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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A FAIR 2014'로 바라보는 일본 전기설비시장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4-06-06
  • 출처 : KOTRA

 

'JECA FAIR 2014'로 바라보는 일본 전기설비시장

- 저탄소사회 실현을 각종 기술 선보여 -

- 한국관에서는 에코 관련 신기술, 인기리에 전시 -

 

 

 

□ 성공리에 개최된 역대 최고 규모의 JECA FAIR 2014

 

 ○ JECA FAIR 2014 제62회 건설기업전이 5월 28~30일 3일에 걸쳐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됨. 총 204개사가 594개의 부스를 내어 역대 최고급의 규모를 자랑하며 성공리에 전시회가 마무리됨.

  - 주요 테마는 ‘에코라이프’로 경제산업활동과 국민생활을 뒷받침하는 사회였으며, 인프라인 전기설비의 안전과 저탄소사회의 실현이 목적임.

 

 ○ 각 기업은 경기 회복에 따라 전선 케이블, 전력 배전기기, 계측기, 방범시스템, 전력설비 관련 등으로 신제품을 내보이며 큰 호응을 얻음. 일본은 사회 인프라 계통의 발전설비, 스마트 커뮤니티, 신기술 시장이 향후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본 전시회에서도 선진기술을 앞세운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 장치 등이 주로 출품됨.

 

 ○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상담회와 신기술 경진대회, 프리젠테이션 세미나 코너가 실시됐고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도시 인프라 재생 등 큰 파급효과가 전망돼 차세대를 짊어질 전기설비 업계의 인재들을 위해 취업정보 코너도 신설됨.

 

 ○ 행사장 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KOTRA 오사카 무역관이 협력해 한국관이 마련됐으며, 10개 부스로 구성함. 전반적으로 한국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일본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참가기업은 8개사로 피뢰, 접지, 금속 충전지, 변압기, 축전기, 발전기, 열교환기, 스위치 등 전기설비 제조판매 전문기업들임.

  - 참가기업 8개사 이외의 나머지는 경상북도 투자홍보관 1부스, 주관기관 홍보관 1부스로 마련됨.

 

 ○ 이번에 구성된 한국관은 타 기업 부스에 비하면 규모가 작아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한국 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효율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성을 높임.

 

JECA FAIR에 마련된 한국관

자료원: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 일본의 에너지 절약 추세 타고 LED 조명 인기

 

 ○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에너지, 저축에너지 등에 관련된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LED 조명, 태양광 발전 기업들도 출전함.

  - 한국의 한 참가 기업의 말에 따르면 한국 기업에서 집중하는 분야는 LED 관련 분야임.

 

 ○ 한국 기업 A사는 신제품으로 고효율,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며 전기세와 이산화탄소를 대폭 삭감시킬 수 있는 수은등을 출품함. 수은등은 O모양으로, A사의 직원은 향후 O형 LED 조명이 각광받을 것이라 언급함.

 

 ○ B사는 식물재배에 적절한 전용 전원회로를 개발하고 LED 조명을 이용한 식물재배 재배장치를 출품함. LED 조명을 이용한 가정용 식물재배 장치시장은 2013년도에 1500억 엔에 달해 2008년도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함.

  - LED 조명 식물재배 장치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기존의 재배방법과는 다르게 손이 덜 가고 인테리어 용도로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임.

 

□ 각종 제어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에 공헌하는 기업 제품이 다수 출품

 

 ○ 태블릿PC,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이와 연동하여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감시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여러 기업이 존재함.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전력 사용의 70%를 차지하는 조명, 건물 내부 공기 조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조작해 에너지의 낭비를 줄이는 시스템을 선보임.

 

 ○ 이러한 시스템은 전력량의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하고 내부 공기를 예약 시스템으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등의 편리함을 가짐. 향후 점포와 공장을 중심으로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음.

 

 ○ D사는 가정용 차세대 에너지절약 내비게이션을 개발 중이며 본 전시회에 초기 타입을 출품함. 전력계기 동등한 정밀도로 데이터의 완전성을 실현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로 데이터를 가시화해 편리함을 추구한 장점이 있음.

 

 ○ 일본에서는 에너지 절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2014년 4월 1일, 경제산업대신의 자문기관인 총합 에너지조사회는 톱러너 변압기의 에너지 절약 성능을 높인 제2차 판단기준을 책정함. 이에 따라 여러 제품이 개발됐으며, 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본 전시회에서도 여러 기업이 톱러너 변압기 2014 기준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에너지 절약에 공헌함.

  - 톱러너 방식은 에너지 절약법으로 규정한 ‘에너지 소비기기’의 에너지 절약 기준을 설정하고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축을 실현하는 것임.

 

톱러너 변압기 2014 마크

자료원: 일본전기공업회

 

□ 시사점

 

 ○ 성황리에 개최된 JECA FAIR 2014는 일본의 최근 경제회복 추세와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힘입어 전기설비 기업들의 전망을 밝혀주었음. 이러한 일본 전기설비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전기신문, JECA FAIR 2014 URL, 일본경제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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