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2014년에도 완만하고 지속 성장 전망

 ○ 지난 13일 주미한국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에 우재준 국제통화기금(IMF)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참석해 미국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경제 상황을 전망함.

글로벌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우재준 박사

자료원: 이데일리

 ○ 소비 개선

  -  그동안 가계 소비를 위축시켰던 디레버리징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부채를 갚는데 들어가던 돈이 소비로 이동할 수 있어 총 수요 확대를 통해 미국 경제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

 ○ 미국기업 실적 호전

  - 디레버리징 이외에도 미국 기업 실적도 크게 호전되고 있는데, 수요가 늘어나는 조짐이 더 확실해지면 기업 투자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 주택시장이 올해 미국 경제 회복의 버팀목 역할

  -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해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주택 건설 기업의 체감경기도 가파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주택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

 ○ 종합 전망

  - 미국 정부 예산 삭감(시퀘스터)의 충격에도 주택시장 회복, 고용시장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 효과, 소비지출 여력 확대 등 미국 경제가 완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가계 소비, 기업 지출 및 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내년 미국 경제가 3% 정도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주미한국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