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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을 바라보는 시선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5-06-02
  • 출처 : KOTRA

 

일본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을 바라보는 시선

- 무분별한 ‘프리미엄’ 이름표보다는 소신을 가지고 -

- 프리미엄이 넘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치 충족해야 신뢰 얻을 수 있어 -

 

 

 

□ ‘프리미엄’ 홍수시대 배경

 

 ○ 기존 상품에 플러스 요소를 더해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 중

  - 식품에 ‘어른의’, ‘사치스러운’, ‘궁극의’ 등 이름표를 붙여 프리미엄을 내세운 상품들이 범람

 

 ○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서 시작한 ‘작은 사치(プチぜいたく)’

  - 경제적 제약에도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프리미엄 제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비

  - 의약품 및 생활용품에서도 ‘작은 사치’를 노린 신상품이 등장 중

 

□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닛케이MJ는 프리미엄 상품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는지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 프리미엄 상품 ‘사고 싶다 46.9%’ VS ‘그렇지 않다 23.5%’

  - ‘사고 싶다’고 대답한 사유는 ‘맥주는 종류가 많아 고르는 재미가 있다’ 등

  - '사고 싶어지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유는 ‘이런 류의 형용사는 좋아하지 않는다’ 등임.

 

프리미엄 상품 구매의향

상품에 매력을 느끼는 수식어

자료원: 닛케이MJ

 

 ○ 프리미엄 상품을 사서 실망한 적 있다 33.7%

  -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경험이 30%가 넘고, 사유로는 ‘맛있지 않았음’이 제일 많았음. 그 외에 ‘일반상품과 차이를 못 느낌’, ‘너무 비쌈’, ‘소재가 좋은지 못 느낌’, ‘양이 적음’ 등이 있었음.

 

□ 각 기업의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전략

 

 ○ 각 기업의 프리미엄 사용 기준

 

기업

기준

메이지

 - 기존 상품 브랜드에서 제조방법이나 재료를 더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경우

코이케야

 - 제조방법이나 재료에 비용이 들어간 만큼, 상품 가격이 10~20% 높아지는 경우

프리마햄

 - 농림수산성에서 정하는 품질기준 'JAS마크'의 특급 상품

주: JAS마크 - 등급, 성분, 성능 등 품질에 대한 JAS 규격을 충족시키는 식품 및 임산물 등에 부여. 식품뿐만 아니라 목질건자재, 실 등에 부여되기도 함.

 

각 사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식품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프리미엄에 대한 기업 방침

 

기업

기준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

- 고급 콩 사용비율이 50% 이상으로 원가가 높지만 가격은 유지

- 프리미엄 상품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품질이면서 동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중요

유키지루시

-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오인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의 표현은 기본적으로 금지함.

마루하니치로

- 무엇을 기준으로 프리미엄이라고 하는지 판단할 수 없다며 부정적

세븐 & 아이 홀딩스

- 가격 결정은 가치에 걸맞아야 함.

- 향후 일반가격으로도 고품질의 상품을 출시한 기업이 승자로 남을 것

 

□ 시사점

 

 ○ 각 식품회사에서 고부가가치 상품 출시 각양각색

  - 저출산으로 인해 일본 내 소비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고가에 판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 출시가 불가피

  - 고급 소재 활용만으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상품의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면 일반상품의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음.

 

 ○ 지금까지와 다른 개념의 상품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

  - 프리미엄 상품의 범람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높지만 실망한 경험이 다수

  -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견인하기보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독자제품 개발이 필요할 것

 

 

자료원: 닛케이MJ, 각 사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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