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스페인 주요 기업인들이 꼽는 유망 투자분야는?
  • 투자진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최숙영
  • 2013-06-19
  • 출처 : KOTRA

 

스페인 주요 기업인들이 꼽는 유망 투자분야는?

  - 자동차/부품, BT, IT 등 유망 -

 

 

2013-06-19

마드리드무역관

최숙영(tabien@kotra.or.kr)

 

 

 

□ 스페인 기업들,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홍보

 

 ㅇ 스페인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기업 경쟁력 위원회(CEC, Consejo Empresarial para la competitividad)는 해외 IR 로드쇼를 통해 지금이 스페인 투자 적기라고 대대적 홍보

  - 주요 방문지는 미주(뉴욕, 보스톤, 워싱턴, 리마, 상파울루, 보고타, 멕시코), 유럽(취리히, 런던, 파리), 아시아(홍콩, 싱가포르, 도쿄, 베이징) 등 3개 대륙 주요 도시로, 주로 정부 고위인사 해외 순방과 연계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여 스페인 투자기회에 대한 로드쇼를 시행함.

  - CEC는 Telefonica, El Corte Ingles, Inditex, Acciona 등을 포함한 스페인 17개 대기업과 가족기업 연구소 대표로 구성되어 있음.

 

□ 스페인 기업경쟁력 위원회가 꼽는 유망 투자분야


ㅇ 스페인 기업경쟁력 위원회는 로드쇼에 앞서 “기회의 땅, 스페인”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동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 경제에 대한 의혹과 불안이 사라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낙관적인 중장기 전망을 내세우며 유망 투자분야를 소개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의 유망 투자분야는 자동차/부품, 바이오테크놀로지, ICT 및 영상음향분야, 농식품, 항공우주산업 및 프랜차이즈 등임.

  - 자동차/부품: 유럽 내 자동차 생산 2위, 부품생산 3위(세계기준 각 12위, 6위)로, 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 증가 중이며 스페인 정부에서도 이들 업계에 전기차 생산 등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음.

  - 바이오테크놀로지: 스페인 BT 기업들은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활동 중이며 특허수 또한 증가 중

  - ICT, 영상음향: 중남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신사 및 세계적인 IT Solution기업 보유, 중남미와 동일 언어권으로 각종 컨텐츠 및 영상음향물 시장 규모가 방대함.

  - 농식품: 대표적인 수출견인 업종으로 식품수출 유럽 4위 및 통조림 식품 수출 1위(세계기준 각 8위, 2위)

  - 프랜차이즈: 스페인계 프랜차이즈계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국내시장 확대로 인한 외국 프랜차이즈 업종의 영업확장

 

□ 2012년 대 스페인 외국인 투자동향

 

 ㅇ 2012년 대 스페인 외국인투자는 1993년 투자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순투자 감소 기록

  - 2012년 스페인 금융권 불안으로 경제위기가 재현되면서 2011년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외국인투자가 다시 침체되기 시작

  - 주요 저축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 이후 외국인 투자자본이 급격히 유출되면서 1993년 통계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순투자가 마이너스(-24억 유로)를 기록하는 상황에 봉착함.

  - 우려했던 외국인투자 자본의 급격한 유출은 하반기부터 진정세로 돌아섬.

 

 ㅇ 주요 투자업종

  - 2012년 외국인투자 유입이 가장 큰 분야는 제조업으로 54억 유로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금융/부동산/컨설팅업(45억), 도소매업(26억)의 순임.

  - 누계 기준으로는 제조업이 1,283억 유로로 총 외국인 투자 유입의 39%를 차지하는데 이는 독일, 프랑스,미국 등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스페인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어 이에 대한 투자와 자동차 부품 등의 연관업종의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임.


업종별 대 스페인 FDI 유입현황

(단위: 백만 유로, %)

  

2010

2011

2012

누계(‘93~’12)

비중(%)

  

24,110

29,723

18,403

398,616

100.00

농림축수산업

473

186

230

2,813

0.7

광업

113

280

168

3,552

0.9

제조업

12,260

6,474

5,447

128,334

39.2

전력/가스/수도

1,401

1,916

1,477

38,073

9.6

환경/폐기물처리

1

29

7

242

0.1

토목/건설업

740

984

1,106

14,000

3.5

도소매업

1,931

1,377

2,587

66,918

16.8

교통/우편/물류

2,040

4,527

241

11,766

3.0

숙박/요식업

139

321

88

5,405

1.4

방송/통신/출판

573

5,441

617

52,911

13.3

금융/부동산/컨설팅

2,896

7,093

4,515

57,217

14.4

서비스

1,397

737

1,292

11,922

3.0

공공/행정/교육

17

0.3

85

1,050

0.3

의료/보건

29

5

340

1,013

0.3

기타

98

353

204

3,399

0.9

자료원: 스페인경제경쟁력부 통계, 2012년말 총투자 기준

 

 ㅇ 주요 투자국

  - 전통적으로 對스페인 주요 투자국은 유럽권 국가들이며 2012년 최대 투자국은 네덜란드로 34억 7천만 유로를 투자함. 룩셈부르크 (34억 5천만 유로), 독일(16억 1천만 유로), 미국(11억 유로), 브라질(10억 9천만 유로) 등의 순임.

  - 2012년 FDI 현황의 특이할 점은 중남미 국들의 부상임. 30대 대 스페인 투자국에 브라질을 비롯하여 우루과이, 멕시코,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등 중남미국이 6개국이나 포함되었음.

  - 중남미는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로 스페인 기업의 투자진출이 활발하였으나 중남미 경제가 성장하면서 역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양상을 띰.

 

 ㅇ 대한민국의 대 스페인 투자동향

  - 2010년 이후 우리기업의 대 스페인 투자도 기업인수, 합작투자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으며 건별 투자규모도 확대 중임.

  - 제약, 자동차부품, 수처리 등 스페인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에 대한 투자관심도 증가

  - 주한 스페인 상무관에 따르면 국채 및 민간분야 투자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은 2012년 기준 아시아 국가 중 대 스페인 투자 1위국임.

 

 ㅇ 주요 정책방향

  - 스페인은 경제위기 이후 공공기관 효율화를 단행하면서 독립 투자유치기관이었던 Invest In Spain을 경제경쟁력부 산하 무역진흥기관인 ICEX로 흡수 통합하여 예산절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ICEX 사무소를 활용한 일원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도모하고 있음.

  - 고실업률 상태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업종에 대한 지방정부의 투자 유치관심이 증대됨.

  - 경제위기의 시발점이 된 부동산 부실관련, 미분양 해소를 위하여 50만 유로 이상의 주택을 매입하는 외국인에게 거주증을 부여하는 법안 초안이 발표되어 검토 중임.

  - 스페인 정부 주도의 IR 행사 적극전개: 고위직 해외순방 시 IR행사 강화 등 스페인 투자유치 홍보 강화

 

□ 시사점

 

 ㅇ 스페인은 현재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불황으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은 우리 기업에 유용한 투자기회가 될 수 있으며, 경기 회복시 가격 상승의 여지가 높으므로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가치가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시기와 속도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므로 자사의 역량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한 면밀한 사전검토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며 스페인 투자진출을 추진할 시 반드시 스페인어 가능 인력 확보 및 투자 대상 업종의 노사관행 파악 등을 선행할 것을 권장함.

 

 

첨부: Spain, a Land of Opportunities(CEC 발간 보고서).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스페인 주요 기업인들이 꼽는 유망 투자분야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