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통합 에너지형 디자인 개발

- 에너지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 아름다움, 환경보호 동시 달성하는 건축 디자인 –

 ○ 덴마크,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건축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달성 및 삶의 여건 향상을 위한 노력

  - 덴마크의 유명한 건축가 Henning Larsen은 통합 에너지형 디자인(Integrated Energy Design)을 개발함. 이는 도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음.

  - 통합에너지형 디자인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와 위치 변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의 최대 80%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됨.

  - 예를 들어 건물의 지정학적 위치, 바닥의 높이, 일조량, 건물의 모양, 주변 기후나 지형, 벽지 및 바닥의 재질, 천장의 높이 등 모든 것이 에너지 소비량에 영향을 미침.

  - 총 이산화탄소 사용량의 40%는 건축물에서 배출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건축 디자인의 환경보호 의의도 큼.

 ○ 디자인 속 지속 가능성 부여

  - 지속 가능성은 현대화 이후 늘 중요 이슈가 돼옴.

  -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며 디자인의 미적 아름다움 달성도 가능함.

  - 지속 가능성의 정도(에너지 절감 정도)는 측정 가능해야 함.

  - 지속 가능성의 질적 발전과 양적 발전이 동시에 추구돼야 함.

 ○ Henning Larsen씨의 통합 에너지형 디자인(지속 가능한 건축물 개념 적용)이 실제 사용된 건축물 예시

  - 독일 뮤닉(Munich)시에 있는 세계적 풍력회사인 Simens사 본부

  - Simens사는 Henning Larsen 씨의 건축 디자인이 미적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적 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힘.

  - 덴마크 기후 및 에너지부의 ’Energinet’ 본부

  - Energinet 본부는 이 건축 개념을 선택한 주된 이유가 에너지효율성이라고 밝힘. 일조량을 최대로 이용한 건물의 위치, 크기, 새로운 창문의 여닫는 방식 등을 통해 약 15%의 에너지 소모 감축이 가능했다고 밝힘.

  - 건물 옥상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건물의 냉각과 열의 저장을 용이하게 함.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가 더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환기 시스템도 적용함.

 ○ 덴마크식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세계적으로 환경보호가 점차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 개발된 ’에너지 통합형 디자인’의 전망이 밝음.

  - 국내 건축업계도 이 디자인 형태를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있도록 보완·개발하는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음.

  - 최근 1~2년간 국내에서 북유럽식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건축 및 가구, 디자인이 크게 유행한 점을 고려해 보면 이 새로운 디자인 형태에 주목할 가치가 있음.

  - 이 통합 에너지형 건축물은 미적 측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통한 비용절감, 환경보호 측면 등 여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음.

  - Henning Larsen 씨는 많은 국제 자격증을 보유한 국제적 경험이 많은 건축가이므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공동 건축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음.

자료원: 덴마크 에너지청, 코펜하겐 대학교, 건축가 Henning Larsen KOTRA 코펜하겐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