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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중국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시안무역관
- 2026-07-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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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란저우 무역투자 한국 주빈국
한국, 주빈국으로 전시회 참가
2026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개요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전시장>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구분
내용
전시회명
제32회 중국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중문명
第三十二届中国兰州投资贸易洽谈会
약칭
란저우박람회, 란차회(兰洽会)
개최 기간
2026년 7월 9일~13일
개최 장소
간쑤국제회전중심(甘肃国际会展中心)
주제
실무협력의 새로운 기회, 개방발전의 새로운 구도
주빈국
한국, 파키스탄
주요 전시분야
신에너지, 신소재, 장비 제조, 바이오의약, 현대농업, 문화관광, 소비재 등
한국관 참가
(규모: 306㎡)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 KOTRA, 주중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중국 대표처 등 6개 기관 공동 참가
한국관 참가기업
한국 우수 소비재 기업 19개사
홈페이지
2026년 7월 9일부터 13일까지 간쑤성 란저우시 간쑤국제회전중심에서 제32회 중국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가 개최됐다.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는 간쑤성의 대표적인 국제 경제무역 행사로, 투자유치, 상품 전시, 산업협력, 지역 간 교류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중국 서북지역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실무협력의 새로운 기회, 개방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과 파키스탄이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특히 한국은 주빈국 자격으로 한국관을 운영하고, 한국관 개관식과 부대행사인 ‘한-간쑤성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개최해 간쑤성과의 경제·무역·문화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개막식>
[자료: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장 배치 및 구성
구분
주요 전시 내용
실크로드 국제협력 전시구역
한국, 파키스탄 등 주빈국 국가관 및 일대일로 관련 국가·지역 전시, 해외 특산품·문화·산업 홍보
지역협력 교류 전시구역
중국 각 성·시·자치구의 특색 산업, 투자환경, 지역 간 협력 프로젝트 소개
특색 우위산업 전시구역
간쑤성 주요 도시 및 산업단지의 신에너지, 신소재, 장비제조, 바이오의약, 현대농업 등 전시
패션소비품 및 외국 우수상품 전시구역
생활소비재, 수입상품, 외국 우수제품, 현장 판매 및 소비 촉진 행사
‘간쑤의 맛(甘味)’ 특산품 전시구역
간쑤성 농특산품, 식품, 중약재, 과일, 축산품 등 지역 대표 상품 전시
[자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간쑤성 인민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시안무역관 정리]
이번 전시회는 국제협력, 지역협력, 산업전시, 소비재 판매, 지역 특산품 홍보를 결합한 종합 전시회로 구성됐다. 국제협력 전시구역에는 한국과 파키스탄 등 주빈국 국가관이 마련됐으며, 간쑤성 관련 전시구역에서는 신에너지, 신소재, 현대농업, 바이오의약 등 지역 중점 육성산업이 소개됐다. 또한 ‘간쑤의 맛’ 특산품 전시구역에서는 농특산품과 지역 브랜드 제품 전시·판매가 이뤄져 간쑤성의 산업 및 소비재 경쟁력을 함께 보여줬다.
한국, 주빈국으로 참가…한국관 개관식 개최
이번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에서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가해 국제관 내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은 대한민국 주빈국 참가를 상징하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국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국가관으로 운영됐다. 한국관 개관식에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간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관계기관,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관 개관식>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관은 총 306㎡ 규모로 조성됐으며, 19개 한국 기업과 전라북도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국가홍보관, 기업홍보관, 문화체험관 등 세 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산업,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복합형 전시공간으로 운영됐다.
KOTRA 시안무역관은 한국관의 주요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전시관 구성, 참가기업 전시, 현장 운영, 바이어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했다. 이번 한국관 운영에는 KOTRA를 비롯해 주중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 협업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기업홍보관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전문미용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장에서 제품 전시,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 현장 판촉 등을 진행하며 한국 소비재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에 대한 관람객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으며, 제품 성분, 가격대, 유통 방식, 온라인 판매 가능성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한국관 현장 사진>
<한국관 전경>
<문화 체험>
뷰티 전시> 뷰티 전시>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문화체험관에서는 자개공예, 한지공예, 한글 이름 쓰기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가야금 공연도 진행돼 관람객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관은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을 넘어 한국의 산업, 문화, 관광을 함께 홍보하는 종합 교류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한국과 간쑤성, 나아가 중국 서북지역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소비재, 문화관광, 뷰티,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이 중국 서북 내륙시장과 접점을 넓힐 기회를 확인했다.
부대행사로 ‘한-간쑤성 비즈니스 협력 포럼’ 개최
전시회 개막일인 7월 9일에는 부대행사로 ‘한-간쑤성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제32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데 맞춰 마련된 경제무역 교류 행사로, 한국과 간쑤성의 정부기관,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협력과 투자·무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간쑤성 비즈니스 협력 포럼>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포럼에서는 한국과 간쑤성 간 무역, 투자,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한국 측은 소비재, 의료미용, 열병합 발전 협력 등 분야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간쑤성 측은 지역의 산업 기반, 특색 자원, 중점 육성산업 및 한국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관이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전시 플랫폼이었다면, 한-간쑤성 비즈니스 협력 포럼은 양측 기관과 기업이 더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실무형 교류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가 기업과 기관 간 네트워킹 및 상담이 진행돼 향후 무역, 유통, 소비재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스케치 – 간쑤성 산업전환과 국제협력 의지 확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간쑤성이 기존 에너지·자원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신에너지, 신소재, 디지털경제, 현대농업, 바이오의약 등 신흥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방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색 우위산업 전시구역에서는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에너지 관련 전시가 다수 소개됐다.
대표 사례로 칭양(庆阳) 전시관은 ‘녹색 산리(算力)의 도시’ 전환 전략을 선보였다. 칭양은 과거 석유 채굴 중심의 공업도시였으나, 최근 풍부한 신에너지 자원과 낮은 전력비용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연산 인프라 유치에 나서고 있다. 2025년 칭양의 신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는 800만㎾를 넘어섰으며, 현지에서는 ㎾h당 0.4위안 이하의 전력이 산리 서비스로 전환될 경우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간쑤성이 녹색전력과 디지털경제를 결합한 신산업 거점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간쑤성 신에너지 및 산업 전시 현장>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촬영]
참가기업 인터뷰 및 시사점
- 소비재 분야 A사
“간쑤성 시장은 한국 기업 입장에서 아직 익숙한 지역은 아니지만, 현장의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높았다. 특히 식품과 뷰티 제품은 소비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목이어서 향후 온라인 판매나 지역 대리상 발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 뷰티 분야 B사
“란저우는 중국 서북지역 진출을 위한 테스트 시장으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장에서는 제품 성분, 사용법, 가격대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전문 뷰티 제품의 경우 현지 미용기관이나 유통상과의 협력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간쑤성은 에너지, 광물, 농업,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신에너지, 신소재, 현대농업, 바이오의약, 소비재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은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간쑤성의 산업 전환, 소비시장 확대, 전자상거래 활성화 흐름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간쑤성은 중국 동부 연해지역에 비해 시장 규모와 유통 인프라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초기 진출 단계에서는 전시회 참가, 현지 유통상 발굴, 온라인 플랫폼 테스트 판매,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 서북 내륙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에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는 간쑤성 및 주변 서북지역의 산업 수요와 유통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간쑤성 인민정부, 간쑤일보, 중국간쑤망,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참가기업 인터뷰 및 KOTRA 시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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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재 분야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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