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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기업이 뜬다 -산시황허광업그룹
  • 트렌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3-05-30
  • 출처 : KOTRA

 

중국, 민영기업이 뜬다 - 산시황허광업그룹

- 중국 석탄화공 최초 순환경제 모델 -

- 2020년 중국 최대 코크스 기업 목표 -

 

 

 

□ 산시황허광업그룹(陝西河鑛業(集團)有限責任公司)

 

 ○ 그룹 소개

  - 2011년 기준 매출액 81억3700만 위안, 현재 산하에 26개 자회사를 둔 대형그룹임.

  - 2010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302위)에 선정. 2015년까지 중국 500대 기업 진입 목표

  - 석탄산업과 비석탄산업 모두 취급. 석탄산업은 코크스, 석탄가스, LNG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

  - 현재 산시성의 ‘순환경제 중점 시범 기업’에 선정

 

 ○ 지리적 우세

  - 웨이난시의 현급시 한청(韓城)시 소재. 한청시는 산시(陝西)성 동부에 위치, 황허(黃河) 서쪽에 인접

  - 이 지역은 자원이 풍부한 내몽고, 산시(山西)성과 접해 다양한 종류의 석탄을 용이하게 수급할 수 있음.

 

□ 리바오핑(李保平) 회장

 

 ○ 회사 설립

  - 리바오핑 회장은 중학교 졸업 후 한청시 시거우(西溝) 탄광에서 농촌 노동에 참여함. 그곳에서 광부 및 기술공으로 일하면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1980년 향정부에 시거우 탄광 도급방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음. 이 탄광을 도급하던 소규모 회사가 현 산시황허광업그룹의 전신

 

 ○ 직책 및 수상이력

  - 현재 산시황허광업그룹 및 산시흑묘코크스주식유한회사(陝西黑貓焦化股有限公司) 회장을 맡고 있음.

  - 산시성 총상회 부회장, 웨이난시 공업상업연합회 부주석, 한청시 공업상업연합회 주석에도 재임 중

  - 2004년 ‘전국 향진기업가’, 2005년 ‘산시성 중국특색사회주의사업 우수 건설자’ 및 ‘전국 노동 모범’, 2007년 ‘산시성 우수 민영기업가’, 2010년 ‘산시성 사회공헌 10대 기업가’, 2011년 ‘산시성 우수 민영기업가’ 등을 수상함.

 

산시황허그룹 회장 리바오핑과 KOTRA 시안 무역관 관장 김종복

 

 ○ 순환경제 모델 창조

  - 2003년 3월, 장시카이먼쯔그룹(江西開門子集團)과 합작해 흑묘카본블랙회사(黑貓炭黑公司)를 설립

  - 2003년 11월, 카이즈먼그룹, 웨이난시 환경보호국과 합작해 陝西黑貓環保科技有限責任公司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코크스와 석탄가스 종합이용 프로젝트를 진행

  - 리회장은 석탄 전환과정의 종합 이용 및 내부 순환의 순환경제 모델을 만듦. 이는 중국 석탄화공 최초의 순환경제 모델

 

□ 산시황허광업그룹의 순환경제 모델

 

 ○ 주요 순환과정

  - 원탄 생산->세탄을 통한 정탄 가공->코크스->타르 등 각종 화공상품 추출->타르로 카본블랙 제조->석탄가스로 메틸알코올 및 액체암모니아 제조->합성암모니아 기체분류, 매간석석탄가루 활용 발전->광산 및 공장에 전기 공급, 발전 후 남은 석탄재로 벽돌 생산

 

 ○ 특징

  - 기본적으로 석탄을 중심으로 산업을 다원화해 원탄을 100% 활용하도록 설계

  - 완벽한 내부순환으로 폐기물, 폐수, 폐기가스 ‘제로배출’ 실현

  - 이를 통해 코크스, 타르, 황산암모늄, 메틸알코올, 벤젠, 액체 암모니아, 규소철, 벽돌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음.

 

 ○ 효과

  - 경제이윤: 원탄 1톤의 가치는 200위안임. 하지만 순환과정을 거치면서 그 가치가 1000위안까지 증가

  - 연료절약: 석탄재 이용 발전으로 연간 석탄 18만8000톤, 매간석 이용 발전으로 석탄 4만4000톤 절약

  - 환경보호: 폐기물 ‘제로배출’ 실현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0만 톤 감소

 

 ○ 의의

  - 전통적 석탄화공의 생산패러다임(자원-상품-폐기물)을 ‘자원-상품-재생자원’으로 바꿈.

  - 재활용, 환경 등에만 역점을 두었던 단순한 순환경제 개념에 경제적 이윤을 추가함.

  - 이는 기업 스스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효익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창출한 것임.

  - 이 모델은 2005년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 에너지절약형 사회 건설 전람회’에서 중앙 지도자에게 큰 인상을 주었음. 그 성과로 2006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자금지원을 받음.

 

□ 민영기업이 뜬다

 

 ○ 한청시를 먹여살리는 기업

  - 2012년 한청시의 공업생산총액은 550억 위안

  - 한청시에 자리잡고 있는 황허광업그룹의 2012년 공업총생산액은 124억 위안임. 이는 한청시 전체 공업총생산액의 약 22.55%를 차지하는 규모

 

 ○ 부상하는 코크스산업

  - 이 그룹은 코크스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함. 특히 37억5000만 위안을 투자한 룽먼(龍門)석탄화공 프로젝트는 코크스 분야에서는 중국 최대 규모 투자임.

  - 2012년 기준 이 기업은 연간 1100만 톤의 코크스 생산능력을 갖춤.

  - 생산하는 코크스는 룽먼강철그룹(西鋼鐵(集)有限任公司)과 한단강철그룹(邯鄲鋼鐵集有限任公司)에 각각 30%씩 공급함.

  - 2015년까지 그룹 산하 흑묘코크스주식유한회사 중국 3위 코크스 기업 달성, 2020년까지 산시황허광업그룹 중국 최대 코크스 기업 달성이 목표

 

□ 시사점

 

 ○ 성장잠재력 갖춘 민영기업과 초기 협력 중요

  - 최근 중국 내 다양한 분야에서 민영기업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 이러한 중국 민영기업 발전 추세에 맞춰 성장잠재력을 갖춘 민영기업과의 초기협력이 중요

  - 산시황허광업그룹은 2005년 이래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임. KOTRA 시안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한국기업과 협력하고 싶은 분야로 석탄채굴, 석탄화공 분야를 꼽았음.

 

 ○ ESCO 기업 진출 유망

  - 최근 중국 전역은 에너지 절약과 순환경제를 강조함. 중앙은 물론 각 지역도 순환경제 관련 정책을 제정하고 시행함.

  -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 진출 유망

 

 

자료원: 바이두, 산시일보, 산시황허광업그룹 자체 인터뷰,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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