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내 자동 데이터 처리장치 부품의 수요 증가

 

 

 

□ 시장동향

 

 ○ 시장 특징

  - 자동 데이터 처리장치 부품에는 전원공급장치, 컴퓨터 케이스, 노트북 쿨링팬 등 장치의 내·외부 성능과 외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교체 가능한 부품들이 포함됨.

  - IT산업은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임. 업계 종사자만 10만 명이 넘으며, 300개 이상의 IT 업체들이 있음.

  - 평균 수입액은 약 1억2500만 달러에 달함.

  - 스리랑카 정부가 IT산업에 대한 각 부서들과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장려함에 따라 IT분야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총액 130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 예상됨.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의 경우 향후 3년간 연간 평균성장률 14%로, 현재 40만 달러에서 2배 성장한 8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됨.

  - 현재 낮은 PC 보급률, 장비가격의 하락, 소득 증가, 현지 제조기반의 개발 등에 따라 스리랑카 내 하드웨어 판매 증가 가능성은 다분함.

  - 소프트웨어 판매는 2019년까지 17.3%의 연간 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2014년 1억 달러에서 2019년 2억3000만 달러 정도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는 시장성장의 방해요소가 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성장세를 유지시킬 것으로 보임.

 

□ 시장 전망

 

 ○ 수요 증가 요인

  - 스리랑카는 Google Loon 기술을 도입해 국가 전역에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자동 데이터 저장장치의 수요도 따라서 증가할 전망. 향후 5년간 20~30%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스리랑카 내 BPO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저장장치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함.

  - 현지 제조업체가 없어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수입량은 큰 편임.

  - 스리랑카 청소년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35% 정도가 최신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음. 이들은 게임 사양에 맞춰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함.

 

 ○ 수출 애로사항

  - 브랜드 컴퓨터들의 경우, 자사 부품을 이용해야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경우가 많음.

  - 태블릿이 출시된 이후, 컴퓨터 대신 태블릿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며, 대부분의 태블릿들은 부품을 이용한 업그레이드가 없음.

 

□ 수입동향

 

 ○ 스리랑카 국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2			2013			2014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전체	19,701	100	16,977		100	29,646		100
1	중국	2,724	13.83	6,982		41.13	12,447		41.99
2	말레이시아	589	2.99	663		3.90	7,416		25.02
3	대만	2,084	10.58	1,450		8.54	4,194		14.15
4	싱가포르	11,188	56.79	5,200		30.63	1,580		5.33
5	코스타리카	0.00	0.00	1,020		6.01	1,541		5.20
10	한국	133	0.68	820		0.48	201		0.68

주: HS Code 8473.30.90 기준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중국은 전체 수입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공급처임. 2013년, 스리랑카는 주요 수입국을 싱가포르에서 타 국가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중국으로 바꿨음.

  - 2위 공급처는 말레이시아이며, 말레이시아 제품은 저렴한데 비해 성능이 뛰어남.

  - 3위 공급처인 대만의 제품은 스리랑카 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음.

  - 싱가포르는 2013년 1위 공급처 자리를 중국에게 내주었음. 제품 자체는 인기가 많으나 중국이 아시아 무역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싱가포르는 스리랑카 시장에서 밀려남.

  - 한국은 10위 공급처이며, 비싼 가격 때문에 경쟁력이 다소 떨어짐. 현지 시장에 비해 기술력이 월등히 뛰어나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전압의 차이 또한 애로사항임.

  

□ 수입규제 및 관세율

 

 ○ 수입규제

  - HS Code 8473.30.30 제품에 한해서는 별도의 수입규제가 없음.

    

 ○ 관세율

  - 통관세(Customs duty) 0%

  - 부가가치세(VAT) 0%

  - 항공항만세(PAL) 5%

  - 국가재건세(NBT) 2%

 

□ 주요 유통채널

 

 ○ 유통경로

  - 제조업자 → 현지 에이전트 → 서브 에이전트 → 컴퓨터 부품가게 → 소비자

 

 ○ 유통방식

  - 스리랑카 내에서는 Unity Plaza(Colombo 3), Lucky Plaza(Colombo 3), Kandy City Centre 등이 유명한 컴퓨터 부품 상가이며, 이곳에 부품 소매상들이 밀집돼 있음.

  - 대량 구매 시에는 현지 에이전트로부터 직접 구매함.

  -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정부 기관, 온라인 무역회사, 통신회사 등 역시 현지 에이전트와 직접적으로 거래함.

 

□ 경쟁동향

 

 ○ 주요 경쟁사

 

                                                                                                            (단위: %)

브랜드명	시장 점유율(가정용)	시장 점유율(기업용)	원산지
Gigabyte	20	15	대만
Micro-Star International	12	8	대만
Cool Master	12	8	대만
Power Logic	10	8	싱가포르
Armageddon	10	8	싱가포르
Logitech	10	8	스위스

 

  - Gigabyte은 저렴한 가격과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스리랑카 내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임.

  - Micro Star과 Cool Master의 경우 소규모 사업자들이 소비자 기반이며, 사무실용 자동 데이터 저장장치 업그레이드 위주이고 지속력이 우수함.

  - Power Logic과 Armageddon은 게임용 제품을 주로 취급하며, 컴퓨터 케이스와 액세사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10대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브랜드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들의 수요 또한 높음.

  - Logitech은 컴퓨터 액세서리, 헤드셋, 키보드 등을 주로 취급함.

 

□ 마케팅 Tip

 

 ○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

  - 한국 업체들은 품질과 성능을 내세운 마케팅이 추천됨. 하드웨어 시장은 매우 가격경쟁적이지만 가격보다 성능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음.

  - 스리랑카는 최신 부품을 접하는데 있어 다소 뒤처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국 업체들은 재고처리 판매도 가능하며, 중고 부품시장도 존재함.

  - 현지 소비자들에게 디자인 또한 주요 고려요소임. (LED 조명을 탑재한 컴퓨터 케이스 등)

  - 해당 제품군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기 때문에 마케팅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함. 소셜미디어나 전시회를 통한 마케팅이 추천됨.

  - 현지에 컴퓨터 조립회사가 많으며, 이 회사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 조립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브랜드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며, 용량과 성능을 중요시함. 가정용 컴퓨터의 60% 이상이 조립컴퓨터임.

  - 스리랑카 내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은 편이며, IT시장에 있어서는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함.

  - 스리랑카 내 80W 플래티늄, 골드, 실버 이상의 전원공급유닛은 수요가 매우 높음.

  - LG, 삼성 제품용 자동 데이터 저장장치의 수요가 늘고 있음.

 

자료원: Google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스리랑카 세관 및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