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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도 FTA 최종 서명 예정
  • 통상·규제
  • 태국
  • 방콕무역관 김세진
  • 2013-12-13
  • 출처 : KOTRA
Keyword #태국 #FTA #인도

 

태국-인도 FTA 최종 서명 예정

- 양국 간 교역 규모 90억 달러에서 5년 내 140억 달러로 증가 전망 -

- 서비스 분야 자유화 마무리로 서비스 교류 증가 전망 -

 

 

 

□ 태국-인도 FTA의 배경

 

 ○ 2001년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의 인도 국빈 방문 시, 양국 지도자는 무역투자에 관한 상호 경제협력에 대해 합의했고 태국-인도 FTA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함.

 

 ○ 태국-인도 공동협의체는 네 차례의 협의를 통해 FTA가 양국 경제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내렸음.

  - 교역 및 투자 확대: 당시 양국 산업은 대부분 원재료 생산 혹은 반제품 생산이 주를 이뤄 무역 규모가 작았음. FTA를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함.

 

태국-인도 FTA 협상 과정

협상

기간

협상 내용

공동협의체(JWG)

2001년 11월

양국 간 FTA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한 공동 협의체 수립

태국-인도 FTA를 위한 1단계 협상

2003년 10월 9일

양국의 상무부 장관은 태국-인도 FTA 조기개방품목 협의(EHS) 및 교섭위원회(TNC)설립 등의 거시적 합의를 도출함.

태국-인도 FTA를 위한 2단계 협상

2012년 1월 25일

제3국 송장 발행 등 양국 무역간 상이한 사항에 대한 추가 협상 진행

태국-인도 FTA 추가 협상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 정상이 태국-인도 FTA 체결에 합의

자료원: Department of Trade Negotiations

 

□ 조기 개방 품목 지정(EHS)

 

 ○ 2003년 10월 82개 품목에 대해 조기 관세 철폐에 합의함.

  - 82개 품목 안에는 과일 곡물 및 가공해산물 등이 포함됨.

  - 당시 태국의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과일, 곡물 및 가공해산물, 보석, 플라스틱 펠렛, 냉장고, TV, 자동차 부품 등이 있었음.

 

 ○ 조기 개방 계획은 2004년 9월 82개 품목에 대해 50%의 관세 철폐를 시행했고 2005년 9월에는 75% 철폐, 2006년 9월에는 해당 품목에 대해 관세 전면 철폐를 시행함.

 

□ 조기 관세 철폐로 태국이 얻는 이점(EHS)

 

 ○ 태국은 신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음. 조기 관세 철폐는 태국이 수출 강점이 있는 품목을 낮은 관세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음. 동시에 인도는 태국이 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근거지가 됨.

 

 ○ 태국은 인도와의 교역으로 얻는 이득이 많은데 보석, 철, 금속 등의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들여올 수 있고 태국은 가공 수출을 통해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음.

 

□ 서비스산업에서의 상호 민감 산업

 

 ○ 인도는 상업 주재원이나 독립적인 전문직, 계약 서비스직의 시장 접근을 철폐하는 데 매우 관심이 있음.

 

 ○ 태국의 경우 스파 산업 종사자, 요식업 종사자가 인도 노동자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음.

 

 ○ 1만 명 이상의 인도 노동자가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이고 7000~8000명의 태국 기술자가 인도에서 체류 중임. 태국은 현재 회계사, 건축가, 영어 능통자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음.

 

 ○ FTA는 양국의 공급이 초과된 전문직 분야의 유입은 제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 7가지 산업의 투자개방

 

 ○ Jintana Chaiyawonnnagal 태국 통상교섭본부장은 7가지 산업에 대해 인도에 투자개방을 함. 하지만 여전히 투자 시 외국인 소유가능 지분이 49%를 초과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음. 이는 다른 아세안 국가들이 70% 수준의 외국인 지분소유를 허가하는 것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됨.

 

 ○ 7가지 투자 개방 분야로는 서비스, 정보통신, 건축 및 엔지니어링, 유통, 관광, 엔터테이먼트, 운송업 등

 

 ○ Ms. Jintana 통상교섭본부장에 따르면 태국 기업은 FTA를 통한 이점이 많기 때문에 시장 개방에 따른 우려는 많지 않다고 밝힘.

 

 ○ 인도는 태국에 관광, 호텔, 요식업, 엔터테이먼트, 의료 산업 분야 투자를 개방함.

 

□ 태국-인도의 FTA 효과

 

  중국과 더불어 인도는 태국의 거대한 무역 상대국임. 양국의 무역규모는 2012년에만 90억 달러에 도달 했음. 관세 철폐 품목을 기존 85개에서 200개로 늘릴 예정임.

 

 ○ 태국-인도 FTA는 상호 균등 무역 환경을 조성해 5년 안에 연간 무역규모 140억 달러를 넘어서고 양국의 상호 투자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2008~2013년 태국의 대인도 무역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08

2009

2010

2011

2012

2012*

2013*

태국의 수입

2,629.7

1,727.7

2,252.7

3,020.1

3,400.4

2,766.1

2,982.6

태국의 수출

3,345.1

3,223.8

4,393.6

5,181.5

5,473.3

4,500.4

4,390.4

인도에서의 수입 변화율

+27.3

-34.3

+30.4

+34.1

+12.6

+9.2

+7.8

태국의 대인도 수출 변화율

+25.6

-3.6

+36.3

+17.9

+5.6

+4.0

-2.4

양국 간 무역규모

5,974.8

4,951.5

6,646.3

8,201.6

8,873.7

7,266.5

7,373.0

주: 2012년*, 2013년*은 1~9월

자료원: Ministry of Commerce

 

□ 태국-인도 FTA 최종 서명 예정

 

 ○ 태국과 인도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FTA체결을 오는 12월 초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최종 서명 전인 것으로 파악됨.

  - 서비스 분야의 자유화에 대한 양국 간 합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양국 간 서비스 분야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태국 상무부는 최근 태국 정부가 상품, 서비스, 투자를 포괄하는 협정 내용을 승인했으며 인도가 태국의 서비스 진출에 대해 개방에 합의해 태국 서비스 분야 진출에 많은 이득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함.

  - 태국의 대인도 해외 진출 기업은 인도의 거대한 인구와 견조한 경제성장에 따라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태국 기업들은 인도의 투자법 내에서 보호받을 것이라고 상무부는 언급함.

 

□ 태국의 대인도 상위 10개 수입 품목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태국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보석, 철, 철강 반제품, 채소, 기계류, 화확원료, 제약품 등임.

  - 상위 10개 수입품목은 태국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전체 수입품목의 70~80% 차지함.

  - 특이 품목으로 2012년 철, 금속의 수입규모가 1억5690만 달러에서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3억6510만 달러를 기록해 2012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음.

 

□ 태국의 대인도 상위 10개 수출 품목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태국의 대인도 상위 10개 수출 품목으로는 화학제품, 폴리에틸렌, 자동차 부품 및 기계류 등이 있음.

  - 상위 10개 수출품목이 인도로 수출하는 전체 품목의 60~70% 정도를 차지함.

  - 특이 품목으로 화학제품의 수출액이 2011년 7억343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2012년에는 5억7860만 달러,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4억2410만 달러를 기록해 점차 줄고 있음.

 

  대인도 2위 수출 품목인 폴리에틸렌은 2013년 1~9월 중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6.2% 증가했고 3위 수출품목인 원석 및 귀금속의 경우에도 5.2% 증가했음.

 

2010~2013년 태국의 대인도 수입 상위 10 개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수입액

증감률

순위

항목

2010

2011

2012

2012*

2013*

2010

2011

2012

2012*

2013*

1

보석

(금괴,은괴 포함)

314.5

655.1

678.2

582.4

496.1

+12.5

+108.3

+3.5

+0.2

-14.8

2

철 및 금속제품

65.3

66.8

156.9

102.0

365.1

-15.2

+2.3

+134.8

+84.6

+258.1

3

채소 및 채소가공제품

174.8

246.5

405.7

292.9

321.9

-5.7

+41.0

+64.6

+63.1

+9.9

4

기계류 부품 및

반제품

226.0

280.0

397.2

334.1

279.6

+78.3

+23.9

+41.9

+43.5

-16.3

5

화학약품

236.1

312.5

289.7

254.7

259.5

+15.7

+32.3

-7.3

-0.3

+1.9

6

차량 부품 및

반제품

123.0

136.5

223.0

182.0

190.9

+55.9

+10.9

+63.5

+54.9

+4.9

7

의료 및 의약제품

108.3

139.7

137.9

113.6

119.2

+12.1

+29.0

-1.3

-3.7

+5.0

8

고철

249.7

195.7

104.6

90.1

101.0

+88.8

-21.6

-46.6

-50.1

+12.2

9

금속제조기계

24.9

33.2

40.1

33.6

98.9

+2.7

+33.4

+21.1

+14.3

+194.2

10

방직 및

섬유

76.1

106.5

134.7

120.8

89.5

+53.4

+40.0

+26.5

+47.1

-25.9

상위 10개 품목

1,598.7

2,172.4

2,568.1

2,106.3

2,321.8

+27.5

+35.9

+18.2

+15.0

+10.2

기타 품목

654.0

847.7

832.4

659.8

660.9

+38.2

+29.6

-1.8

-6.0

+0.2

총 수입액

2,252.7

3,020.1

3,400.4

2,766.1

2,982.6

+30.4

+34.1

+12.6

+9.2

+7.8

주: *2012*년, 2013*년은 1~9월

자료원: Ministry of Commerce

 

태국의 대인도 수출 상위 10개 품목

□ 시사점

 

  태국의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로 태국 수출 기업들의 FTA 활용 수출 비중이 60% 이상에 달해 수출 증가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태국 상무부는 밝힘.

 

  조기 개방 품목 개방 이후 태국과 인도 FTA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태국-인도 FTA 조기 개방 품목에 따른 활용률은 74%에 이름.

 

  인도의 대태국 수출은 증가 추세인 반면 태국의 대인도 수출은 2013년 다소 주춤함. 이는 연초 진행된 태국 밧화의 초강세로 수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태국-인도 FTA는 곧 최종 서명 예정으로 양국 간의 상품, 서비스, 투자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

 

 ○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중 태국에서 제조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태국의 FTA 체결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대태국 투자로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한 사업비, 인건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FTA 체결국으로 수출 시 관세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음. 향후 태국 투자 관심 기업들은 태국의 FTA 정책 및 동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사업전략 등을 구상할 필요 있음.

 

 

자료원: Department of Trade Negotiations, Ministry of Commerce; Bangkok Post, Nation, KOTRA 방콕 무역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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