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외식비즈니스위크 2015’ 참관기

- 외식·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위해 관련 업계 190여 개사 집결 –

- 새로운 외식산업 비즈니스와의 만남을 창출하는 장으로 거듭난 것으로 평가 -

□ 전시회 개최 개요

 ○ 외식산업 최첨단 전시상담회인 ‘외식 비즈니스 위크 2015’가 10월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후쿠오카시 마린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됐음.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매년 일본 3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도쿄(출전 600개사, 참관 4만5555명), 오사카(출전 300개사, 참관 2만8149명)에 이어 후쿠오카에서 개최

 ○ 전시회 개최 기간 중 라멘 산업전, 우동·메밀국수 산업전, 파스타 산업전, 술집 산업전, 호텔·여관 산업전, 카페·찻집 산업전, 점포 환경 개선전이 병행 개최

□ 전시회 이모저모

 ○ 2014년 첫 개최, 규슈 외식 관련 기업 191개사(단체 포함) 참가

  - 현재 규슈는 전체 인구 약 1300만 명, 음식점 수 약 5만4000점포의 거대 시장임에도 지금까지 외식산업 관련 전시회가 없었으며, 2014년 첫 개최

  - 관서(関西) 및 관동(関東) 개최 전시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최신 정보를 규슈에서 얻을 수 있게 돼 규슈 소재 외식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냄.

 ○ 2015년 신상품 발표 출전기업 48개사, 아이디어 및 트렌드 발신

  - ‘신상품 발표 코너’에서는 타 기업과 차별화를 노린 식품·음료 서비스 분야의 신메뉴가 전시됐으며,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기계·서비스 등 최신 트렌드도 한 눈에 볼 수 있었음.

명란젓 원조 ‘야마구치 아부라야 후쿠타로’ 부스(좌), 2015년 신상품 발표 코너(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인기 강사에 의한 프랜차이즈, 외식 관련 세미나 및 출전기업 특별 PR 세미나 통해 일본 외식산업 정보 확인

  - 현재 외식업계에서 큰 문제로 인식되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세미나 외에도, 인기 컨설팅 강사에 의한 기업 경영법(점포개설 및 실적 상승 노하우, 독립제도 도입법 등),  ‘면(麺)‘ 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

  - 출전기업에 의한 특별 PR 세미나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할랄시장과 관련해 인증 취득 세미나 등이 3일간 개최됐음.

 ○ 규슈지역 카페산업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카페·찻집 산업전 개최

  - 최근 카페·찻집 업계는 다양한 업태로 전개 중이며, 규슈 전체적으로 점포 수도 점점 증가 추세임.

  - 작년 전시회 개최 당시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요청이 많았으며, 올해부터 카페·찻집에 특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카페·찻집 산업전이 신설됨.

라면 사업전(MC Foodspecialties) 부스(좌), 카페 산업전(UCC Foods) 부스(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시사점

 ○ 외식비즈니스위크, 규슈지역의 프랜차이즈, 외식산업 정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난 것으로 평가

  - 이 전시회는 ‘외식산업 활성화, 수요 창조, 판로 확대’를 이념으로 일본 외식산업 동향 및 고객 요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 카페·찻집 산업전이 새로 시작되는 등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

  - 인구 증가 및 신칸센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향상된 후쿠오카시에서 향후 관련 기업들의 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거대한 마켓을 형성하고 있는 규슈지역의 외식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규슈 외식비즈니스위크 실행위원회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