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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종이 시장동향
- 상품DB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성환
- 2026-07-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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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종이 시장, 산업용 활용 확대와 고품질 수요 지속
현지 경쟁력 확보에는 품질, 규격, 납기 대응이 중요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4810은 표면에 카올린 등 무기물질을 한 면 또는 양면에 도포한 종이와 판지를 분류하는 품목이다. 롤 또는 사각형 시트 형태로 거래되며, 착색이나 인쇄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세부 품목인 HS 코드 4810.19는 인쇄, 필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타 도포지와 판지를 포함하며, 주로 책자, 카탈로그, 노트, 고급 인쇄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종이 HS 코드>
HS 코드
내용
4810
한 면이나 양면을 도포한 종이와 판지[결합재가 있는지에 상관없으며 고령토(kaolin)[차이나 클레이(China clay)]나 그 밖의 무기물질을 도포한 것(그 밖의 다른 물질을 도포한 것은 제외한다)으로서 표면착색·표면장식·인쇄하였는지에 상관없으며 크기와는 관계없이 롤 모양이나 직사각형(정사각형을 포함한다)의 시트(sheet) 모양으로 한정한다]
4810.19
인쇄용·필기용 종이와 판지, 기타
시장동향
멕시코는 자체 제지 생산 기반과 대규모 인쇄, 출판, 광고산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멕시코 제지산업에는 약 8,655개의 경제활동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멕시코주(814개), 푸에블라주(664개), 베라크루스주(627개) 등에 관련 사업체가 집중되어 있다. 멕시코 제지산업은 포장용지, 판지 및 골판지 비중이 큰 구조이지만, 출판사, 상업 인쇄업체, 광고 제작업체 등에서 고품질 인쇄용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멕시코 종이 포장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67억 달러에서 2034년 약 8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활용 가능 소재에 대한 선호와 환경 규제, 소비재 포장 수요가 시장 확대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하였다. 이는 멕시코 내 종이 기반 소재의 산업적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인쇄용지도 브랜드 홍보물, 제품 카탈로그, 상업 인쇄물 등 세분화된 용도를 중심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멕시코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멕시코의 종이(HS 코드 4810.19) 수입액은 약 7487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은 9개 국가에 대해서만 공개되어 있으며, 주요 수입국 중에서는 중국, 오스트리아, 한국이 상위 3개국을 차지하고 있고, 상위 3개국의 합산 점유율은 약 69%에 이르고 있다. 2025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503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5% 감소하였고 2024년의 높은 수입 증가 이후 조정 흐름을 나타내었다. 그 외 주요 수입국으로는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이 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은 2025년 각각 전년 대비 29%대 감소세를 기록했고, 독일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체 점유율은 2.3% 수준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주요 수입국 현황 (HS 코드 4810.19)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2025년)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2026
(1~5월)
-
전체
65,229
84,986
74,874
35,413
100
-11.9
1
중국
33,682
29,013
28,607
15,711
38.2
-1.4
2
오스트리아
6,691
22,197
18,121
7,605
24.2
-18.4
3
한국
5,871
12,737
5,034
3,234
6.7
-60.5
4
핀란드
-
-
2,783
-
3.7
-
5
이탈리아
1,881
3,080
2,181
862
2.9
-29.2
6
독일
2,162
1,607
1,753
6
2.3
9.1
7
미국
558
1,764
1,242
65
1.7
-29.6
8
네덜란드
95
1,571
145
-
0.2
-90.8
9
스페인
455
573
-
-
-
-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경쟁동향
멕시코 종이 시장은 현지 제지기업의 생산 기반과 전문 유통기업의 공급망이 함께 형성되어 있는 구조이다. 현지 제지기업은 인쇄 및 필기용지, 사무용지, 출판용지, 특수지, 포장용지 등을 생산하고, 종이 전문 유통기업은 코팅 인쇄용지와 그래픽용지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인쇄업체, 출판사, 광고 제작업체 등에 공급한다. 인쇄용지는 카탈로그, 브로슈어, 잡지, 광고물 등 상업인쇄에 주로 사용되며, 표면 품질과 인쇄 적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코팅 균일도, 광택, 백색도, 색 재현성, 평량과 규격 다양성, 안정적인 납기 등이 주요 경쟁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대형 고객과 브랜드 기업을 중심으로 재활용 가능성, 산림인증, 공급망 투명성 등 지속가능성 관련 요소도 제품 선택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멕시코 주요 종이 관련 기업 현황>
기업명
구분
주요 특징
Copamex
제조기업
인쇄 및 필기용지, 특수지, 포장용지 등을 생산하는 멕시코 제지기업으로, 산업용 및 그래픽용 종이 제품을 공급
Scribe
제조기업
백색 인쇄 및 필기용지, 교육용지, 사무용지 등을 중심으로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에 공급

Grupo Lozano
종이 전문
유통기업
코팅 용지, 판지, 접착지, 그래픽 산업용 종이 등을 취급하며, 인쇄업체 대상 재단 및 배송 서비스 제공

Papel S.A.
종이 전문
유통기업
인쇄용지, 판지, 포장용지, 접착지 등을 유통하며, 규격별 재단과 소량 공급에 대응
[자료: 기업별 웹사이트]
유통구조
멕시코의 코팅 인쇄용지는 현지 제조기업, 수입업체, 종이 전문 유통기업을 통해 인쇄업체와 출판사, 광고 제작업체 등에 공급된다. 제품은 평량, 규격, 광택 여부,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최종 수요처가 필요한 사양에 맞춰 구매하는 구조이다. 대형 인쇄업체와 출판사는 일정한 품질과 물량 확보가 중요해 제조기업이나 수입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중소 인쇄업체와 광고 제작업체는 필요한 물량이 상대적으로 작고 주문 규격이 다양한 편이어서 종이 전문 유통기업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
종이 전문 유통기업은 단순 판매 외에도 재고 보관, 규격별 재단, 소량 판매, 지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이는 습기, 오염, 눌림 등에 따라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보관 상태와 배송 관리가 중요하다. 멕시코에서는 인쇄 및 광고 수요가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주요 도시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현지 재고를 확보하고 주요 도시로 신속하게 납품할 수 있는 유통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관세율
멕시코 경제부 관세정보 시스템 기준, 해당 제품이 멕시코 세번 4810.19.99(인쇄, 필기 등 그래픽 용도의 기타 도포지 및 판지)로 분류되는 경우 일반 수입관세는 면제인 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세번의 한국산 제품도 한-멕시코 FTA 미체결에 따른 별도의 관세 부담 없이 기본 관세율상 0%로 수입할 수 있다. 다만 멕시코는 2025년 12월 29일 수출입세법상 관세율표 일부 세번을 개정하는 법령을 공포했으며, 해당 개정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4810.13.07(그래픽 용도의 롤 형태 도포지 및 판지), 4810.29.99(그래픽 용도의 기타 도포지 및 판지), 4810.32.01(평량 150g/㎡ 초과 표백 크라프트지 및 판지), 4810.39.99(기타 크라프트지 및 판지), 4810.92.01(다층 도포지 및 판지), 4810.99.99(그 밖의 기타 도포지 및 판지) 등 일부 유사 품목의 일반 수입관세가 25%로 조정됐다. 이들 품목은 4810.19.99와 같은 제4810호에 속하지만, 제품 형태, 원료 구성, 펄프 함량, 평량, 다층 여부 등에 따라 구분되는 별도 세번이다.
따라서 멕시코에서 종이 제품 수입 시에는 4810.19.99의 0% 관세율만을 전제로 하기보다, 제품 규격서와 성분표를 바탕으로 정확한 품목분류와 적용 관세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롤 형태 제품, 판지, 다층 제품, 특수 원료 구성 제품은 별도 세번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현지 수입업체 또는 관세사를 통한 사전 검토가 권장된다. 관세 외에도 멕시코 수입 시에는 부가가치세(IVA)와 세관수수료(DTA)가 발생한다. 일반 부가가치세율은 16%이며, DTA는 일반 수입 기준으로 통상 관세평가액의 0.8%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실제 통관 과정에서는 통관대행 수수료, 보관료, 내륙 운송비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비용은 거래 조건과 통관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증
멕시코 경제부의 NOM 적용 품목 목록은 관세분류별로 통관 시 준수해야 하는 공식표준을 정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세번인 4810.19.99는 일반 인쇄용 종이로 수입되는 경우, 통관 단계에서 특정 NOM 인증 또는 상업정보 라벨링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품목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제품의 최종 용도와 가공 형태에 따라 규정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인쇄용 종이가 아니라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재, 특수 기능성 코팅지, 완제품 형태의 문구류나 소비재로 수입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위생, 라벨링 또는 제품 안전 규정 적용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수입 전에는 제품 사양서, 용도, 포장 형태를 기준으로 현지 수입업체 또는 관세사를 통해 최종 규제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등 산림인증이나 재활용 관련 인증은 멕시코 수입통관을 위한 강제 인증은 아니지만, 대형 인쇄업체, 브랜드 기업, 친환경 조달 기준을 가진 고객과 거래할 때 경쟁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고급 인쇄물이나 기업 홍보물에 사용되는 종이는 원료 출처, 재활용 가능성, 공급망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관련 민간 인증과 환경자료를 갖춘 제품이 거래 협의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시사점
멕시코 종이 시장은 포장재 중심의 성장세와 인쇄용 종이의 세분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이다. 전자상거래와 소비재 유통 확대, 친환경 포장 수요로 종이 기반 소재의 활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인쇄용 종이는 디지털화 영향으로 대량 인쇄물보다 고품질 상업 인쇄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카탈로그, 브로슈어, 제품 설명서, 광고물 등은 온라인 자료로 대체되기 어려운 영역이 남아 있어, 색상 표현, 표면 품질, 인쇄 적성이 중요한 종이에 대한 수요는 일정 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 경쟁도 단순 물량 공급보다는 품질 안정성, 규격 다양성, 납기 대응력, 용도별 제품 제안 능력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기업은 범용 종이의 가격경쟁보다는 고품질 인쇄용 종이와 특정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지 바이어가 제품을 비교할 때 평량, 광택, 백색도, 표면 균일도, 인쇄 방식 적합성 등을 중시하므로, 제품 사양표, 샘플북, 인쇄 테스트 결과, 적용 사례 등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멕시코 시장에서는 현지 유통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종이는 반복 구매와 규격별 공급이 중요한 품목이므로, 초기 거래 단계부터 최소 주문수량, 납기, 규격별 공급 가능 여부, 품질 관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특히 유통기업이나 인쇄자재 취급업체와 협력해 샘플 제공과 테스트 인쇄를 지원하면, 거래처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 IMARC, Mordor Intelligence, El Economista,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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