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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인쇄회로기판(PCB) 시장동향
  • 상품DB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인혜린
  • 2026-07-16
  • 출처 : KOTRA

첨단 제조·디지털 인프라 확대에 따른 PCB 수요 증가

한-UAE CEPA 수혜 품목으로 가격경쟁력에 기회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상품명: 인쇄회로기판(PCB)

ㅇ HS 코드: 853400

 

시장 동향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PCB)이란, 전자제품에서 전자부품들을 기계적으로 지지하고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판으로, 절연판 위에 동박을 입혀 회로를 형성하고, 그 회로 위의 반도체와 저항기, 콘덴서 등의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해준다. PCB의 회로 구성방식에 따라 단면·양면·다층(멀티레이어) 기판으로 구분되며, 모든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UAE 정부는 2021년 산업첨단기술부(MoIAT) 주도로 '오퍼레이션 300Bn(Operation 300Bn)' 정책을 통해 2031년까지 제조업의 GDP 기여도를 1330억 디르함(약 54조 원)에서 3000억 디르함(약 123조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자·IT 장비, 재생에너지 기기, 방위산업 부품 등 PCB 수요와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가 집중 지원되고 있다. 또한, UAE Industry 4.0 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생산성 향상, 첨단기술 적용을 강조하고 있어 전기·전자 부품 조달 기반 확대에 간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듯 UAE 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력분배·스마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산업 구조는 PCB 수요의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UAE의 2025년 인쇄회로기판(PCB)의 총 수입액은 약 578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11억 원(비중 36.5%)로 1위 수출국이며, 영국(75억 원, 13.0%), 인도(68억 원, 11.7%), 홍콩(57억 원, 9.9%), 대만(41억 원, 7.1%) 순으로 수출했다. 대한민국은 2023년 47억 원, 2024년 26억 원, 2025년 21억 원을 수출해 UAE로 PCB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UAE 수입 비중도 낮아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상위 6개국이 전체 수입액의 81.9%를 차지하는 등 소수 국가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주로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에서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UAE는 국내 PCB 생산 기반이 취약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의 제벨 알리 자유무역지대(Jebel Ali Free Zone)를 통한 중계무역 구조도 수입 규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UAE 인쇄회로기판(PCB) 수입 동향 >

(단위 : 백만 원,%)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5

증감률

'24/'25

2023

2024

2025

전체

38,589

53,874

57,876

100.0

7.4

1

중국

13,871

16,190

21,139

36.5

30.6

2

영국

4,902

5,900

7,543

13.0

27.9

3

인도

1,676

11,987

6,752

11.7

-43.7

4

홍콩

2,963

6,860

5,732

9.9

-16.4

5

대만

580

333

4,111

7.1

1133.2

6

대한민국

4,732

2,625

2,127

3.7

-19.0

7

독일

594

1,255

1,730

3.0

37.9

8

남아프리카공화국

455

1,193

1,445

2.5

21.1

9

프랑스

495

1,590

1,077

1.9

-32.3

10

미국

967

961

964

1.7

0.3

* 주 : HS Code 853400 기준

[자료 : Global Trade Atlas, 2026.07.02.]

 

경쟁동향

 

UAE의 PCB 시장은 현지 생산 기반이 미약하여 외국계 제조업체 및 글로벌 부품 유통사(Distributor)가 지배하는 구조다. 소수의 주요 공급업체가 경쟁하는 시장이며, 주요 공급업체는 다음과 같다.

 

< UAE 시장 주요 PCB 공급 업체 현황 >

기업명

국가

특징

TTM Technologies

미국

세계 상위 5위 PCB 제조사이자 북미 최대 업체. 방산·항공우주·자동차·5G 분야 강점. 록히드마틴·레이시온 등 방위산업체 주요 납품사로 UAE 방산 수요에 따라 수요 증가 예상

AT&S

오스트리아

유럽 최대 고급 PCB·IC기판 전문사. Apple, Continental 등 글로벌 OEM 납품. 의료·자동차·AI데이터센터 분야 특화, 2025년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 양산 개시로 아시아 공급 역량 강화

Shenzhen Kinwong Electronic Co., Ltd.

중국

2024년 매출 17억 6200만 달러, 글로벌 PCB 업계 10위. 자동차 PCB 중국 본토 1위. 47개국 수출, 태국 포함 7개 생산기지 운영. 대량·다품종 공급 역량 보유

Kinsus Interconnect Technology

대만

Pegatron 그룹 계열, 대만 대표 IC기판 전문사. Apple, Qualcomm, Broadcom, Nvidia 등 글로벌 팹리스 주요 공급사. AI서버·5G 수요 대응 ABF기판 생산 확대 중

Samsung Electro-Mechanics Co Ltd

한국

자동차·AI서버용 고부가 기판 공급, 글로벌 점유율 확대 중이며 모바일 AP용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기술력·점유율 양면에서 독보적 세계 1위.

[자료 : 각 기업 홈페이지]

 

UAE의 PCB 시장의 경쟁은 단품 브랜드 경쟁 보다 가격, 납기, 최소주문수량, 기술사양 대응, 품질 검증자료 제출 능력에서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유통구조

 

UAE에서 PCB를 유통하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하여 현지 전자부품 유통사 또는 프로젝트 공급사를 통해 현지 수요처에 납품하는 B2B 구조가 일반적이다. 또한 제벨 알리 자유무역지대(JAFZA) 내 전자부품 무역 업체는 관세 면제 혜택과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서남아 재수출하는 등 PCB 중계 무역을 하기도 한다.

 

< UAE 내 PCB 유통구조 >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작성]

 

관세

 

UAE의 PCB 관세는 GCC 관세 협정에 따라 HS 코드 853400에 대한 일반 수입 관세율은 5%이다. 수입 시 부가가치세(VAT) 5%가 별도로 적용된다. 또한, 2026년 5월 1일 발효된 한-UAE CEPA에 따라 한국산 PCB(HS Code 853400)에 대한 관세는 즉시 0%로 적용된다.

 

인증

 

UAE에서 PCB를 수입 및 유통할 때 별도의 강제 인증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PCB가 규제 대상 전기·전자 완제품에 포함돼 수입·유통되는 경우, 산업첨단기술부(MOIAT)의 ECAS 적합성 인증 또는 관련 기술규정 적용 여부를 수입자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 MOIAT의 적합성 인증 신청에는 유효한 UAE 산업·무역 라이선스, 공인시험기관 시험성적서, 적합성 선언 등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이렇듯 최종 탑재 제품에 따라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납품처(군·방위, 의료, 통신 등)의 요구 규격에 따라 국제 품질인증 취득이 실질적인 거래 선결 요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 산하 에미리트 표준·계량청(ESMA)은 GCC 표준화기구(GSO)의 규격을 준용하며, PCB가 탑재된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ECAS(에미리트 적합성 평가체계) 인증을 요구할 수 있다. 한국 제조사는 ESMA 공인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을 취득하거나 현지 유통업체가 인증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수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사점

 

UAE의 PCB 시장은 대량 소비재형 시장이라기보다 산업용·프로젝트형 조달 수요가 중심인 시장이다. 자체 생산 기반의 취약성과 높은 수입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시티·전기차·5G·재생에너지 등 정책 드라이브와 맞닿은 수요 구조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 우리 기업은 UAE 바이어가 선호하는 신속한 견적, 시제품 납기, 설계 변경 대응, 품질 문서 제공 역량을 패키지화해 제시해야 한다. 현지 진출 초기에는 전자부품 유통사, 시스템 통합사, 데이터센터·전력·산업 자동화 분야 프로젝트 공급사를 대상으로 거래선을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품 자체의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기술자료의 영문 제공, UAE 통관 세번 확인, 완제품 인증 적용 여부 검토, 사후 불량 대응 프로세스를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

 

2026년 5월 발효된 한-UAE CEPA는 한국산 PCB의 가격 경쟁력을 즉각적으로 높일 기회이다. 기존 5% 관세가 철폐되어 중국·대만산과의 가격 격차를 좁힐 수 있다.

 

GITEX GLOBAL, Middle East Energy, Make it in the Emirates 등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ICT·전력·산업 제조 분야 바이어와 접점을 확보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GITEX GLOBAL 2026

Middle East Energy 2026

Make it in the Emirates 2027

개최일시

2026.12.7.~12.11.

2026.9.1.~9.3.

2027.5.3.~5.6.

개최장소

Dubai Exhibition Centre (DEC)

Dubai World Trade Centre(DWTC)

ADNEC Centre Abu Dhabi

전시품목

ICT, AI, 데이터 인프라, 클라우드 등

전력, 에너지, 송배전, 저장장치, 디지털화 등

제조업, 첨단기술, 산업투자, 현지화 등

주관기관

Dubai World Trade Centre(DWTC)

Dubai World Trade Centre(DWTC)

ADNEC Group

웹사이트

https://www.gitex.com/

https://www.middleeast-energy.com/

https://www.miite.ae/en

[자료: 두바이 무역관]

 

 

자료 : Market Size and Forecast (2021–2031) Global and United Arab Emirates Growth Opportunity Analysis(Fitch & Solutions), GTA, MOIAT, GITEX, Middle East Energy, MIITE 및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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