 시행령 개정…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금지
베트남 2026-08-27
-
3
독일 ESS용 배터리 시장동향
독일 2026-08-24
-
4
중국 폴리에틸렌 시장동향
중국 2026-08-25
-
5
태국 전기기기 시장동향
태국 2026-08-24
-
6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앞두고 신규 규정 3종 발표(라벨, 제재사항, 수입 할랄 제품 선적 전 검증)
인도네시아 2026-08-27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