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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커피 시장 진출 가속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5-10-05
  • 출처 : KOTRA

 

일본, 아시아 커피 시장 진출 가속화

-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른 볼륨존 확대로 커피 소비 늘어 -

- 각 기업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나 기술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 공략 -

 

 

 

□ 일본, 세계 3위 커피 수입국인 거대 시장

 

 ○ 일본은 연간 1조3000억 엔 규모의 거대 커피시장으로 추정

  - 일본은 미국, 독일에 이은 세계 3위의 커피 원두 수입대국으로, 일본 커피협회 조사(2014년)에 따르면 한 사람당 일주일에 약 11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일본의 커피 시장은 경쟁 심화로 인해 도태되는 점포도 발생하고 있으나 매출에서는 여전히 호황을 구가하고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은 활발함.

 

세계 국가별 소비량

                        (단위: 천 봉지)

순위

국가

2010

2011

2012

2013

 

전 세계

72,851

72.693

73,240

75,707

1

미국

21,783

22,044

22,232

23,420

2

독일

9,292

9,460

8,830

9.378

3

일본

7,192

7,015

7,131

7,435

4

이탈리아

5,781

5,689

5,710

5,646

5

프랑스

5,713

5,962

5,790

5,540

자료원: 전일본커피협회(2014년)

 

□ 일본 커피 업체의 아시아 진출 배경

 

 ○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 가처분소득 인구 증가로 커피 소비 늘어

  - 볼륨존(가계 가처분소득 5000~3만 5000달러의 인구)의 확대로 신흥국 수요 공략 필요성 대두

  -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커피시장은 지난 5년간 30% 이상 성장했으며, 전 세계 성장률에 비해 성장률이 높은 편

 

 ○ 아시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 UCC, 네슬레 등 아시아 소비자의 기호 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 아시아에서의 커피 소비 확대 기대

  - 경제 성장에 따라 아시아에서 커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커피 각 사는 일본에서 축적한 고급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시장 개척 준비 완료

  - 아시아 지역은 유럽과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아직 적어 진출 여지가 많을 것으로 판단됨.

 

□ 커피 업계에서는 아시아를 무대로 열기

 

 ○ 커피 메이커 UCC, 자사 브랜드 카페 ‘UCC 커피숍’ 아시아에서 확대할 계획

  - 현재 필리핀과 대만, 중국 등 6개국에 5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나, 필리핀 등 진출 지역을 확대해 2018년까지 260개 점포로 5배 늘릴 계획

  - 카페의 다점포화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캔커피 등의 판매 확대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

  - 해외 매출은 약 670억 엔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로 추정되며, 이 중 아시아는 70억 엔 규모로 성장 여지가 크기 때문에 향후 아시아 커피 도매회사의 M&A도 검토할 계획

 

대만 SELF SERVICE 형태

홍콩 FULL SERVICE 형태

자료원: UCC 홈페이지

 

 ○ 커피 재배업체 KEY COFFEE, 본격적인 맛을 어필한 가정용 상품을 인도네시아에서 발매

  -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상품 분야를 선정해 일본과 같은 브랜드로 판매하며 가격은 1잔당 40엔 정도로 인스턴트 커피보다 높지만 가정이나 직장에서 비교적 손쉽게 본격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을 어필

  - 현지의 자회사도 2015년 가을부터 다른 브랜드로 비슷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 브랜드 영업을 통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임.

  - 판매 국가도 점차 확대해 2020년에는 동남아시아의 가정용 제품의 매출을 현재의 10배인 3억 엔으로 끌어 올릴 예정

 

자료원: KEY COFFEE 홈페이지

 

 ○ 미쓰비시 상사,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콜롬비아 식품회사와 합작회사 설립

  - 미쓰비시 상사는 2014년 2월 콜롬비아 최대의 식품회사 Grupo Nutresa SA 산하의 커피 사업 회사 Colcafe와 절반 출자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아시아 진출을 위한 커피사업 전략 거점이 되는 ORIENTAL COFFEE ALLIANCE SDN.BHD를 설립하기로 합의

  - Grupo Nutresa SA는 육류, 과자, 초콜릿, 커피 등 6개 식품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콜롬비아 최대의 식품 기업임. 커피 사업은 Colcafe를 통해 주로 인스턴트 커피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은 글로벌 음료 관련 기업에서도 인정받고 있음.

  - 미쓰비시 상사와 GN은 소비가 더욱 확대하는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인스턴트 커피 제품 등의 개발·제조·판매에 착수해나갈 예정

 

□ 시사점

 

 ○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인스턴트 커피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아시아 소비자의 기호 등을 반영한 상품 개발 및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전일본커피협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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