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잘 팔리는 IT 기업들

- 2012년 기준 M&A 69건, 계약액 9억7410만 달러 기록 -

□ 이스라엘 IT 기업 M&A 현황

 ○ 지난 2012년 이스라엘 M&A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88% 상승하여 97억4000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2012년 최고치를 기록함.

  - M&A 건수는 전년도 대비 25% 하락했으나 평균 인수금액은 전년도 대비 25% 상승하여 56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로 상승함.

 2009년~2012년 이스라엘 IT 기업 M&A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IVC 2013 발간 자료

 ○ Cisco는 유료 TV 소프트웨어 업체인 NDS를 50억 달러에 인수하며 2012년 총 인수금액의 55% 차지함 그 뒤를 이어 NCR은 Retalix를 NCR 8억 달러에 인수함.

  - 세계적인 건강케어 제품 회사 Covidien은 Orideion사와 superDimension을 총 6억 달러에 인수함.

이스라엘 IT기업의 주요 M&A 사례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IVC 2013 발간 자료

*인수 금액순

□  2013년 M&A 동향

 ○ 이스라엘 투자청 Invest Israel에 게시된 2013년 분야별 M&A 사례  

2013년 분야별 M&A 사례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Invest israel 홈페이지, 2013년 8월 기준

 ○ 2013년 구글과 애플 등 미국 정보통신 IT 기업들이 이스라엘 기업 인수합병 M&A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

  - 미 경제매체 CNN 머니는 2012년 이후 미국 기업이 이스라엘 강소 기업을 인수합병한 규모가 40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구글과 애플, 인텔, IBM 등 미국 IT 대기업들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함.

  - 알려진 인수 규모만 40억 달러이고 사적으로 이뤄진 계약이나 투자금을 따져보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됨.

 ○ 미국의 IT 대기업 애플은 지난 22일 3억500달러에 이스라엘의 3D 모션 기술업체 ‘프라임센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함.

  - 프라임센스는 그간 마이크로소프트의(MS)의 게임기인 '엑스박스 360'의 동작인식 기능 ‘키텍트’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회사임

  - 애플은 이 기능을 애플TV에 적용하기위해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짐.

 ○ 애플에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0워 데이터 압축 기술을 가진 이스라엘 기업 오나보를 2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구글은 지난 6월 소셜지도 업체인 웨이즈를 1억 달러에 인수했고 IBM도 금융거래 보안업체인 트러이스티어를 1억 달러 가까운 금액에 인수함.

□ 시사점

 ○ 대다수의 이스라엘 기업들은 내수시장의 한계로 대부분 수출 지향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어 기술 및 제품 라이센싱에 적극적이며 벤처투자의 비율이 높아 투자회수를 위한 단기적 인수합병에도 개방적임.

  - 또한 Microsoft, IBM, Google 등 통신 보안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세계 유명 업체들도 이스라엘 기술 도입에 매우 적극 적임.

  -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스라엘 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이스라엘의 우수한 S/W 융합 사업도 고려해볼만 함.

자료원: Israel Venture Capital Research Center (IVC), Invest Israel 홈페이지,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