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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기 커넥터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뉴델리무역관 한종원
- 2026-07-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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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 육성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에 따른 시장 성장
데이터센터·5G 확산으로 고성능 커넥터 수요 확대
상품명 및 HS 코드
전기 커넥터(HS Code 853669)는 전자기기 간 전력과 신호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으로, 소비자 전자제품, 통신장비, 자동차, 산업자동화 설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동축 케이블(Coaxial Cable), 인쇄회로기판(PCB), 서버, 네트워크 장비, 광통신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고속 데이터 전송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시장 동향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커넥터 시장 규모는 2025년 870억3000만 달러에서 2026년 913억10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2034년에는 16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2034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7.2%로 전망되며, 2025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 시장의 44.8%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은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이다. 제조업과 물류 산업 전반에서 Industry 4.0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공장 내 설비 간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전력 공급을 위한 고성능 커넥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춘 커넥터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의 확대도 중요한 성장 요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PC,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충전, 데이터 전송, 영상 및 음성 신호 연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커넥터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는 2026년 전체 커넥터 시장의 약 29.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 확충이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5G 상용화 확산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플러그형(Pluggable) 커넥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Optical) 플러그형 커넥터는 100G, 400G, 800G급 네트워크 구축 확대에 힘입어 2025년 기준 전체 플러그형 커넥터 시장의 약 60~65%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구리(Copper) 기반 플러그형 커넥터는 단거리 통신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과 낮은 전력 소비를 강점으로 기업 네트워크와 서버 랙 내부 연결 등에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 변동은 시장 성장의 주요 리스크로 꼽힌다. 커넥터 제조에는 PVC, PTFE, FEP 등 절연 소재와 구리합금, 황동, 인청동, 베릴륨동 등의 금속 소재가 사용되며, 여기에 니켈, 금, 주석 등의 도금 소재도 필요하다. 이러한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커넥터 시장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 시장동향
인도 전기 커넥터 시장은 전자산업 육성 정책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전기차(EV) 보급,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과 전자부품 국산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전기 커넥터는 전자·통신·자동차·산업 자동화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6W Research에 따르면 인도 전기 커넥터 시장은 정부의 전자 제조업 지원 정책과 에너지 효율 시스템 확대, 고대역폭 데이터 전송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자부품 제조지원제도(ECMS), 소형화 기술 발전, 정밀 제조비용 하락 등이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가 2030년까지 5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련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방·항공우주 공급망 현지화와 산업용 IoT 확산으로 산업용 고내구성 커넥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 성장률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21년 6.8%였던 연간 성장률은 소비자 전자제품 생산 확대, 자동차 전동화, 4G·5G 통신망 구축, 산업 자동화 확산 등에 힘입어 2025년에는 10.3%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Industrial Automation Magazine은 인도 커넥터 시장이 2026년 77억8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기차 부품 현지화 확대와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 AI 서버 구축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400Gbps 이상 초고속 데이터 전송용 커넥터와 산업용 이더넷 커넥터, 전기차용 고전압 커넥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구리와 특수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높은 자동화 설비 투자비는 시장의 부담 요인이다. 또한 국방·항공우주 분야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고품질·고내구성 제품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장 성장 요인
인도 전기 커넥터 시장 성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전자산업 육성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다. Make in India, Digital India, PLI, SPECS, EMC 2.0 등의 정책에 힘입어 인도의 전자제품 생산액은 2014/15 회계연도 200억 달러에서 2024/25 회계연도 1263억 달러로 약 6배 증가했으며, 전자제품 수출도 같은 기간 약 8배 확대됐다.
디지털 인프라 확충도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이다. Digital India 정책 이후 광케이블망은 2019년 193만5000km에서 2025년 423만6000km로 확대됐고, 5G 서비스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됐다. 또한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0년 375MW에서 2025년 1500MW로 증가했으며, AI·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라 고속 데이터 전송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커넥터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 발전설비 500GW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풍력 발전 확대와 반도체 산업 투자도 고품질 전기 커넥터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대인도 수입은 전자제품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 통신, 자동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최대 수입국은 중국(1억3100만 달러)으로 전체 수입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7600만 달러), 싱가포르(6700만 달러), 독일(5600만 달러), 홍콩(49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위 수입국에 올랐다.
한국산 수입은 2021년 2000만 달러에서 2024년 2500만 달러, 2025년에는 30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 또한 2026년 1~4월 누적 기준으로는 1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하며 주요 수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인도의 첨단 전자산업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한국산 고품질 커넥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 전기 커넥터 제품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국
수입액(백만 달러)
점유율(%)
증감률
(2024년
대비 2025년)2023
2024
2025
2023
2024
2025
세계
466
485
551
100.00
100.00
100.0
13.6
1
중국
137
115
131
29.45
23.75
23.8
14.0
2
미국
59
55
76
12.59
11.38
13.9
38.3
3
싱가포르
51
56
67
11.01
11.54
12.2
20.4
4
독일
42
53
56
9.06
10.97
10.1
4.4
5
홍콩
47
49
49
10.16
10.04
8.9
0.6
6
일본
21
30
35
4.46
6.18
6.4
16.8
7
대한민국
22
25
30
4.75
5.18
5.5
20.4
8
프랑스
18
20
21
3.96
4.17
3.9
6.2
9
대만
5
10
11
1.08
2.05
2.0
11.8
10
영국
9
7
10
1.88
1.48
1.8
37.0
[자료: Global Trade Atlas(’26.7.22. 조회 기준)]
경쟁동향
<인도 HS Code 853669 생산 주요 기업>번호
기업명(국가)
홈페이지
주요 제품 및 생산현황
1
Amphenol Interconnect India Pvt. Ltd. (미국)
• 세계적인 인터커넥트(Interconnect) 제품 제조기업으로 1970년부터 인도에서 사업 운영
• 전기·전자·광섬유 커넥터, 동축케이블, 플랫 리본 케이블 및 인터커넥트 시스템 생산
• 푸네 2개, 벵갈루루 1개 등 총 3개 생산공장 운영
• 미국·유럽·아시아의 군용 및 산업용 품질 기준 충족
• 2025년 매출: 2억1400만 달러
2
Molex India Pvt. Ltd. (미국)
• 2001년 인도 진출한 글로벌 전자 인터커넥트 전문기업
• 고성능 커넥터, 안테나, 광통신 제품 생산
• 벵갈루루 항공우주산업단지에 생산시설 운영, 뉴델리·뭄바이 등 지역 사무소 보유
• 데이터센터 및 5G 통신용 고속 커넥터 공급
• 2025년 매출: 1억 500만 달러
3
TE Connectivity India Pvt. Ltd. (미국)
• 1993년 인도 진출
• 자동차, 산업, 통신 분야용 커넥터·릴레이·센서 생산
•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장자동화, 차세대 운송 분야용 솔루션 공급
• 전 세계 약 9만 명의 직원과 1만 명의 엔지니어 보유
• 벵갈루루 5개, 푸네 2개 등 총 7개 생산공장 운영
• 2025년 매출: 1억500만 달러
4
HARTING India Pvt. Ltd. (독일)
• 2005년 인도 진출
• 산업용 전기·전자 커넥터, 네트워크 부품 생산
• 스마트 인프라, 공장자동화, 발전, 통신 분야에 공급
• 첸나이 공장에서 월 약 7만4000개 커넥터 생산
• 2025년 매출: 1100만 달러
5
Phoenix Contact India Pvt. Ltd. (독일)
• 1993년 설립, 인도 전역 21개 지사 운영
• 원형(M5~M58) 커넥터, 데이터·에너지저장장치·태양광 커넥터, 중공업용 커넥터 공급
• 프리틀라, 오클라를 비롯해 벵갈루루, 뭄바이, 푸네 등에 물류 및 영업 거점 운영
• 2025년 매출: 1억1000만 달러
6
Korea Electric Terminal Co., Ltd.(KET) (대한민국)
• 197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커넥터 전문기업
• 자동차, 전자, IT기기, 디지털 가전, 친환경 자동차용 커넥터 공급
• 인도 내 자체 생산공장이나 법인은 없음
• 자동차용 커넥터는 Hanurl Automotive India(첸나이)를 통해 공급
• 전자용 커넥터는 Saamag Exim Pvt. Ltd.를 통해 공급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기반으로 무역관 직접 작성]
유통구조
인도 전기 커넥터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가 국가 단위 공식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이후 지역 총판과 도매업체를 거쳐 패널 제작업체와 시스템 통합업체에 유통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종적으로 자동차, IT·통신, 전자제품, 산업 자동화,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성능·고신뢰성 커넥터의 유통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인도의 HS Code 853669(1000V 이하 전기용 플러그·소켓 및 기타 커넥터)의 기본 수입관세는 기본관세(Basic Customs Duty) 10%, 사회부가세(SWS) 10%, 통합부가가치세(IGST) 18%가 적용되며, 총 실효세율은 30.98%다.
다만 한국산 제품은 한-인도 CEPA 적용 대상 품목으로, 원산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기본관세가 0%로 감면된다. 이에 따라 SWS 10%와 IGST 18%만 적용돼 총 실효세율은 18%로 낮아진다. CEPA 적용을 위해서는 CTSH(Change in Tariff Subheading) + 역내부가가치(RVC) 35% 이상의 원산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도 정부는 PLI(Production Linked Incentive), SPECS(Scheme for Promotion of Manufacturing of Electronic Components and Semiconductors), Make in India, 국가 전자정책(National Policy on Electronics) 등을 통해 전자부품 제조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전기 커넥터를 포함한 전자부품의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전원 어댑터와 일부 전기 커넥터 제품은 인도표준국(BIS)의 강제등록제도(CRS, Compulsory Registration Scheme) 적용 대상이다. CRS는 2012년 BIS와 전자정보기술부가 도입한 제도로, 전자·IT 제품은 인도 시장 판매 전에 반드시 BIS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시사점
인도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전기 커넥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원 커넥터, 고속 데이터 커넥터, 광섬유 커넥터, 통신장비용 커넥터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기업은 서버 제조사, 네트워크 장비 기업, 데이터센터 구축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 진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도 정부의 5G·6G 통신 인프라 확대 정책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케이블망과 통신기지국 구축이 확대되면서 광커넥터와 옥외용 고내구성 커넥터, 통신장비용 전원 커넥터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 전자산업의 현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술지원과 현지 생산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IT 인프라 분야는 제품 가격보다 신속한 기술지원과 안정적인 공급을 중시하는 만큼, 현지 기술지원 조직 구축과 시험·인증 지원, 신속한 A/S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또한 EMS 기업과의 협력이나 현지 생산·조립 체계 구축을 통해 공급망을 현지화하면 가격 경쟁력과 납기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도 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현지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경쟁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단순 범용 제품보다는 소형화, 초고속 데이터 전송, 우수한 방열 성능, 국제 인증 확보, 고객 맞춤형 설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료: 6W Research, Fortune Business Insights, Industrial Automation India, Strategic Market Research, 인도 언론정보국(PIB), KPMG, Invest India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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