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노동인구는 감소, 취업난은 심화
  • 투자진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4-01-30
  • 출처 : KOTRA

 

중국 노동인구는 감소, 취업난은 심화

- 중국 통계국, 2013년 노동인구 9억1954만 명으로 작년에 비해 244만 명 감소 -

- '노동인구 감소 - 대졸자 수 확대 - 취업난 심화'의 악순환 우려 -

 

 

 

 중국의 노동연령 인구 2년 연속 감소 추세

 

 ㅇ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2013년 말 기준 노동인구 9억1954만 명 (작년에 비해 244만 명 감소)

  - 노동인구 기준은 만 16세~60세이며 총 인구의 67.6%를 차지함.

  - 2012년 처음으로 노동연령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년 연속 감소

 

 ㅇ 반면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총 2억243만 명으로 작년에 비해 14.3% 증가함.

  - 총 인구의 14.9%를 차지하는 비율임.

     * 2013년 말 기준 중국 총인구는 13억6072만 명으로 집계됨.

 

 대졸자 수는 매년 확대

 

 ㅇ 2014년도 대졸 이상 취업자는 9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대졸자 수가 매년 증가 추세

  - (2012년) 680만 명 → (2013년) 699만 명 → (2014년) 727만 명 전망

  - 정규 대졸자 외에 온라인/비정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수를 더하면 9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됨.

 

 ㅇ 2013년 대학 졸업자의 단기 실업률은 17.6%에 육박

  -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사회청서: 2014년 중국사회 형세 분석과 예측(社:2014年中分析预测)'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의 졸업 2개월 후 실업률이 17.6%로 집계됨.

  - 이 사회청서는 대졸 취업난 심화에 따라 올해 졸업 구직자들은 '경쟁 심화', '구인분야 불균형', '취업 시

     다양한 차별' 등의 문제들에 직면할 수 있음을 우려함.

 

□ 기업의 채용 규모 감소세, 대졸자 희망월급도 낮아져

 

 ㅇ 중국사회과학원은 2014년도 기업의 채용 규모가 작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중국의 경제성장률 저하로 대졸자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함.

  - 기업으로는 국유기업과 정부기관, 산업으로는 제조업과 무역업에서 채용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

 

 ㅇ 대졸 취업자 대상 희망 월급 조사, 2011년 대비 약 2000 위안 감소

  - 베이징 청년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센터(北京力管理服中心)에 따르면 2013년도 대졸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월급'은 3,683위안으로 조사됨.

  - 이는 2011년 5,537위안, 2012년 4,592위안에 이어 다시 약 1000위안 정도 감소한 것으로 구직난 속에서

     대졸 구직자들이 스스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대졸 취업자의 구직 지역 역시 대도시에서 2~3선 도시로 이전

  - 중국 경제일보(经济)는 베이징대학교 졸업생의 예를 들며 취업 확정된 학생의 대부분이 2~3선 도시

     에서 일자리를 찾았다고 보도함.

  - 베이징 청년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센터는 설문조사를 통해 대졸 구직자의 46.9%가 각 성(省)의 성도를

    포함한 2선 도시 취업을 희망하며 취업경쟁이 심한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직할시에서의 구직

    활동은 피하는 것으로 분석함.

 

 시사점

 

 ㅇ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의 한 요소로 꼽혔던 '인구 보너스'가 줄어들면서

     향후 중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인구 보너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생산연령 인구의 비중 증가로 노동력과 소비가 확대되면서

         경제성장을 이끄는 상황을 지칭함

 

 ㅇ 대졸자들은 '사무직' 직종을 선호하나 중국의 서비스 산업 낙후로 대졸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실업률'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서비스산업이 GDP의 약 70~8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중국은 아직까지

     45% 수준에 불과함.

 

 

자료원: 中国社会科学院, 经济, 人民网, KOTRA 베이징무역관 자체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노동인구는 감소, 취업난은 심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