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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투명한 태블릿 시장의 미래는?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방보경
  • 2015-10-06
  • 출처 : KOTRA

 

美, 불투명한 태블릿 시장의 미래는?

- 라이프사이클상 포화상태 도달, 이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대처 방안 -

 

 

 

2015년 2분기 연속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경향(전년 동기 대비 평균 6% 출하량 감소)을 나타냄. 한편,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 확대로 태블릿 시장의 세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양상을 보임. 기존 태블릿기기 사용자의 교체 의향 분석 결과, 타 IT기기에 비해 태블릿기기에 대한 원천적인 니즈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음. 태블릿 시장의 라이프사이클과 현재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제품 개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임.

 

□ 태블릿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변화

 

 ○ 태블릿 시장 성장세 둔화

  - 글로벌 IT전문 보고서 BI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 태블릿 출하량은 올해 2분기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냄(전년 동기 대비 평균 6% 출하량 감소).

  - 2011년의 경우, 태블릿 시장은 전폭적인 수요를 이끌어내어 전년 대비 305% 성장. 반면, 3년이 지난 2014년의 경우 출하량 성장률이 전년 대비 8%에 그치는 결과를 보임.

     

글로벌 태블릿기기 출하량 예측(2009~2020년)

    

자료원: BI Intelligence

 

 ○ 태블릿 시장 갈수록 세분화

  - 2010년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될 당시에는 태블릿 자체가 희소성을 지님. 그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PC사의 터치스크린 포맷의 기기는 존재했지만, 완전한 태블릿 개념의 새로운 기기는 아니었음.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분기당 1000만 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태블릿PC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감.

  - 글로벌 통계 전문기관 Statistia 자료를 살펴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시간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것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음(시장점유율: 2011년 평균 55% → 2015년 평균 25%).

  - 2015년 2분기 기준 마켓리더인 애플과 삼성의 시장점유율 총합은 41.5%인데 반해, 그 외 경쟁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총합은 58.5%를 나타냄.

  - 시간이 갈수록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태블릿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태블릿 시장의 점유율은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임.

 

태블릿기기 시장 점유율: 시장점유율 세분화 사상 최고 수준

자료원: Statista

 

□ 태블릿 시장 성장가능성 분석

 

 ○ 기존 사용자 유지(User retention) 차원의 시각에서 분석

  - Gartner 자료에 따르면, 2019년까지 기존 저가형 태블릿에서 프리미엄형 태블릿으로 전환할 고객은 전체 저가형 태블릿 사용자의 10% 수준으로 전망.

  - 교체의 주된 이유로는 태블릿 성능저하(30%), 새로운 기기 성능(29%), 신규 기기에 대한 필요(28%), 타 OS가 요구되는 앱 사용(14%), 업무활용에 쉬운 기기 사용(11%) 등으로 분석.

 

미국 태블릿 사용자 대상 기기 교체 이유 분석

자료원: Gartner

 

  - 미국 IT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어떤 기기로 교체할 것인지 물어본 설문조사를 보면, 데스크톱·노트북·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의 소유자가 가장 많이 타 기기로 교체할 의향(약 30%)이 있음을 나타냄. 즉, 태블릿기기 이용자들의 원천적인 필요가 타 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을 파악할 수 있음.

 

미국 소비자들의 IT기기 교체 의향

          

자료원: Gartner

 

 ○ 신규 사용자 확대(User acquisition) 차원의 시각에서 분석

  - 신흥국가 시장에서 2017년까지 3억8300만 대의 태블릿기기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리서치 전문기관 NPD에 따르면, 2011년 36% 정도에 달하는 태블릿 시장규모가 2017년에는 4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많은 태블릿 수요가 이루어질 지역으로 예상. 브라질, 인도, 러시아에서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

 

글로벌 태블릿PC 신흥국가 수요 VS 선진국 수요 출하량 예측

자료원: NPD

 

  - 애플의 iPad 태블릿 판매가 태블릿 시장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향후 어떠한 버전이 출시되는지가 태블릿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신흥 국가(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저가형 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태블릿 시장 전망

 

 ○ 포화시장에 근접, 급격한 태블릿 시장 성장세는 보기 힘들 것

  - BI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2.5% 연평균 성장률(CAGR)을 나타내, 2020년에는 태블릿기기가 2억81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더 이상의 급격한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 마지막 기회영역이라 불리는 기업용 시장에서도 전망은 불투명

  - 기업용 태블릿 영역이 태블릿 시장이 공략할 수 있는 마지막 영역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 이 영역에서조차도 활성화된 태블릿 시장은 전체 기업용 디바이스 수요의 4% 정도에 그쳐 태블릿 시장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예측. 태블릿에 비교적 우호적인 미국 시장 내에서도 기업 내에서 태블릿기기의 수요가 18%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됨.

 

기업용 IT기기 시장점유율(2013년과 2018년 비교)

자료원: BI Intelligence

 

 ○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형 태블릿 지속적 성장

  -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이 5분기 연속 감속하고 있는 추세. 2015년 1분기에는 아이패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나 줄어들어 iPad 출시 이후 가장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냄. 반면, 중저가형 태블릿기기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전년 동기 시장점유율 25% → 2015년 2분기 시장점유율 43% 차지)

 

□ 시사점

 

 ○ 삼성(글로벌 태블릿 시장점유율 2위)의 경우, 글로벌 주요 태블릿 시장 선두주자들이 수년 전 대비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분석해볼 필요가 있음(다양한 특화된 기능을 갖춘 태블릿에 대한 신규 사용자들의 니즈 파악).

 

 ○ 한국 태블릿 제조업체의 경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제조가 향후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판단됨.

 

 ○ 기존 태블릿기기 제조사들은 기존의 비즈니스에서 연관된 새로운 영역으로의 전환에 대해 고찰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BI 인텔리전스, Gartner, NPD, Statista, Apple 웹사이트, 실리콘밸리 IT지원센터 조태일 매니저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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