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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GOME(国美)
  • 투자진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5-30
  • 출처 : KOTRA
Keyword #GOME #国美

 

위기의 GOME(美)

- 작년 매출수익 동기대비 28.61% 하락 -

- 온라인 시장에 대한 모호한 전략으로 손실 가중 -

 

 

2013-05-30

베이징무역관

김미경(rainbow0501@naver.com)

 

 

 

□ 궈메이(美)의 오프라인 시장 상황

 

 ○ 천샤오(陈晓) 궈메이 대표이사 기간 중, 적자 점포 39점 정리

  - 대신에 도시중심에 중고점포 139점을 개점.

  - 210개의 점포를 “현대화, 개성화, 고객맞춤화”를 중점으로 개혁.

  - 대도시에 신활관(新活) 16점을 열어 고급 소비자를 유인.

  주: 신활관(新活) - 대규모 전자제품 체인매장의 통칭. 매장의 크기는 15,000㎡이상, 연간 판매액은 1억 2천만 위안 이상이며 최신의 전자 전자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임.

 

 ○ 궈메이의 대주주 황광위와 천샤오의 마찰

  - 황광위(光裕)는 ‘빠른 발전을 통해 여타 경쟁자들을 앞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어 쳔샤오(陈晓)가 추진한 일련의 경영방식을 내키지 않아함.

  - 황광위의 동생 황옌홍(燕虹)은 '가전제품 체인점은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이, 적자 점포를 정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한 점포가 경영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이후에는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고 주장.

 

 ○ 2012년 궈메이의 상황

  - 2012년 매출수익 동기대비 28.61% 하락하였으며, 총 67개의 매장을 정리함.

  - 궈메이는 이미 2010년 체인점 수 1위 자리를 수닝(宁)에게 빼앗긴 바 있으며, 2012년은 특히 소매업의 경기가 좋지 않아 경영에 애로가 발생함. (2012년 중국의 가전시장 판매총액은 11,596 위안으로 동기대비 4.83% 하락.)

 

□ 궈메이(美)의 온라인 시장 상황

 

 ○ 귀메이의 온라인 시장 역사

  - 2003년, 궈메이는 인터넷을 통한 판매를 실시하여 가전제품 체인점 중 온라인 시장 진출이 가장 빨랐음.

  - 그러나 궈메이는 온라인 상과 오프라인 상의 상품 가격 차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여 온라인 시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조기에 결정하지 못함.

  - 궈메이와 수닝이 온라인 시장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징동(京)은 온라인 판로를 개척.

  - 2010년 11월, 궈메이는 쳔샤오(陈晓)의 주도하에 4,800만 위안을 투입하여 쿠바(巴, 온라인 쇼핑몰)의 주식 80%를 매입함.

  - 이어서 2011년 4월, 궈메이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겠다고 선포.

  - 2011년 궈메이의 인터넷 쇼핑몰인 궈메이상청(美商城)과 쿠바(巴)에서의 손실은 3억 9천만 위안에 달함.

  - 손실의 주 원인은 궈메이상청(美商城)과 쿠바(巴) 두 곳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여 경영, 물류 등의 관리 비용이 2배로 드는 비효율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 2012년, 인터넷쇼핑몰의 매출액 궈메이 44억 1,800만 위안, 수닝 183억 3,600만 위안

  - 매출은 수닝에 비해 1/4 이상 적으면서 손실 규모는 궤메이 5억 위안, 수닝 1억 6천만 위안으로 수닝의 3배에 달함.

  - 온라인 매출액의 차이는 수닝은 온라인 시장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한 반면 궈메이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뚜렷한 전략 없이 시간을 지체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됨.

  - 궈메이는 온라인 시장의 핵심요소인 소비자 경험 반영, 물류배송, 상품의 다양성 등 모든 측면에서 수닝에게 뒤쳐짐.

  - 2012년 12월, 궈메이상청(美商城)과 쿠바(巴)의 합병을 선포하고, 궈메이상청의 이름을 궈메이자이시앤(美在线)으로 바꿈.

  - 이방동리왕(亿)의 편집장 지아펑레이(贾鹏雷)는 “궈메이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전통방식인 오프라인 매장에 의존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온라인 시장은 궈메이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다.” 라고 밝힘.

 

□ 궈메이에 대한 상이한 평가

 

 ○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 ‘신제품시장(一)의 시장점유율 하락’, ‘미미한 중고시장(二) 규모’, ‘온라인시장 적자 지속’ 등의 현황과 최근 6개월간 홍콩달러 1달러 미만의 주가 상황을 근거로 미래가 밝지 않다고 보도함.

 

 ○ 중국의 가전제품 전문가 뤼전왕(振旺)

  - 쳔샤오(陈晓)의 경영방식을 높이 평가하면서 2012년 궈메이의 손실은 몇년 동안의 각종 관리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

 

 

□ 시사점

 

○ 최근 한국의 소비제품들이 중국 내 유통라인을 통해 내수시장에 진입하고 있음.

  - 중국 내 유통망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여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관리 비용 (입점료, 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있음.

  - 따라서, 제품에 맞는 적격한 유통망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입점 또는 판매 전략이 필요함. (예: 유통망에 특화된 벤더 발굴 등)

  - 특히, 온라인 마켓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유통채널의 난립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유통상들은 자금회수 등에 곤란을 겪을 수 있음.

  - 한국기업은 온라인 유통망 입점 또는 판매 시 기업의 경영건전성을 확인하고 자금회수 측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함.

 

 ○ 중국 유통기업 생존의 어려움

  - 중국 전역을 취급하는 일부 유통기업들은 최근 경기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대부분 ‘전략 부재/실패’, ‘투자 시점 실기(失期)’ 또는 ‘무리한 투자’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결국은 각 지역마다 상이한 거래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광대한 지역적 차이에 따른 여러 관리상의 어려움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음.

  - 특히,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경우 일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타겟팅하여 거점을 마련한 후 시장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안정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

 

 

자료원 : 판매와 관리(管理 / 잡지),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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