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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경제가 상반기까지 어렵다
  • 경제·무역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15-02-02
  • 출처 : KOTRA

 

몽골 경제 상반기까지 어렵다

- 미국 달러 환율 사상 최고치 기록을 넘어서 –

- 전년대비 도시개발 및 공사가 축소될 것으로 보여 –

 

 

 

□ 성장률은 감소하고, 환율은 오르고, 개발은 주춤

 

 ○ 성장률 하락

  - 현재 몽골 경제성장률이 2011년 대비 16% 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황이며 2015년 성장률을 World Bank에서는 6.2%, ADB에서는7.5%일 것으로 예측함.

  - 몽골 중앙은행에서는 6.8%를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성장률 통계 및 예상치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Mongolian Risk Management Forum

 

 ○ 환율 상승

  - 현재 달러 환율은 1940투그릭을 기준으로 등락하고 있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임.

 

자료원: 통계청
 

  - 중앙은행에서는 올해 최대 1970투그릭, 최소 1750투그릭으로 예상함.

  - 몽골 경제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 증가 시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추정해 내년 평균 환율을 1857투그릭으로 예측함.

  - 2015년에는 Oyu Tolgoi 지하광산 분쟁 해결 및 Tavan tolgoi 전력 투자자 선정 등 광업분야의 중심 2개 광산의 문제 해결될 시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

  - 몽골 중앙은행에서는 환율을 2000투그릭을 넘지 않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함.

  - 달러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외환보유액이 지난 11월 13억5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도 2014년 11월 기준으로 71%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어 FDI가 증가하지 않는 이상 몽골 투그릭화 가치 하락은 지속될 전망

  - 몽골 중앙은행은 FDI 증가 시 1750투그릭까지 9% 정도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음.

 

 ○ 개발 및 공사 축소

  - 2015년 국가예산을 2014년 11월에 비준했으나 그다지 적절한 예산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조정하기로 함.

  - 예산 수익을 4조7000억 투그릭, 예산 지출을 5조6000억 투그릭으로 비준했으나 2015년 첫 국회부터 예산 지출을 1조 투그릭 정도 삭감할 것으로 논의하고 있음.

  - 아동기금, 대학생 및 임산부에 대한 지원금부터 대폭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서민층의 고통이 심해질 것으로 보여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현재 국가 예산에서 예정된 도시개발에 대한 지출은 다음과 같음.

   · 2015년에는 기기 및 공사 비용: 6550억 투그릭(전년대비 약 45% 감소)

   · 몽골 개발은행 지원으로 건설: 1950억 투그릭(정부 예산을 개발은행에 지원)

   - 울란바토르시의 예산에서 하기 시설 건축 추진

   · 소아병원 3개소 개원: 바양골구, 칭길테이구, 항울구

   · 학교 및 어린이집 12개의 콤플렉스(어린이집 6개, 학교 2개를 새로 짓고 어린이집 3개와 학교 1개에 리모델링 공사)

   · 2015년 국가예산에서 560억 투그릭을 절약하며 이것은 예산의 10%와 동일한 금액임. 절약을 위해 186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없앨 것으로 알려짐.

 

□ 거시경제 지표: 수출실적만 양호, 나머지는 어려움.

 

 ○ 물가

  - 중앙은행 집계 결과 2014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11%이며 12월에는 12.6%를 기록함.

  - 인플레이션에 있어서 식품과 음료는 26.4%, 아파트·전기와 연료는 18.9%로 제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인플레이션

13%

10.2%

14%

12.5%

11%

9.5%

자료원: www.1212.mn

 

  - 최근 2년간 인플레이션이 두 자리수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원인은, 환율 증가로 식품과 석유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

  - 몽골 중앙은행에서 2015년에는 인플레이션을 7%로 유지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나 ADB에서는 9.5%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13%로 예상하고 있음.

 

 ○ 수출입

  - 2015년에는 해외무역이 1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은 69억, 수입은 67억 달러가 돼 전년대비 23% 및 8%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그 결과로 1억2800만 달러의 흑자가 예상됨.

 

몽골의 수출입 현황

                                                                                                                       (단위: 천 달러)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수출

4,384,669.2

4,269,055.8

5,774,569.3

수입

6,738,380.7

6,357,821.8

5,236,636.0

차이

-2,353,711.4

-2,088,766.0

537,933.3

자료원: www.ecustoms.mn

 

한국과의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수입

467,751.5

507,359.7

352,543.5

수출

12,295.6

13,023.8

13,718.9

자료원: www.ecustoms.mn

 

  - 작년에는 환율이 급격히 증가해 몽골 총수입이 약 18% 하락했으며, 한국에서의 수입 또한 전년대비 31% 하락함.

 

 ○ GDP

  - 계속 상승하던 몽골 1인당 GDP도 다음과 같이 하락세를 보임.

자료원: www.1212.mn

 

□ 주요 이슈

 

 ○ 2015년에는 Tavan Tolgoi(TT) 및 Oyu Tolgoi(OT) 양대 광산 이슈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개의 주요 광산의 문제가 해결될 시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 두 광산 문제의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음.

 

 1) Tavantolgoi 광산

 

 

  - 석탄 매장량이 7천억 톤에 달하는 Tavan tolgoi 광산의 투자자가 12월에 선정됨.

  - 투자자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음.

   · 몽골 Energy Resources사: Energy Resources사는 MCS 그룹, Petrovis사, Shunkhlai 그룹이 2005년 공동 설립한 광업회사로, 4년 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됨. Umnugovi 아이막 Ukhaa khudag 탄광 개발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석탄을 세탄 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임.

   · 일본 Sumimoto사: Sumimoto사는 19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직원 수는 약 7만4000명. 연간 수익은 320억 달러에 달함. TT탄광의 석탄 판매 부문에 협력할 것임.

   · 중국 China Shenhua Energy사: China Shenhua Energy사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몽골이 석탄을 수출하는 중국 시장과 협력하게 됨. 이 회사는 미국 Peabody사 다음으로 세계 석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며, 소유 탄광 석탄 매장량이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함. 4년 전 철도건설 사업에 2천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몽골의 남쪽 국경검문소에서 중국 항구까지 연결된 철도를 소유함. 따라서 이 회사가 TT 투자자로 선정됨으로써 TT 석탄을 제3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됨.

 

  2) Oyu tolgoi 광산

  - 2014년에는 Oyu tolgoi 광산은 구리 5만300톤, 금 27만8000톤 온스를 생산함. 2015년에는 구리 17만5000~19만5000톤, 금 60만~70만 톤 온스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 Oyu Tolgoi의 최대 주주인 Rio Tinto사와 정부의 1차 투자금액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투자가 지체되고 있음.

  - 당초 1차 투자분이 예상보다 11억 달러 정도 추가됐는데, 이에 대해 Rio Tinto는 몽골 정부에서 지분율(34%) 만큼의 자금을 유입시켜 주기를 원하나 몽골 정부는 이전의 34%도 일부는 차입금으로 충당해 여유가 없으며 11억 달러 추가 투자의 타당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자금 추가 유입을 꺼리고 있어 분쟁이 지속 중

  - 이러한 이유로 예정돼 있던 약 50억 달러의 지하 채굴을 위한 2차 투자가 지연되고 Rio Tinto가 조성했던 신디케이트론의 유효기간이 지나버려 추가 신디케이트 론을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상태임.

  - 이러한 상황에서 구리의 국제시세가 6000달러 근처(2013년에는 8000달러 수준에까지 이름)에서 오르내림에 따라 Rio Tinto로서는 이러한 국제시세 하에서 추가 투자를 서두를 이유가 없어짐.

  - 설상 가상으로 Rio Tinto는 Glencore의 적대적 M &A 시도 등의 악재로 고전 중임.

  - 최근에는 몽골 정부가 긍정적 해결을 시사하고 있어 하반기 분쟁해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분쟁이 해결될 경우 큰 규모의 달러가 유입되고 다른 다국적기업들의 FDI를 촉발하며 환율이 하락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몽골 경제전문가들은 기대함.

 

□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 2015년 몽골 국가예산액이 삭감되므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아동기금, 대학생 및 임산부 지원금을 의지해 생활해온 국민들은 구매력이 낮아지고 빈부격차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

 

 ○ 더구나 미국 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요의 88%를 수입에 의존하는 몽골 경제에 물가가 오르면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현지 수입업자들은 수입량을 줄이는 등 같은 제품이지만 저가(중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함.

 

 ○ 또한 환율 상승으로 대금 결제가 지체돼 폐업하는 회사가 늘어나기 때문에 제품 수출 시 대금 지급 안전장치를 강구한 후 거래에 임할 것을 권장함.

 

 

자료원: 각 언론 기사, 재무부( www.mof.gov.mn), 관세청(www.ecustoms.mn ), 통계청(www.1212.mn ),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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