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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년 내 100여 건의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06-15
  • 출처 : KOTRA

 

브라질, 2년 내 100여 건의 교통 인프라 사업 추진

-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총 1104억 헤알 규모의 사업 -

  -  입찰 단독 참가, 투자금 회수기간 단축 방안 마련 고려 -

 

 

 

□ 교통인프라 사업 입찰

 

  테메르 대통령 권한 대행 정부는 향후 2년간 진행할 예정인 100여 건의 교통분야 인프라 사업의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함.

 

 ○ 최근 테메르 대통령 권한 대행 정부는 향후 2년간 100여 건의 교통분야 인프라 사업의 입찰과 40여 건의 기존 사업 재계약 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도로, 항만, 공항, 철도, 전력, 유전 등 분야에서 입찰이 이뤄질 예정. 전체 사업 규모는 1104억 헤알로 전망

 

 ○ 분야별 주요 사업

 

구분

총 사업 규모

주요 사업 내역(신규 건설)

도로

333억 헤알

ㅇ도로명: BR-476, BR-282, BR-480

 - Parana 주와 Santa Catarina 주를 연결하는 도로로 곡물, 가금류, 돼지고기의 원활한 물류 유통이 건설 목적

ㅇ도로명: BR-364

 - Goias 남부 곡창지대와 Triangulo Mineiro(미나스 삼각지대)를 연결하는 도로

ㅇ도로명: BR364-060

 - Mato Grosso주, Goias주 등 중서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항구까지의 운반이 용이해질 전망

ㅇ도로명: BR163

- Mato Grosso주와 Parana주를 연결하는 도로로 원활한 곡물 운반이 주 목적

철도

337억 헤알

5개 신규 철도 구간 건설, Mato Grosso-Para 주를 잇는 곡물 운반 철도(Ferrogrão) 건설 등이 추진

항만

374억 헤알

50여 곳의 항만 구역 민영화, 63개의 민영 터미널 공사 등

공항

60억 헤알

Salvador, Porto Alegre, Fortaleza, Florianopolis 공항 건설 프로젝트

 

 ○ 경제 성장세 회복과 재정 건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테메르 권한대행 정부의 정책에 대해 국제통화기금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줌.

  - IMF는 테메르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개쳑 조치들이 적절한 시기에 적용돼 브라질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한편,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중남미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는 비교적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 중남미 비즈니스 전문지 BNAmericas에 따르면, 중남미에서 올해 완료 예정인 인프라 사업의 총 투자액은 약 800억 달러로, 대형 인프라 사업계획들이 경기 침체 속에도 계속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 인프라 프로젝트 규모는 브라질 372억1000만 달러, 칠레 123억2000만 달러, 멕시코 96억5000만 달러, 파나마 59억1000만 달러, 아르헨티나 58억6000만 달러, 페루 52억7000만 달러, 콜롬비아 16억9000만 달러 등임.

  - 분야별로는 수처리 170억 달러, 지하철 100억 달러, 항만 90억 달러, 고속도로 90억 달러 , 운하 50억 달러, 공항 40억 달러, 철도 30억 달러 등임.

 

□ 시사점

 

 ○ 테메르 정부가 발표한 인프라 사업 계획은 대부분 호세프 정부에서 이미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구성한 것으로, 국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이익 회수기간을 단축하고 브라질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없이 단독입찰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임.

  - 일부 외국기업들은 브라질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호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브라질 투자의 적기'로 판단, 인프라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소속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의 다수 정치인이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최근 드러나면서 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프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정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임. 또한,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일정 등 세부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전시성 정책'이라는 비난도 있음.

 

 ○ 브라질은 재정 악화와 페트로브라스 비리 스캔들로 인해 최근 수년째 기존 사업 및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현재 브라질에서 건설사업이 지연되면서 중단된 공사의 유지비용이 증가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함.

  - 브라질 정부는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강조하고 있으나, 현재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다수가 공사비 충당이 어려워 잠정 중단 또는 지연된 상황임.

 

 ○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고, 현재는 회복의 조짐이 미약하게나마 나타나고 있으며, 대통령 탄핵 등 정치 혼란도 수개월 중에는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 지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브라질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 건설이 머지 않아 활발히 재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음.

  - 따라서 브라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 동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회가 생기면 즉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지 Estadão de São Paulo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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