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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Odebrecht사, 3년 간 10억 달러 에콰도르 사업 수주
  • 트렌드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이경숙
  • 2013-10-30
  • 출처 : KOTRA

 

브라질 Odebrecht사, 3년 간 10억 달러 에콰도르 사업 수주

- 2011년 이후로 인프라 건설 사업부문 계약 일곱 건 수주 -

 

 

 

□ Odebrecht의 에콰도르 내 활동배경

 

 ○ Odebrecht는 브라질의 EPC 회사로 고속도로, 철도, 발전소, 터널 건설 및 항구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담당하는 남미 최대의 건설기업임. 1944년에 설립된 Odebrecht 그룹의 건설 사업부문 자회사로 정식 명칭은 Norberto Odebrecht이며, 브라질과 미국에 29개의 제조공장 설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함.

 

 ○ 에콰도르에서는 과거 '산 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뒤 공사에서 결함이 발생돼 2008년에 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했음. 그로부터 3년 뒤 에콰도르 전력공사(CELEC)와 ‘피사얌보(Pisayambo)’ 수력발전소 복구 프로젝트를 계약한 것을 계기로 에콰도르에서 인프라 건설사업을 재개함. 현재까지 총 7개의 인프라 건설사업을 계약했음.

 

□ Odebrecht의 7가지 인프라 건설사업 상세 내용

 

 1) ‘피사얌보(Pisayambo)’ 수력발전소 복구 프로젝트

 

 ○ 에콰도르전력공사(CELEC)는 2011년 10월 28일 ‘피사얌보(Pisayambo)’ 수력발전소 복구 프로젝트를 Odebrecht와 계약함. 이 프로젝트는 별도의 입찰진행이 없는 직접 계약이었으며 Odebrecht가 2008년 에콰도르를 떠난 뒤 3년 만에 다시 돌아와서 계약을 맺은 것임. 지진으로 파괴된 수력발전소의 수력 방전터널을 복구하는 것으로, 총 비용은 1800만 달러이며 올해 연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임.

  - 덧붙여, 위 프로젝트 전에 에콰도르 정부와 ‘산 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수력발전소 복구를 위한 협정에 조인함. 총 비용은 2000만 달러였으며 2012년에 완료됨.

 

 2) ‘만두리아쿠(Manduriacu)’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 Odebrecht는 2011년 12월 ‘만두리아쿠(Manduriacu)’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에콰도르전력공사(CELEC)로부터 낙찰받음. 이 프로젝트는 구아야밤바(Guayllabamba)강 유역에서 실시되는 62㎿ 용량을 지닌 발전소 건설로, 총 비용은 1억2400만 달러 공사기간은 32개월로 2014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

  - Odebrecht 외에 브라질 기업인 Engevix도 참여하는데, 프로젝트 총 비용의 60%는 브라질 개발은행(Bndes)에서 대출받음.

 

 3) ‘루타 비바(Ruta Viva)’ 프로젝트 첫 번째 단계

 

 ○ ‘루타 비바(Ruta Viva)’ 프로젝트는 수도인 키토에서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신고속도로 관련 사업으로, 키토 시 당국은 2012년 6월에 키토에서 쿰바야 도시까지 연결하는 첫 번째 단계 공사를 Odebrecht와 Hidrobo-Estrada 기업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음. 첫 번째 단계는 약 5.5km 구간으로 총 비용은 4790만 달러임. 올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스페인의 Inocsa 및 Noega 기업으로 형성된 컨소시엄이 재정 관리를 맡음.

 

 4) ‘루타 비바(Ruta Viva)’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

 

 ○ 키토 시 당국은 2012년 11월에 쿰바야부터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루타 비바(Ruta Viva)’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 공사를 Odebrecht와 계약함. 총 비용은 3600만 달러이며, 공사기간은 1년 2개월임. 키토 시장은 현재 두 번째 단계공사에서 총 12% 정도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힘.

 

 5) ‘에콰도르 태평양 정유소’ 프로젝트의 지반공사 참여

 

 ○ 비재생천연자원부는 2012년 11월 Odebrecht와 ‘에콰도르 태평양 정유소’ 프로젝트의 지반공사 계약을 맺음. 총 비용은 약 2억3000만 달러이며 공사기간은 28개월로 현재 진행 중임.

  - 참고로, Hidalgo &Hidalgo 및 Herdoiza Crespo 기업으로 구성된 태평양 아로모(Aromo del Pacifico)컨소시엄은 외국 기업인 Odebrecht의 많은 국내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에콰도르 대통령 앞으로 이의를 제기함.

 

 6) ‘에콰도르 태평양 정유소’ 프로젝트의 수로공사 참여

 

 ○ Odebrecht는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올해 9월 ‘에콰도르 태평양 정유소’ 프로젝트의 수로 공사를 수주함. 20개월 동안 진행이 될 이 공사는 약 2억6000만 달러 규모임.

  - 덧붙여, Odebrecht외에 중국 기업인 Sinohydro Corporation 과 China Petroleum Engineering, Kayson-Falatsaz 컨소시엄 및 Pacifico 컨소시엄도 수로공사 참여를 희망했으나 계약체결에 실패함.

 

 7) ‘파스쿠알레스(Pascuales)-쿠엔카(Cuenca)’ 구간의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

 

 ○ Odebrecht는 10월 3일 파스쿠알레스(Pascuales)-쿠엔카(Cuenca) 구간의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에콰도르 원유공사인 PETROAMAZONAS로부터 낙찰 받음. 이 프로젝트는 가솔린, 액화석유가스(LPG) 및 디젤과 같은 원유 부산물을 에콰도르 제2의 항구도시인 과야킬의 북쪽지역 파스쿠알레스에서 제3의 도시인 쿠엔카까지 수송하기 위해 220km 길이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것

  - 총 비용은 3억6900만 달러이며(부가세 제외), 공사 기간은 1년 11개월. 총 비용의 30%가 Odebrecht에게 선금으로 지급됨. 현재 공사 시행날짜는 미정이며, 2011년 이후로 7번째 인프라 건설 사업부문 계약임.

  - 이 프로젝트로 매일 4만6500배럴가량의 원유 부산물을 수송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Azuay, Cañar, Loja Morona Santiago, Zamora Chinchipe, El Oro y Bolivar 주에 공급이 될 예정임.

 

□ 전망 및 시사점

 

 ○ Odebrecht가 에콰도르로 돌아온 3년 동안 전력, 도로 및 석유 부문의 7개 인프라 공사 계약을 체결함. 이는 총 10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로 현재 에콰도르 정부의 대표적인 도급업자로 부상하게 됨. 또한, 2012년 동안 에콰도르 정부가 공공사업을 위해 지출한 총금액의 10%를 Odebrecht가 차지함. 현재 진행 중인 7개의 인프라 건설사업의 대부분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 추세라면 앞으로도 에콰도르의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큼.

 

 ○ 에콰도르 정부의 인프라 구축 및 개선부문은 정권 초기부터 지금까지 중요한 현안임. 작년의 경우 인프라 부문에서 도로개량 등 생산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기록해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한 국가경쟁력 인프라 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함. 앞으로도 주거지역 건설 및 개선, 국가 도로망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같은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엘코메르시오(EL COMERCIO), 라오라(La Hora) 웹사이트, KOTRA 키토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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