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지하철 3호선 건설 본격 시동

- 편리함, 안전함, 쾌적함을 모토로 디자인된 3호선, 2018년 개통 계획해 -

- 역 특색에 맞게 디자인 달리해 -

□ 편리함, 안전함, 쾌적함을 모토로 디자인된 3호선, 2018년 개통 예정

 ○ 산티아고 시민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2012년에 건설에 착수한 지하철 3호선은 2018년에 개통할 예정임.

  - 3호선 총 길이는 22㎞에 달하며 18개 정차역으로 구성될 예정임. 3호선이 닿는 주요 지역은 Huechuraba, Conchali, Independencia, Santiago, Nuñoa, La Reina 역임.

  - 기존 지하철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스크린도어 및 에어컨, CCTV를 설치했으며, 기존 운행방식과 달리 자동운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임.

□ 역 특색에 맞게 디자인 달리해

 ○ 3호선의 종착역인 Larrain과 Huechuraba, 중간역인 Cardenal Caro, Vivaceta, Conchali, Hospitales, Chile España역은 폭 8m와 11m인 지하상가 두 개와 25m 폭의 출입구, 4m 폭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

 ○ Parque Almargo, Matta, Monseñor, Eyzaquirre, Diagonal Oriente역은 규모가 가장 작은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11m폭의 지하상가와 3.5m폭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임.

 ○ 환승역인 Cal y Canto, Plaza de Armas, Universidad de Chile, Irarrazaval, Plaza Egaña역은 환승 승객을 수용하기 위해 두 개의 출입구와 4~5m 폭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임.

 ○ 칠레 경마장과 Santa Laura 축구 경기장이 인접한 점을 고려해 Indenpendencia지역의 Plaza Chacabuco역은 개별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임. 예상 평균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말에 통행량이 집중됨.

  - 8m와 11m폭의 지하상가 두 개와 4m폭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임.

자료원: 산티아고 지하철공사(Metro de Santiago)

□ 시사점

 ○ 신설노선 건설로 산티아고 내 이동성과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고, 개발이 미진했던 지역도 대중교통과 함께 발전할 것으로 보임.

 ○ 산티아고는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다른 국가의 교통시스템을 참고해 보완하고자 함. 따라서 새로운 기술과 설비 도입을 위해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은 이 시장을 주목해야 함.

 ○ 칠레는 공항,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수요 증가에 따라 BOT 프로젝트 발주도 증가함. 칠레는 수익률 10% 이상을 보장하므로 칠레 BOT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La Tercera, 산티아고 지하철공사(Metro de Santiago),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