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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통상정책]베네수엘라와 미국과의 관계, 경제적으로는 실리 추구
  • 통상·규제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김철희
  • 2013-12-28
  • 출처 : KOTRA
Keyword #미국 #실리

 

베네수엘라와 미국과의 관계, 경제적으로는 실리 추구

- 15년 이상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적 협력관계 지속 -

 

 

 

□ 개요

 

 ○ 차베스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의 “21세기 사회주의” 건설 목표는 현 자본주의 중심,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반대하며 중남미지역 내 사회주의 협력 기반 구축하는 것이었음. 현재 차베스 대통령 서거 후 마두로 대통령이 후계자로 대미국 정치적 강경노선을 펼치고 있는데 그 결과 미국과 수시로 대사 및 영사의 추방,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음.

 

 ○ 1998년부터 2012년 사이 베네수엘라와 미국 간의 경제적 관계는 정치노선과는 달리 우호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음. 매년 교역량을 증가시켜왔으며 정치적 갈등에도 양국은 필요에 의해 경제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해왔음.

 

□ 양국 간 경제적 파트너로서의 중요성

 

 ○ 베네수엘라에 있어 무역 파트너로서의 미국의 중요성은 상당함. 15년간 베네수엘라 전체 무역량의 평균 45.33%가 미국과의 교역임. 반면, 미국에 있어 베네수엘라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5년간 평균 1.34%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기록함. 하지만 미국에 베네수엘라는 신뢰할만한 석유 공급처로 전략적,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

 

1998~2012년 베네수엘라의 무역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

자료원: Census bureau

 

1998~2012년 미국 무역에 베네수엘라가 차지하는 비율

자료원: Census bureau

 

□ 양국 간의 무역현황

 

 ○ Census bureau의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미국 간의 무역총액은 15년간 5401억 달러에 달하며 이중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수출은 4168억 달러이고, 미국에서의 수입은 1233억 달러를 기록함.

 

1998~2012년 베네수엘라–미국 간 교역량

 

□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수출

 

 ○ 지난 15년간 OPEC국가들의 유가는 1998년 1배럴당 평균 14달러에서 2012년 평균 109.45달러로 대폭 상승함.

  -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은 증가했으며 특히, 대미국 수출이 증가함. 15년간 미국은 베네수엘라 경제의 주요 외환수입원이었음.

 

 ○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이며 지난 15년간 3905억 달러에 달하는 석유를 수출함.

  - 이는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전체 수출의 93.70%을 차지함. 그 다음으로 전체 수출의 2.74%인 114억 달러에 달하는 현지 생산품이 뒤를 이었고 화학제품이 71억 달러(1.71%)에 달했음.

 

1998~2012년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주요 수출품목

            (단위: 천 달러)

순위

품목

수출액

비고

1

석유 및 광물자원

390,550,193

99.25%가 석유 및 석유부산물

2

원자재 생산품

11,420,185

철강분야가 46.59%를 차지(532만1000달러)

3

화학관련 제품

7,129,171

66.48%(473만9000달러)가 유기 화학물임.

4

기계 및 운송장비

2,256,753

차량이 158만6000달러로 66.48%를 차지

5

식품류

1,796,413

생선, 갑각류 및 연체, 무척추 동물이 74.38%를 차지(133만6000달러)

6

비석유 원자재

1,674,011

비석유, 비석탄 광물이 55.58%(96만7000달러)를 차지

자료원: Census Bureau

 

□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수입

 

 ○ 1998~2012년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석유수출 수익 증가로 대미국 수입 역시 매년 증가함.

  - 기계 및 운송장비가 634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51.42%에 달했고 그 뒤로 화학 관련 제품이 193억 달러로 15.67%, 기타 생산품이 95억 달러로 7.72%를 차지함.

 

1998~2012년 베네수엘라의 대미국 주요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순위

품목

수입액

비고

1

기계 및 운송장비

63,424,871

일반 산업용 장비 및 기계부품이 18.30%를 차지(1160만4000달러)

2

화학관련 제품

19,326,847

유기 화학물이 41.45%(801만1000달러)를 차지

3

기타 생산품

9,523,566

실험용 장비가 46.98%(447만4000달러)를 차지

4

식품류

8,610,104

곡물류가 58.85%(506만7000달러)를 차지

5

석유 및 광물자원

8,039,113

석유 및 석유 부산물이 97.75%(785만9000달러)를 차지

6

원자재 생산품

2,043,030

철강분야가 25.31%(197만6000달러)를 차지

자료원: Census Bureau

 

□ 시사점

 

 ○ 글로벌화 추세에서 양국 간의 정치, 이념적인 갈등에도 경제적 측면에서는 신뢰하는 파트너로 관계를 지속해왔음.

  - 베네수엘라-미국은 지난 15년간의 기록뿐 아니라 역사에서도 상호보완적인 경제적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상당했음.

 

 ○ 베네수엘라는 경제적으로 이념에 상관없이 실리적인 노선을 추구함.

  - 베네수엘라는 정치적으로는 반자본주의를 외치며 강경노선을 택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실리를 추구해 미국 및 서방국과의 무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한국 업체들은 주재국의 정치적 노선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으며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으로 베네수엘라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임.

 

 

자료원: Census Bureau, Business,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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